묘진야행 상세페이지
출간 정보
- 2017.04.19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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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6.9만 자
- 7.9MB
지원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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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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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ISBN
9791196074302
ECN
-
묘진야행
작품 소개
아무렴 닝겐보다야 우아한 고양이가 낫지!
어둠이 내린 시장에서 벌어지는 고양이들의 상상활극 중편소설
시끌시끌하던 시장도 어둠이 내리면 가게마다 하나둘 샤-따가 내려진다. 가로등만 켜진 밤의 시장은 사람 대신 고양이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시장의 보스 ‘베키’는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상납받으며 카리스마와 잔소리로 시장을 다스린다. 거의 까만 고양이 ‘코니’는 세상일에는 관심 없고 오직 자신의 우아함만 생각하는 고양이다. 그런데 베키의 오른발이자 시장의 no. 2 ‘비대한 조’가 배고픈 코니에게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밤이 되면 나타나는 시장의 고양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쥐도 못 잡고, 물고기도 싫어하는 개성 강한 고양이들의 매력적인 세계!
발끝과 꼬리 끝만 하얗고 나머지는 온통 까만 고양이 ‘코니’는 인간에게 버림받고 시장에서 살게 된다. 세상에 자기보다 더 새까만 고양이는 없다고 믿으며 도도하게 걷는 법을 연구한다. 불쌍하게 처진 눈에 한쪽 귀가 접힌 ‘쌔미’는 늘 코니를 따라다니며 백치미를 뽐낸다. 반면 시장 no. 2 ‘비대한 조’는 코니와는 반대로 하얗게 타오르는 불꽃처럼 희고 풍성한 털을 자랑한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여기저기 참견하며 꼰대질을 하고 다닌다. 비대한 조의 똘마니 ‘지퍼’는 자기 이름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남들이 자기를 ‘참새’라고 부르는 것도 모른다.
비대한 조 때문에 하루종일 바쁘게 뛰어다니는 코니는 해본 적도 없는 쥐 사냥에 나서고, 그토록 싫어하는 물고기를 잡아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중성화 수술 때문에 ‘없는 고양이’라며 수모를 당하기도 한다. 차차 관심 없던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고, 새로운 우정에 눈뜨고, 마침내 통쾌하게 복수하는 코니를 통해 고양이들의 매력적인 세계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야근에 빡쳐 본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결국 닝겐의 이야기
매주 별일도 아닌 일로 야근해야 하는 이 주임. 퇴근길에 시장을 지나는 그는 고양이에게 소시지 하나 건네지 못하는 소심남이다. 야근을 마치고 퇴근한 어느 날, 한밤중에 부장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내일 당장 CEO 보고를 준비하라고? 비대한 조에게 시달리는 코니와 부장에게 시달리는 이 주임의 운명은 묘하게 닮은꼴이다. 고양이에게도 닝겐에게도 쉽지 않은 이 세상을 자기 힘으로 헤쳐나가려는 존재들의 이야기가 묘한 여운을 안겨 줄 것이다.
어둠이 내린 시장에서 벌어지는 고양이들의 상상활극 중편소설
시끌시끌하던 시장도 어둠이 내리면 가게마다 하나둘 샤-따가 내려진다. 가로등만 켜진 밤의 시장은 사람 대신 고양이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시장의 보스 ‘베키’는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상납받으며 카리스마와 잔소리로 시장을 다스린다. 거의 까만 고양이 ‘코니’는 세상일에는 관심 없고 오직 자신의 우아함만 생각하는 고양이다. 그런데 베키의 오른발이자 시장의 no. 2 ‘비대한 조’가 배고픈 코니에게 도저히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밤이 되면 나타나는 시장의 고양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쥐도 못 잡고, 물고기도 싫어하는 개성 강한 고양이들의 매력적인 세계!
발끝과 꼬리 끝만 하얗고 나머지는 온통 까만 고양이 ‘코니’는 인간에게 버림받고 시장에서 살게 된다. 세상에 자기보다 더 새까만 고양이는 없다고 믿으며 도도하게 걷는 법을 연구한다. 불쌍하게 처진 눈에 한쪽 귀가 접힌 ‘쌔미’는 늘 코니를 따라다니며 백치미를 뽐낸다. 반면 시장 no. 2 ‘비대한 조’는 코니와는 반대로 하얗게 타오르는 불꽃처럼 희고 풍성한 털을 자랑한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여기저기 참견하며 꼰대질을 하고 다닌다. 비대한 조의 똘마니 ‘지퍼’는 자기 이름이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남들이 자기를 ‘참새’라고 부르는 것도 모른다.
비대한 조 때문에 하루종일 바쁘게 뛰어다니는 코니는 해본 적도 없는 쥐 사냥에 나서고, 그토록 싫어하는 물고기를 잡아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중성화 수술 때문에 ‘없는 고양이’라며 수모를 당하기도 한다. 차차 관심 없던 세상을 조금씩 알아가고, 새로운 우정에 눈뜨고, 마침내 통쾌하게 복수하는 코니를 통해 고양이들의 매력적인 세계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야근에 빡쳐 본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결국 닝겐의 이야기
매주 별일도 아닌 일로 야근해야 하는 이 주임. 퇴근길에 시장을 지나는 그는 고양이에게 소시지 하나 건네지 못하는 소심남이다. 야근을 마치고 퇴근한 어느 날, 한밤중에 부장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내일 당장 CEO 보고를 준비하라고? 비대한 조에게 시달리는 코니와 부장에게 시달리는 이 주임의 운명은 묘하게 닮은꼴이다. 고양이에게도 닝겐에게도 쉽지 않은 이 세상을 자기 힘으로 헤쳐나가려는 존재들의 이야기가 묘한 여운을 안겨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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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k***2017.04.27고양이들이 귀여워요! 쑥쑥 책장이 넘어갑니다.
who***2017.04.24직장인이라면 시원하게 재미나게 읽을수 있습니다!
wns***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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