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17 전자책 출간
- 2025.08.20 종이책 출간
- EPUB
- 약 11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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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범죄심리학자가 밝혀낸 고객의 지갑이 열리는 원리
대부분의 고체 카레는 가로형, 분말이나 즉석 카레는 세로형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귤맛 음료수의 경우 오렌지색, 딸기맛 음료수의 경우에는 대부분 빨간색 포장지를 사용한다. 잘 파는 사람들은 색깔이나 모양이 소비자의 눈에 빨리 띄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눈에 빨리 띄는 상품이 구매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얼굴’이 중요한 것처럼, 상품의 첫인상은 마케터가 정한다. 범죄심리학자인 저자는 소비자가 무의식과 감정, 사회적 욕망으로 구매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심리학의 관점에서 날카로운 눈으로 소비자의 ‘WHY’를 분석하고 마케터의 ‘HOW’로 연결한다. ‘구매’라는 단순한 행위를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충동으로 해석해, 마케터가 반드시 이해해야 할 감정의 흐름과 판단의 논리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풀어낸다.
잘 팔리는 상품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 소비자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이 시장을 움직일 수 있다. 이제 파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판매 기술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을 꿰뚫고 움직이는, 공감의 전략과 심리의 통찰이야말로 진짜 마케팅의 무기다! 팔기 전에 생각하라. 누가, 왜 사는지를!
작가 소개
범죄심리 · 사회심리 전문가
現 호세이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가쿠슈인대학교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심리학 전공을 수료했다. 경시청 과학수사연구소 연구원 등을 거쳐 다양한 심리학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임상 및 인지심리학을 실제 수사 및 법률에 활용해오고 있다. 일본 범죄심리학회, 인지심리학회, 사회심리학회 등 주요 학회에서 이사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인간 심리와 소비행동의 개인차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다. 또한 인기 드라마 감수, 자문 등 미디어에서도 사회심리학과 범죄심리학을 꾸준히 연구하며 활약 중이다.
저서로는 《범죄수사의 심리학》 《조작된 거짓 기억》 《사례로 배우는 범죄심리학》 《연애의 과학》 《특수 사기의 심리학》 《심리학 비주얼 백과》 등이 있으며, 입문서부터 전문서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옮긴이 | 최지현
일본어 번역가. 한양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한 후 MBC 편성기획부, ㈜한국닌텐도 등 기업에서 통번역사로 근무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다양한 분야의 일서를 리뷰, 번역하며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당신 인생에 용기 따윈 필요 없다》 《시간관리의 정석》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 《무조건 팔리는 스토리 마케팅 기술 100》 《기분의 디자인》 《무조건 팔리는 심리 마케팅 기술 100》 《돈이 되는 말의 법칙》 《스크럼》 등이 있다.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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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심리학이다라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돼요 우리가 좋아서 산다고 생각하는 제품 뒤에는 사실 정교하게 설계된 심리적 장치가 숨어 있기 마련이란 사실과 제품의 색깔 하나 문구 하나 가격표의 위치 하나까지 모두 의도된 설득이라는 점이 일상에서 딱히 생각해 보지 못한 부분이었더지라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각이었어요 그래서 진정한 마케터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소비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메시지가 확실히 와닿았어요 결국 잘 파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법을 배우는 책이었습니다 <잘 팔리는 제품에는 공식이 있다>는 마케팅을 공부하는 사람은 물론 소비자로서 자신의 행동을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시야를 넓혀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매일 무심코 하는 소비 속에도 심리학의 법칙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거든요 영업에서 단순히 팔기 위한 기술을 넘어 마음을 움직이는 공식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nar***2025.10.31영업직이나 장사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지만 저같은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도 이런게 철저하게 계획되고 설계된 전략이라고 생각하니 재밌기도하고 신기해요. 소비심리란 단순한 기술적 팁을 넘어선 사회적 혹은 인지적 심리 분석에 가깝구나 생각이 듭니다. 재밌고 흥미로웠어요
384***2025.10.20평소 지나쳤던 것들에 이런 비밀이 숨겨져 있다니... 충동구매를 많이 하는 편인데 정말 너무 생각없이 살았나? 신박한데 반성하게 되네요.... 심리학이란 정말 무섭네요. 이 책 덕분에 새로운 걸 많이 알게 되네요. 재밌어요
dla***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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