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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은 4.5점 주겠습니다 이 작가님 소설은 5년 전쯤에 폐후의 귀환을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최근에 문득 생각나서 폐귀 정주행하고 다른 소설도 찾다가 읽게 됐어요 솔직히 폐후의 귀환 읽을 땐 진짜 도파민 계속 돌았는데 이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잔잔하게 스며드는 느낌? 그래도 몰입력있고 재밌긴해요 한 1-2권까진 의무감으로 읽었는데 그 후부터는 생각보다 재밌어서 얼마나 읽었는지 확인도 안하고 계속 읽고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제가 도파민 중독자라서 저는 폐후의 귀환이 넘사로 재밌긴 했어요 제 취향은 폐귀지만 이 소설은 글 자체를 잘 쓴 것 같아요 무엇이든 과하지 않고 적절하게 밸런스도 좋고 문학성 있는 느낌의 소설이랄까 등장인물들은 화안이 딱히 걱정안해도 될만큼 능력있고 붙임성 좋고 밝아서 좋았고 초각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라 좋았어요 둘 다 능력이 좋아서 맘이 편하달까 근데 저는 폐후처럼 주인공들이 좀 못됐으면 좋겠는데 여기 여주남주는 됨됨이가 너무 좋은 느낌이라 슴슴해서 조금 아쉬웠음 ㅎㅠ 아 그리고 류공자랑 임성학도 진짜 좋아했는데 번외에서 류공자 얘기 나오니깐 안쓰럽더라구요 ㅠ 아무튼 11권이지만 돈 아깝단 생각은 안드는 소설이었고 몇 년 뒤에도 생각나면 한 번 더 볼만 할 것 같아요
폐후보다 재밌을줄 몰랐어요 남주 여주 캐릭터도 좋고 서브커플이라고 해야하나 연하와 하승수 이야기도 좋았어요
용두용미 레전드 소설. 중국 소설이 내 인생작이 될 줄이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함
천산다객소설중에 이게 제일 잘썼음. ㅠㅠ...죽은 몇몇 인물들 때문에 재탕하기가 쉽지않다 맘아파서ㅠㅠ....ㅠㅠㅠ
아 제발 초반 훈련소생활만 보고 덮으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ㅠ_ㅠ 저도 군대 이야기 1도 안좋아해서 그만읽을까 고민했는데, 거기만 넘어가면 진짜 재밌어집니다. 초반 훈련소에서는 웬 산적 같은 놈들이랑 지지고볶기만 해서 내가 로판이 아니라 판소를 산건가 싶었는데, 본격적으로 우리 딸내미같은 화안과 옥면도독 초각이 티키타카 할때부터 존잼됩니다. 한 3권 중반?부터 일거에요. 어쨌든 제발 꼭 봐주세요. 저 사건사고 없는 잔잔물 짱싫어하는데, 그런거 절대 아니에요. 로맨스도 탄탄하고 사건사고 위주로 계속 진행됩니다. 아오 저는 안본 뇌 사고싶을 지경이에요
아 미친 폐후처럼 끝내주는 복수물을 기대하고 결제했는데 전혀 아니에요… 여운이 많이 남네요 특히 마지막권은 그냥 질질 짜면서 읽었어요ㅠㅠ 1권부터 11권까지 등장인물과 함께 걷는 기분이었고, 그래서 더 울고 웃었던 거 같습니다 엑스트라 하나하나 매력이 넘쳐요 그리고 섭남찌통 장난아님… 서브커플찌통도 장난아님…… 주인공 너무 귀엽고 웃김… 오히려 남주 어필이 살짝 애매했는데 주인공과의 시너지가 좋아서 괜찮은 거 같아요
폐후의귀환보고 재밌어서 이것도 본건데 2귄은 계속 배경이 군대다보니 훈련에 대한것만 나와 지루하네요.그만둡니다
처음에 조금 읽다가 그닥 안땡겨서 묵혀두다가 읽을게 없어서 봤는데 다들 추천하는 이유가 있음. 완결까지 단숨에 읽게됨. 완성도도 높고 몰입도도 높고 캐릭터도 좋고. 번역도 잘했고 너무 길지도 않아서 좋았음. 재밌게 잘 읽었다~
작가님 작품은 클리셰를 옴팡지게 챙겨주시는데 사실 클리셰라는게 나쁜게 아닌게 그치 이런 장면이 나와줘야지 싶은 기대감을 만족시켜주는 거잖아요 그런 부분이 적절해서 만족스러웠고 신파도 괜찮고 조연 캐릭터 스토리 챙겨주시는 것도 좋았어요. 제가 망사랑을 좋아하는지라...ㅎㅎ 타플랫폼에서 같작가님 작품 세개를 봤었는데 사경행(폐후남주)이 꽤 오래 이 작가님 작품중엔 원탑이군 싶었는데 초각 정말 괜찮은 녀석이네요... 갠적으로 여주가 겪은 일에 대해 표면적으로 분노하는게 아니라 그 상황에 대해 정말로 가슴아파하고 위안이 되고 싶어하는게 섬세한 녀석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메인 화자인 여주 말고 남주 내면묘사에도 신경쓰신게 보여서 좋았습니다. 전작 세개는 뭐랄까 전형적인 회귀복수물 궁중 암투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장부중의 장부 여주여서 작가님 이런 내용도 쓸줄 아셨네? 싶어서 즐겁게 봤어요.
스토리도 탄탄하고 권선징악도 시원합니다. 여주와 남주의 티카타카가 너무너무 재밌어요. 언정소설답게 요즘 19금 난무하는 소설에 비해 건전하면서 설레서 너무 좋아요. 두사람의 감정이 발전하는걸 지켜보는 맛이 있네요. 다만 중국 소설답게 뻥이 좀 심해서 오글 거리는거 빼고는..좋습니다. 재탕 잊을만 하면 하는중인데 또 읽을거 없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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