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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사진 수업 상세페이지

아주 특별한 사진 수업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30%↓
12,600원
판매가
12,600원
출간 정보
  • 2014.07.08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5만 자
  • 2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0604605
ECN
-
아주 특별한 사진 수업

작품 정보

사진의 본질을 탐구하는 아주 특별한 사진수업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제 막 사진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주 특별한 사진수업』이 출간되었다. 30년 가까이 사진가로 현장을 누빈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포토디렉터 주기중이 사진이론을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이론으로는 알기 어려운 사진의 본질에 대해 아주 명쾌하게 설명한다. 그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카메라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아주 쉽고 간결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사진의 기술적인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사진의 외곽을 건드려서 사진의 본질을 탐구해보는 형식을 취한다. 다시 말해 시・음악・미술・과학 등과 사진과의 연관성을 통해 사진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진은 시각예술이지만, 동시에 시와 미술, 그리고 과학을 넘나드는 복합예술이기도 하다.
카메라는 사진을 찍는 사람의 눈과 손에 의지하지 않고서는 하나의 기계일 따름이다. 카메라에 생명과 영혼을 불어넣는 일은 온전히 촬영자의 몫이다. 저자는 사진을 찍으려면 피사체에 대한 ‘존재론적인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쉽게 말하면 어떤 피사체이든지 자신과의 관계 속에서 인식하고, 자신만의 느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진을 찍기 전에 먼저 대상을 본 느낌을 몇 마디 단어로 정리해보기를 권유한다. ‘아름답다’ ‘보기 좋다’ 같은 단어는 단순하고 보편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데 그치고 만다. 그보다는 좀더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정서를 반영하는 단어를 떠올려야 한다. ‘기쁘다’ ‘슬프다’ ‘아프다’ ‘처량하다’ ‘삭막하다’ ‘경이롭다’ 등등 이런 느낌이 가장 잘 표현될 수 있게 사진을 찍어야 비로소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사진이 나온다.

■ 추천사

사진은 이미지로 이야기하기 이전에 엄정한 기술이다. 기본을 차근차근 밟아나가야 사진에 깊이를 줄 수 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아주 특별한 사진수업’이다. 주제마다 적절히 수록된 비교 사진을 보면서 눈을 훈련시킨다. 사진학 강의와 비교를 해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구본창 _ 사진작가,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교수

사진기자로 30년을 일한 저자의 연륜이 갈피마다 물씬하다. 실용적이면서 시각적인 책 만듦새는 포토저널리즘의 현장성을 반영한다. 사진 테크닉을 얻고자 하는 독자, 사진 찍기의 즐거움에 빠지고자 하는 아마추어, 모두에게 강력 추천한다!
윤광준 _ 사진작가, 칼럼니스트

바라보기와 마음담기, 그리고 빛! 이 책은 평생을 카메라와 여행중이라는 포토저널리스트의 애정고백이다. 사진에 매혹된 이들에게 전하는 ‘사랑의 기술’이 개성 넘친다. 자신만의 사진을 만들고 싶은 이들이라면 일독하시라.
진동선 _ 사진평론가, 현대사진연구소장

사진 속에서 놀이하는 눈과 사진 밖에서 일하는 손을 가진 두 개의 마음을 더불어 읽는다. 자연과 사회와 자아. 어쩌면 어울릴 수 없고 도저히 아우를 수 없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려는 된통 고집스런 이가 바로 주기중이다. 영원히 자연인의 마음으로 찰나에 자신의 목숨을 거는 노릇이 문명의 이기인 카메라의 셔터로 언제나 완성되겠는가. 아, 하지만 그 긴 여정의 순간순간들이 마침내 그만의 느낌과 깨달음을 얻었다. 생에 대한, 삶에 대한, 그리고 현실과 현상을 주시하는 당신들의 눈에 대한 또 다른 빛의 이야기가 이 책에 온전히 담겨 있다.
최준 _ 시인


■ 추천의 글

“사진 만발 시대의 아주 특별한 사진수업” (정재숙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
한국의 사진 인구가 1천만 명인 시대다. 디지털카메라로 사 진을 즐기는 아마추어 사진가 수만 300만 명에 다다른 요즘, 사 진 찍기는 이 땅을 사는 사람들의 일상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이미지의 수는 저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다. 그야말로 사진 만발 시대다.
날로 좋아지는 스마트폰의 화질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전문가용 카메라의 발달은 ‘사진의 대중화’가 아니라 ‘사진의 전全 국 민화’를 불러왔다. 전직 대통령 한 분이 은퇴한 뒤 사진가가 되어 활동해보고 싶다는 말을 할 정도다. 사진 뒤에 붙은 작가란 말이 매력적이긴 하다. 한순간에 작가로 뛰어오를 수 있는 창작혼의 비밀이 사진에 숨어 있다.
2014년 4월, 한국 사회를 뒤흔든 세월호 사건의 한 관계자가 난데없이 세계적인 사진가였음이 드러나 사람들을 아연하게 만들었다.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아해’란 이름으로 거액의 작품가 격을 형성한 이 인사는 아마추어인지 아니면 프로인지 많은 이들이 혼란스러워했다. 사진가라는 지위가 덤으로 따라올 때만 사진작업에 잠시 몸담을 수 있는 일부 유사類似 프로들이 넘쳐나는 한국 사진계의 미래는 때로 암담하기까지 하다. 사진평론가 박평종 씨가 이런 최근 상황을 파헤친 책의 제목을 『사진가의 우울한 전성시대』라 붙여 출간한 건 시의적절해 보인다.
이럴 때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이 상책이다. 사진기자로 뼈가 굵은 주기중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사진팀 부국장은 사진에 입문 하려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첫걸음부터 시작할 수 있는 ‘창조적 사진전략’에 대해 조목조목 정리했다. 직업인으로서 30년 가까이 날마다 카메라를 무기이자 친구 삼아 뚜벅뚜벅 걸어온 땀 냄 새 나는 사진과 글이 책장마다 소복하다. 세상을 바라보는 일부 터 시작해 마음담기를 거쳐 사진만이 지닌 특별한 속성을 받아들이는 일까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들려주는 그의 자상한 지도 는 각별하다. 또한 무조건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서기 전에 기본을 제대로 닦기 위한 기본 수업에 아주 충실하다. 주제마다 충실하게 붙인 비교 사진을 보면서 핵심 부분을 책에서 시각화하는 훈련은 사진학과의 전문 수업에 맞먹는다.
시중에 사진책은 많다. 사진이란 워낙 여러 방면의 배움이 필요한 현대예술이기 때문에 지름길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자신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교재를 고르는 것이야말로 좋은 출발일 텐데, 이 책의 저자는 독자들을 이끄는 책임감이 믿음직하다. 현장을 직접 뛰며 본인이 나날이 겪은 난제와 고민을 풀어보려는 마음고생이 글 속에 그대로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많은 이미지 중에서 끊임없이 특정한 이미지를 선택해야 하는 일종의 전략적 게임이다. 시간과 공간의 배합은 그 경우의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이 책은 그 선택 앞에서 카메라를 든 독자가 효과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표현수단을 일러준다. 지은이가 고심해 고른 ‘결정적 순간’의 사진을 자주 보고 그것을 해석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의 사진가이자 사진교육자로 유명한 필립 퍼키스는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노트』의 저자로 사랑받고 있는데, 그의 작은 책 안에는 사진의 본질을 일러주는 어록에 가까운 명문장이 가득하다. 이를테면 “사진은 우리가 두려워하거나 직접 부딪치기 싫어하는 것을 내다볼 수 있는 창문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같은 구절이다. 그는 사진 찍는 연습에 매우 엄격한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했는데 주기중 부국장의 이 책은 필립 퍼키스의 그러한 노선을 이어받고 있어 한층 더 믿음직하다.
사진은 중독성이 강하다. 열심히 배우고 익혀 훈련된 눈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나날이 자신의 이미지 선별력을 되풀이해 점검해보아야 한다.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로 사진을 찍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천천히 다시 바라보기’의 연습노트로도 유용하다. 이미지가 범람하는 혼탁하고 진부한 강물에서 제 눈을 지켜야 한다는 자각을 일으키는 데도 쓸모가 많다.
다시금 필립 퍼키스의 말을 인용하자면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료해진다. “기술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문제는, 보고 느끼는 사진 속에서 사진의 내용이 되는 질감과 명도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사진가의 섬세함을 기르는 일이다.” 사진마다 자신의 개성을 불어넣도록 독려하는 저자의 진심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는 독자의 실천적 독서에 달려 있다.

작가

주기중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0년 11월 14일
학력
단국대학교 학사
경력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포토디렉터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아주 특별한 사진 수업 (주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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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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