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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한류-국적과 영역을 초월한 융합문화로서의 한류 상세페이지

세계 속의 한류-국적과 영역을 초월한 융합문화로서의 한류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학술연구총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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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5.05.02 전자책 출간
  • 2022.06.2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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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PDF
  • 354 쪽
  • 14.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960598
ECN
-
세계 속의 한류-국적과 영역을 초월한 융합문화로서의 한류

작품 소개

대중문화란 ‘대중이 주체가 되어 생산하고 소비하는 문화 현상과 그 산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18, 19세기부터 20세기에 걸쳐 세계 각지에서 근대 국민국가가 형성되면서 기존의 신분 사회가 해체되고 대중 사회가 출현했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비교적 균질적이고 평균적인 교육의 보급과 신문·잡지·라디오와 같은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문화의 대량 소비가 일어나는 것도 20세기의 일입니다. 이렇게 되자 대중문화는 종전의 소위 고급문화를 압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오늘날 ‘대중문화’는 인간의 생활 곳곳에서 중요한 심미적 태도를 결정짓는 문화 양식의 총체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습니다.

20세기 말까지 대중문화를 선도해간 지역은 주로 유럽과 미주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20, 30년을 돌아볼 때 이러한 현상은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인도의 영화산업, 그리고 K-Pop과 같은 한류의 각 장르는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제 아시아는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류의 약진에 관한 뉴스를 접하다보면 한국인으로서 크나큰 자긍심을 갖게 됩니다. 1990년대에는 일본의 대중음악(J-POP)이 아시아권에서 유행했고 당시에는 꽤 대단하다고 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K-Pop만큼 전 세계를 휩쓸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한류는 영화, 드라마, 음악, 문학 등 예술(예능) 장르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의료, 음식 등 생활 문화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개되고 있습니다. 20세기에는 늘 세계 대중문화의 ‘변두리’에서 ‘중심’을 동경하는 입장이었던 한국의 대중문화가 21세기 한류의 대유행과 함께 이렇게까지 주목을 받으리라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언가 분명히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한편으로 지금까지 한류에 관한 많은 논의가 경제적 타산이나 자국중심주의적 사고에 머무르는 일이 없었는지 이제는 반성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는 이와 같은 방향에서 2019년도부터 ‘아시아 대중문화와 한류의 상호 이해에 기반한 인문학 교육’을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대중문화시리즈〉는 한류와 아시아 대중문화를 주요 논의의 대상으로 하여 의미 있는 학술적 성과를 담아내어 학계와 사회 일반에 널리 공유할 목적으로 기획된 것입니다. 나아가 대중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논구와 사유를 통해 자문화와 타문화의 조화로운 공존을 꾀하고, 보다 풍요로운 인류의 문화적 자산을 가꾸어가는 데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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