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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 구멍가게 상세페이지

[체험판] 구멍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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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출간 정보
  • 2009.01.3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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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4.7천 자
  • 2.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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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판] 구멍가게 (정근표)
  • 구멍가게 (정근표)
[체험판] 구멍가게

작품 소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행복을 파는 곳


그때 그 시절 ‘구멍가게’를 기억하세요?

저 옛날 동네에 하나뿐인 구멍가게엔 행복이 그득했다. 어쩐지 미지근한 사이다를 팔고, 종이가 바닥에 들러붙은 카스텔라와 10원짜리 크림빵을 팔 것 같다. 연탄불 위에서 달고나 과자를 녹여 먹던 시절…, 구멍가게에 남아 있는 그때 그 시절의 추억.

대형 마트에 밀려 구멍가게들이 빠른 속도로 자취를 감추어가는 요즘, 구멍가게는 머지않아 사람들의 추억 속에서가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어질지 모른다. 간혹 오래된 동네의 골목 어귀를 지날 때 구멍가게를 마주치기라도 하면 딱히 살 물건이 없더라도 그 모습 자체가 반가운 것은 그래서일까. 찬찬히 구멍가게의 문을 열고 들어가 그 안을 살피면, 조금은 침침하고 옹색한 구색 면면에서 우리들의 어린 시절을 발견할 수 있다. 먼지가 뽀얗게 앉은 양초 상자와 두루마리 휴지, 싸구려 과자와 낱개로 파는 라면들, 이제는 어느 집에서 쓸까 싶은 연기를 피우는 초록색 모기향……. 생활이 바뀌고 삶이 변하였어도 여전히 우리들의 어린 시절은 그 시절의 살림 살이와 더불어 기억 속에 남아있다. 사라져가는 우리들 삶의 소중한 구석들을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복기해낸 《구멍가게》와 더불어 다시금 그 시절의 추억 속에서 마음이 따뜻해져 올 것이다.

구멍가게 둘째 아들의 17가지 가슴 따뜻한 이야기

이 책 《구멍가게》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왠지 낯설지 않다. 빠듯한 살림에도 시어머니에게 매일 꽁치 한 토막을 올리는 <꽁치 아줌마>의 모습은 우리 옆집 아주머니를 닮았다. <식이 아재>처럼 몸이 불편하면서도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사람은 어느 동네에나 한 명씩 있기 마련이다. 또 헌 팬티가 입기 싫어 불평하는 아들에게 새것을 주고, 자신은 아들의 팬티를 기워 입고 다니는 아버지와 이른 아침부터 아들을 위해 아쉬운 소리를 마다 않은 어머니의 이야기, 그리고 그걸 보고 마음과는 다르게 오히려 화를 내고 마는 아들의 이야기인 <부모>에선 바로 내 아버지, 어머니가 생각나 가슴이 아릿하다.

이외에도 스러지는 연탄불을 함께 쬐던 옆집 여자 아이 이야기 <첫사랑>, 담요를 덮어 아랫목에 놓아두었던 따스한 밥공기 이야기가 담긴 <일수> 등 비록 가난했지만 함께 나누어 더 행복할 수 있었던 시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

정근표
국적
대한민국
학력
방송통신대학교 국문학과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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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멍가게 (정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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