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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된다는 것 상세페이지

남자가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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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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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22.07.29 전자책 출간
  • 2022.06.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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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4.7만 자
  • 27.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46840
ECN
-
남자가 된다는 것

작품 정보

『사랑의 역사』 니콜 크라우스의 첫번째 단편집

소설가 편혜영 추천!
“니콜 크라우스는 어떤 이야기에서건 반드시 사랑을 시추해낸다.”

<O, 오프라 매거진> <타임> <파이낸셜 타임스> <에스콰이어>
<라이브러리 저널>, 릿허브 선정 올해의 책(2020)

대표작인 『사랑의 역사』(2005),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른 『위대한 집』(2010), 그리고 최근작 『어두운 숲』(2017)에 이르기까지 예리한 지성과 섬세한 감성을 모두 갖춘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는 미국의 소설가 니콜 크라우스의 첫번째 단편집 『남자가 된다는 것』(2020)이 출간되었다. 총 열 편의 단편이 수록된 이 소설집은 근 20년간 작가가 여러 지면에 발표했거나 새로 집필한 소설을 모아 엮은 것으로, 어린 소녀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여러 국면에 놓인 다채로운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성과 남성성, 폭력과 권력, 사랑과 정체성 등 인간의 가장 복잡하면서도 본질적인 속성들을 독창적인 화법과 시각으로 탐구한다.

여러 갈래의 이야기가 뒤얽힌 복잡하고 다층적인 서술 방식을 추구했던 장편소설에 비해 이 책에 실린 단편의 서사 구조는 보다 간결하고 담백하지만, 암시와 함의가 밀도 있게 담긴 정갈하고 시적인 문장들은 반복해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드러내며 독자의 적극적인 읽기를 유도한다. 또한 기존 장편이 대체로 등장인물의 특수하고 사적인 서사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면, 이 소설집에는 좀더 역사적, 시대적 산물로서의 개인들, 현실의 문제의식이 투영된 인물들이 등장한다. 라틴아메리카의 군사독재 시절 저명한 조경사의 조수로 일했던 경험을 회고하는 「정원에서」나, 명시되지 않은 재난으로 인해 난민 수용소에서 배급을 받으며 살아가는 음울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아무르」같은 작품이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 어느 날 갑자기 정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위험을 경고하며 모든 시민에게 가스마스크를 배급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미래의 응급 사태」는 약 20년 전에 쓰인 작품임에도 최근 전 세계가 겪고 있는 팬데믹 상황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탁월한 점 중 하나는 모든 단편이 저마다 뛰어난 완성도와 깊이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각 단편의 집필 시기에 시간차가 있음에도 마치 하나의 연작소설처럼 읽힐 만큼 긴밀한 구성력과 조직력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작가가 소설가로서 거쳐온 사유의 흐름과 변화를 개괄하는 동시에 작품세계의 정수를 맛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남자가 된다는 것』은 니콜 크라우스의 작품을 사랑해온 기존 독자들뿐 아니라 작가의 세계를 처음으로 접하는 새로운 독자들에게도 매력적인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작가

니콜 크라우스
출생
1974년
학력
스탠퍼드대학교 영문학 학사
데뷔
2002년 장편소설 『남자, 방으로 들어간다』
수상
2008년 윌리엄 사로얀 국제 집필상
애니스필드-울프 도서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74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마셜 장학금을 받아 옥스퍼드 서머빌 칼리지와 코톨드 예술학교에서 공부한 후 미술사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첫 장편소설 『남자, 방으로 들어간다』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이 작품은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05년에 발표한 『사랑의 역사』는 오렌지상(2006)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고 윌리엄 사로얀 국제 집필상(2008)을 수상했다. 니콜 크라우스는 2007년 문학잡지 〈그란타〉가 10년에 한 번씩 발표하는 ‘미국 최고의 젊은 소설가’ 중 한 명으로 뽑혔고, 2010년에는 〈뉴요커〉 선정 주목할 만한 ‘40세 이하의 작가 20인’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인 『위대한 집』은 작가의 세번째 장편소설로, 2010년 출간되어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이듬해 오렌지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애니스필드-울프 도서상을 수상했다. 2017년 네번째 장편소설 『어두운 숲』을 발표했으며, 2020년 11월 첫번째 소설집 『남자가 된다는 것To Be a Man』이 출간될 예정이다.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남자가 된다는 것 (니콜 크라우스, 민은영)
  • 어두운 숲 (니콜 크라우스, 민은영)
  • 사랑의 역사 (니콜 크라우스, 민은영)
  • 위대한 집 (니콜 크라우스, 김현우)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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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전에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사랑의 역사] 니콜 클라우스의 단편소설 열 편을 모아놓은 책. 단편소설이라면 치를 떠는 나지만, 이 책은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심지어 갚이 생각해가면서 두 번 세 번 곱씹으면서 읽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인듯. 장편과는 다른 단편소설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 작품이라 평하고 싶다. 열 편의 이야기 모두가 다 제각각이지만, 작가가 관심사가 무엇인지, 그 모든 이야기를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많은 이야기의 캐릭터들은 유대인과 그들의 가족, 연인, 친구들이다. 완고한 유대율법에 따라 어릴 때부터 자기를 억누르는 훈련만 해왔던 주인공이 자신과는 너무 다른 자녀들을 보면서 겪는 괴리감, 부모세대와는 달리 자신의 욕구와 자유를 중시하면서 틀을 과감히 벗어나려 하는 젊은 세대들. 작가의 유대인 공동체를 바라보는 시각은 윗세대들을 향한 애잔함, 새세대들을 향한 응원, 격려, 찬사 뭐 이런 것들인 듯 하다. 아울러 여성인권, 스스로 자립하며 본인의 욕구를 드러내는 것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의지도 곳곳에 발견된다. 그와 더불어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가, 세상의 악행을 보면서도 눈감고 입틀어막으며 묵인할 수밖에 없는, 그렇게 점점 남자가 되어갈 수밖에 없는 소년들을 측은해하며 도닥이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시초부터 이야기할 수 있는 목격자가 되는 것. 남자든, 여자든, 유대인이든 아니든, 아이가 어른이 되고싶지 않다고 변하기 싫다고 그렇게 되지 않을 수는 없는 일이다. 개인적으로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단편은 [남편]이다. '사람은 결국 누구나 혼자이고 그 점을 빨리 받아들인다면, 심지어 즐긴다면 그만큼 빨리 괴로움과 불만의 긴 그림자를 벗어나 살 수 있다'고 주장하던 주인공이 얼떨결에 가족의 일원이된 '남편'의 등장으로 '어딘가에서 연기처럼 우리에게 나타나는 사람들은 오직 선물이라는 것. 몰라서 요구하지 않았는데 받은 선물이자, 삶이 얼마나 아낌없이 주는지 경이로움을 느끼며 받는 선물'이라고 시인하게 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다. 추천하고 싶다. __________ 그의 나라에서 남자가 된다는 것은 군인이 되는 것을 의미했다. 군인이 되는 것은 좋든 싫든 남자가 되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였다. 하지만 그 과정의 어느 지점에서 소년기가 끝나는지는 아무도 정확히 말할 수 없었다. 움직이는 목표물에 처음으로 총을 쏘았을 때? 처음으로 적이 동물로 보였을 때? 아니면 처음으로 적을 동물처럼 취급했을 때? 남자가 된다는 것 | 니콜 크라우스, 민은영 저 #남자가된다는것 #니콜크라우스 #단편소설집 #추천소설 #책읽기 #독서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문학동네

    geo***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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