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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것들 상세페이지

사라진 것들

문학동네 세계문학

  • 관심 16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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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원
판매가
12,600원
출간 정보
  • 2024.01.12 전자책 출간
  • 2024.01.15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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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3.2만 자
  • 4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92168
ECN
-
사라진 것들

작품 정보

현대 미국 단편문학의 정수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앤드루 포터 신작 소설집

문학이 줄 수 있는 자기 발견의 기쁨과 고통을 앤드루 포터만큼 잘 그려내는 작가도 드물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더는 외면하고 싶지 않은 이에게, 자기 이야기를 재발견하고 싶은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그의 차기작을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_최은영(소설가)

소설집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으로 한국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앤드루 포터의 두번째 소설집 『사라진 것들』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데뷔작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으로 플래너리 오코너상을 수상하고, 포워드 매거진,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 등 다수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장편소설이 주류를 이루는 미국에서 단편문학의 기수로 자리매김한 앤드루 포터가 내놓은 신작 소설집이다. 삶의 분기점에 이르는 순간을 정확히 포착하는 시선, 서정적이고 유려한 문체, 쉽게 잊히지 않는 긴 여운을 남기는 강렬한 엔딩으로 미국 현대 단편소설 미학의 정수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앤드루 포터는 국내에 소개된 뒤 문학 팬들은 물론 많은 작가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또한 배우 박정민, 유인나가 극찬하고 가수 아이유도 독서를 인증하는 등 문학계를 넘어 대중으로 확산되며 읽는 이를 사로잡는 이야기의 힘을 보여준 바 있다.
『사라진 것들』은 그런 앤드루 포터가 첫번째 소설집 이후 15년 만에 내놓은 두번째 소설집이다. 첫 번째 소설집으로 “무시무시한 작품집”(런던 타임스)이라는 평과 함께 “현재 미국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단편 작가”(인디펜던스)로 꼽힌 그는 15년을 지나오며 삶에 대한 더욱 깊은 통찰이 담긴 열다섯 편의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작가에게도, 한 사람의 삶에서도 결코 짧지 않은 시간, 『사라진 것들』의 가장 주요한 주제는 바로 그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우리에게서 가져가는 것들, 우리가 언젠가는 떠나보내야 하는 것들, 이를테면 청춘이나 예술,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 『사라진 것들』의 인물들은 가까이 있던 것들을 떠나보내고, 이후에 남겨진 삶을 각자의 방식으로 받아들인다. 사라짐은 때로 쓸쓸함을 남기고, 지나간 것들은 유난히 찬연하기 마련이지만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지금이, 아직 다가올 날들이 있다고 일깨우는 포터의 소설들은 우리의 마음에 깊고 넓은 파동을 만든다.

이 훌륭한 소설집을 읽고 나면 모든 글쓰기의 숨겨진 주제는 시간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분명 시간은 사랑보다 조금 더 오래되었고, 앤드루 포터의 유연한 시선으로 보았을 때 그것은 우리의 가장 친밀한 안타고니스트, 연인이자 적이다. 스쳐가는 의심을 귀신 들린 집으로 만드는 시간, 가장 소중한 희망을 상실이 메아리치는 밀실로 만드는 시간, 가장 강한 마음마저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시간. 그러나 시간과 고통 없이는 영혼도 없을 것이며, 이 이야기들에는 영혼이 담겨 있다. 이탈로 칼비노는 고전은 말해져야 할 것을 말하기를 그치지 않는 작품이라고 했는데, 그런 의미에서 『사라진 것들』은 이미 고전이라고 할 수 있다.
_찰스 담브로시오(소설가)

“그때의 우리가 어떻게 알았겠어?
그 모든 게 변한다는 것을, 그런 우리가 영원할 순 없다는 것을……”

『사라진 것들』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대부분 인생의 중반 단계에 진입한 화자들의 목소리로 진행된다.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에서 그러했듯 과거의 한 시점에 있었던 일을 세심히 되짚어보며 회고하는 서술 방식은 여전한데, 겹겹이 쌓이며 삶을 이뤄나가는 시절의 지층을 헤아리는 시선은 더욱 깊어졌다.
소설집의 첫 문을 여는 「오스틴」에서 ‘나’는 한 파티에서 여러 해 동안 보지 못하고 지낸 친구들을 만난다. 각기 다른 속도로 삶의 시간을 지나온 이들의 면면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반추하는 ‘나’는 한 십대 소년의 아이러니한 죽음을 두고 벌어진 윤리 논쟁에 합류하지 못하고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는 몰라도 나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구분하는 시각을 잃어버렸으며 살인과 죽음 같은 문제라면 그저 다 슬플 뿐이다”라고 독백한다. 젊은 시절을 지나며 어떤 일은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나’의 목소리는 따뜻한 듯 쓸쓸하다. 「넝쿨식물」에서 ‘나’는 미술가인 여자친구 마야와 작은 차고 아파트에 세들어 살던 시절을 회고한다. 사랑과 예술과 질투라는 단어들로 기억될 그 시기는 그리 길지 않지만, 한 시절을 함께 보낸 이들에게 평생 잊히지 않을 흔적을 남긴다. 예술을 통해 ‘특별한’ 삶을 살기 위해 ‘나’를 뒤로한 채 샌프란시스코로 떠난 마야가 예술가로서 활개를 펴는 대신 오래도록 암과 투쟁하는 ‘평범한’ 삶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 그게 아마 인생에 펼쳐지는 보통의 삶의 모습일 것이다.
‘사라진 것들’이라는 소설집의 제목 그대로, 이처럼 이 책에는 사라진 많은 것들이 등장한다. 그것은 촉망받던 연주자가 희귀질환으로 한순간에 잃어버린 재능이기도 하고(「첼로」), 빛나는 청춘의 시간을 함께 보낸 친구들과 꿈꾸던 미래이기도 하며(「라인벡」), 한 부부의 사이에 잠시 머물렀을 뿐이지만 둘의 관계를 영영 바꿔버린 한 소녀이기도 하다(「히메나」). 앤드루 포터의 이야기 속 인물들은 그런 사라짐을 통해 삶에서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었는지를 어렴풋이 실감한다.

참 이상한 일이다. 마흔세 살이 되었는데 미래가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다니, 삶의 어느 시점에 잘못된 기차에 올라타 정신을 차려보니 젊을 때는 예상하지도 원하지도 심지어 알지도 못했던 곳에 와버렸다는 걸 깨닫다니.
_「라인벡」

표제작이자 소설집의 문을 닫는 단편 「사라진 것들」은 ‘나’와 절친했던 친구의 실종으로 시작된다. 미국의 광대한 국립공원에서 트레킹을 하다 실종된 대니얼의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남겨진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그를 애도하거나 희망을 품는다. ‘나’는 대니얼이 돌아올지 아닐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의 여자친구 앙투아네트와 함께 그가 남긴 것들을 하나하나 정리하며 대니얼을 회상한다. 같은 사람을 잃었지만 다른 것을 잃었을 두 사람은 대니얼의 집에서 며칠을 함께 보내며 그들이 잃어버린 것에 대해 생각한다. 아직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무언가가 깃든 그곳을 언젠가는 영영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두려움에 가깝게 예감하며.

불안하지만 빛나던 시절
청춘, 예술 그리고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것들

『사라진 것들』은 어떤 것도 영원할 수 없다는 깨달음, 그리고 그 이후를 그리고 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모든 것은 과거로 향한다. 찬란하게 빛나는 시간들이 지나간 이후에 우리에게는 무엇이 남겨져 있을까? 어느덧 우리의 인생이 예상치 못했던 낯선 곳에 당도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우리는 우리의 삶을 받아들이고 어딘가로 나아갈 수 있을까? 첫 소설집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이 삶에 지울 수 없이 각인되는 순간들과 그로 인한 성장통을 다루었다면, 『사라진 것들』은 한층 깊어진 눈으로 삶에서 어찌할 수 없지만 그래서 아름다운 순간들을 눈부시게 그려낸다. 어쩌면 찰나일지 모를 지금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이미 사라졌고, 또 사라져갈 그 모든 것들이 눈부시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앤드루 포터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작가

앤드루 포터Andrew J. Porter
국적
미국
출생
1972년
학력
아이오와대학교 석사
뉴욕 바사대학교 영문학 학사
경력
트리니티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조교수
데뷔
2008년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수상
플래너리 오코너 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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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앤드루 포터)
  • 사라진 것들 (앤드루 포터, 민은영)
  • 어떤 날들 (앤드루 포터, 민은영)

리뷰

4.4

구매자 별점
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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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진 것들>이라는 제목만 보고도 무언가 상실한 사람들이 느끼는 허전함, 아쉬움, 회한 이런 것들이 상상됐는데, 역시나 그랬다. 15편의 길고 짧은 소설 속 주인공들은 젊었을 때 사랑했지만 자신을 떠났던 전여자친구의 죽음을 경험하거나, 사랑하는 친구를 실종사고로 잃는 경험을 한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자우분방한 젊은 이웃여자와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젊음과 열정이 지나가버렸음을 조금씩 아프게 깨닫기도 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가족, 특히 어린 딸에게까지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게 하는 우울증걸린 아내 때문에 죄절감을 맛보기도 한다. 어느 이야기 하나 밝고 긍정적인 느낌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마냥 아련하고 아쉽고 ‘그때 그 사람은 나에게 왜 그랬을까?’하는 원망스러운 마음을 일깨우고 끝나버는 듯한 느낌. 아마 내가 젋은 나이였다면 작품 속에서 도저히 뭔가 생각해 볼 여유조차 가질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살면서 겪었던 이런저런 상실이나 공허감, 이유를 알지못한 채 당했던 이런저런 단절의 기억들을 하나하나 끄집어내서 다시 복기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딱 반시간, 그 정도의 시간이면 이 모든 것이 정리되고,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이미 잃어지고 만 것을 안타까워하고 슬퍼하기에 딱 적당한 만큼의 시간. 그렇게 생각하고나면 내 남은 생애동안 슬퍼하고 아쉬워하며 낭비할 시간은 확 줄어들 수 있을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이 들기도 한다. 주인공들이 다 중년의 남자들이라는 것도 재미있는 공통점이었다. 여자들처럼 생각이 복잡하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며 이런걱정 저런걱정 하는 것이 아니라 심플하고 단순하게 내 앞의 사건만을 바라보며 고민하고 잊어버리는 남자들의 사고방식이 들어나는 전개여서 속시원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 15편의 단편이었지만 모두 다 비슷한 듯 다른 색깔을 가진 작품들이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_________ 마침내 눈을 뜨고 앙투아네트 쪽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그녀는 나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 미소를 짓지는 않았지만 슬퍼 보이지도 않았다. 그저 나를 바라보기만 했고, 그래서 나는 그녀도 아마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리라 짐작했다. 우리는 아주 이상한 이틀을 함께 보냈다고, 그리고 내가 떠난 뒤 우리는 아마 다시는 만나지 않을 거라고. 어쨌든 꼭 그렇게 되어야만 할 이유는 없을 테지만, 그래도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우리에겐 아직 반시간 정도가 남아 있었다. 이 순간이 계속되는 척할 반시간, 어둠 속에서 고요히, 하지만 둘이서 함께 물에 뜬 채로 누워 있을 반시간, 해가 뜨고 어둠이 걷히면서 이젠 떠나야 한다는 것을, 거의 두려움에 가까운 무언가를 느끼며 깨닫기 전까지의 반시간. 사라진 것들 | 앤드루 포터, 민은영 저 #사라진것들 #엔드루포터 #문학동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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