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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2 상세페이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2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전자책 정가
30%↓
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25.02.28 전자책 출간
  • 2021.11.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269 쪽
  • 87.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1608989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 (전낙주)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2 (전낙주)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3 (전낙주)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4 (전낙주)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5 (전낙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2

작품 소개

연은 홀로 피어나지 않는다
진흙을 뚫고 피어난 두 소녀의 연

봄을 찾아 일어서는 딸들의 성장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두번째 권. 딸이라는 이유로 부처님이 주신 이름을 남동생에게 빼앗긴 숙이의 유년 시절을 그린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학교에 진학한 숙이가 친구 지민을 만나 우정을 나누며 성장해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전낙주 작가의 데뷔작이자 제1회 <NC버프툰 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 수상작.

“모두 편견을 가지지. 진흙 속에선 아무것도 자라지 못할 거라고.
하지만 연꽃은 피어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딸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차별과 억압을 받던 ‘숙이’가 가부장제의 폐해를 딛고 일어서는 성장담이다. 숙이의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되어 대학에 진학한 이후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출간된 단행본 1권에서는 할머니의 폭력과 아버지의 냉대 속에 좌절하던 숙이가 마침내 영어라는 돌파구를 찾고 단짝 지민을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숙이는 같은 반 친구 지민으로부터 함께 영어 공부를 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영어를 현재의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숙이는 유복한 집과 다정한 가족에 둘러싸인 지민이 왜 영어를 공부하고 싶어하는지 의아해한다. 성급하게 궁금증을 꺼낸 숙이에게 평소의 의젓한 모습과는 다르게 화를 내는 지민. 두 사람은 잠시 소원해지지만 이내 서로의 처지가 다르지 않음을 깨닫는데…

지민을 온실 속의 화초로만 생각하던 숙이는 지민 역시 숨막히는 현실과 싸우고 있음을 알게 된다. 우연히 숙이 할머니의 폭력을 목격한 지민도 숙이의 고통을 이해하게 된다. 동병상련의 처지임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진흙을 뚫고 올라오는 연꽃처럼 어려움을 딛고 함께 꽃을 피우자는 의젓한 다짐을 나눈다.

2권에는 연재 16화부터 30화까지의 내용이 수록되었다. 권말에는 단행본 단독 부록인 「연연의 길」이 실렸다. 작품 속 배경 묘사를 위해 취재 여행을 다녀온 작가의 답사기가 짤막하게 소개되어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_이 만화는

봄을 기다리는 이 땅의 딸들을 부르는 만화
제1회 <NC버프툰 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 수상작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전낙주 작가의 데뷔작으로, 2019년 제1회 <NC버프툰 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당시 ‘적절한 전개 속도로 이야기를 흡입력 있게 풀어낸다’ ‘색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한다’는 심사평과 함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수상 후 같은 해 버프툰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며, 높은 몰입도와 독창적인 그림체로 화제를 모으며 단숨에 최고 인기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만화계는 물론 출판계의 주류로 부상했을 만큼 여성서사를 향한 독자들의 관심은 여느 때보다 뜨겁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역시 가부장제의 피해자인 숙이의 이야기를 강력한 흡입력으로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숙이뿐만 아니라 권례(숙이 어머니)와 미자, 이어서 나올 지민과 필남까지, 작품 속 여성들은 대부분 가부장제의 피해자이다. 각자 놓인 상황은 다르지만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핍박받거나 부당한 희생을 강요당한다. 그런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동병상련을 나누는 것은 결국 같은 여성들이다. 이후 전개에서도 숙이는 주변 여성들의 도움을 받아 깨달음을 얻고 성장해나간다. 같은 상처를 가진 여성들끼리 위로하고 연대해나가는 모습에 독자들은 함께 분노하고 자신의 경험을 토로하며 열띤 지지를 보낸다.

“그의 만화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극락왕생』 고사리박사 추천!

여성서사로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가진 특징은 현재의 여성이 아닌 어머니뻘 되는 세대를 주인공으로 한다는 점에 있다. 이야기는 숙이의 어린 시절인 60~70년대부터 대학에 진학한 80년대까지 이어지는데, 시대별 숙이의 발자취에는 당시 여성들의 삶이 투영되어 있다. 숙이의 일대기를 따라가다보면 이 땅 위를 살아온 딸들의 삶을 자연스레 훑게 되는 셈이다. 현재란 그저 지금의 현상이 아닌 과거로부터 흘러온 결과물로, 결국 딸들과 어머니, 그 어머니의 삶이 모두 이어져 있음을 이 만화는 보여준다.

불화를 떠올리는 그림체는 이 작품이 가진 최고의 매력 중 하나이다. 윤회와 업보라는 불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가 제 옷과 같은 그림체를 만나 생명력을 얻었다. 고풍스러운 색감과 질감 또한 시대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일조한다. 생동감 넘치는 당대 생활상과 풍경 묘사는 열정으로 무장한 신인 작가가 선사하는 우직한 노력의 산물이다.
“우리는 항상 화가 나 있었다는 것, 언어를 잃어버린 시간 동안 슬픔은 몸을 웅크릴 뿐 단 한 번도 사라진 적 없었다는 것, 끝없는 고해와 징벌 같은 삶 앞에 수천 번 무너질지언정 결코 끊어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 전낙주 작가는 모든 이가 외면하는 그늘진 모퉁이에서 잊힌 여자들의 이름을 부른다. 그의 만화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꺼지지 않는 불이 메마른 땅을 태우고, 비수 같은 깨달음이 얼어붙은 강물을 깨뜨릴 때 우리는 비로소 바라온 봄을 맞이한다.”
_ 『극락왕생』 고사리박사 추천사 전문

작가

전낙주
수상
제30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
제1회 NC버프툰 글로벌웹툰스타오디션 공모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 (전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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