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J. K. 롤링, 크리스텔 다보스의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시리즈의 첫 번째 책 『겨울의 약혼자들』
프랑스 메이저 출판사인 갈리마르와 전통적인 주간지 텔레라마가 공동으로 주최한 신인작가 공모전의 당선작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은 프랑스에서만 누적 판매량 40만부를 기록하며 무명의 크리스텔 다보스를 순식간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린 판타지 소설이다.
특히 총 4권의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인 『겨울의 약혼자들』은 2013년 출간 이후 여전히 아마존 프랑스 판타지 부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영어판 『The Mirror Visitor』 또한 2018년 가을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미국과 영국 YA 판타지 부분 1위를 차지하며 영어권 독자들의 주목을 끌고있다.
현재 20여 개국에 출간되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오펠리가 이제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작가 소개
§ 지은이. 크리스텔 다보스 Christelle Dabos
1980년 프랑스 코트 다주르에서 태어나 클래식 음악과 역사에 얽힌 수수께끼를 즐기며 자랐다.
사색적이면서도 상상력 넘치던 작가는 대학의 벤치에 앉아 습작을 쓰기 시작했으며,『해리 포터』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었기에 직접 팬-픽션을 쓰기도 했다.
벨기에에 정착하면서 도서관 사서가 되고자 했지만 턱에 종양이 생겨 병원 생활을 하게 된다.
길고 긴 치료 기간 동안 작가 지망생들이 모여드는 인터넷 커뮤니티‘은 펜촉 Plume d’Agrent’에 자신이 구상한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시리즈의 아이디어를 공개하고, 커뮤니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갈리마르 주니어와 텔레라마에서 주관한 신인 작가상에 응모해서 당선한다.
현재는 벨기에 작은 마을의 벽돌집에서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시리즈의 마지막 4권을 집필 중에 있다.
§ 옮긴이. 윤석헌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파리 8대학에서 조르주 페렉 연구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호르헤 셈프룬의 『잘 가거라, 찬란한 빛이여...』, 조르주 페렉의 『용병대장』(근간), 앙드레 지드의 『팔뤼드』(근간), 아니 에르노의『사건』(근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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