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에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창업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와 같이 자신의 큰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글쓰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리더들이 등장한다. 사업으로 거대한 부를 일궈낸 이들의 성공에 글쓰기가 대체 어떤 역할을 했다는 건지 의아할 독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분명히 말한다. 만약 이들이 글을 쓰지 않았다면 오늘날과 같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어야만 했을 것이라고 말이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에게 주주 서한을 쓰는 일은 자신과 회사가 계속해서 추구할 목표를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작업이다. 그는 글을 통해 아마존이 수십 년 동안 실행해나갈 전략을 정하고, 세부 과제별 우선순위를 정했다.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회사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만났을 때, 동료들에게 사죄하고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자신을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구성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글을 썼다. 최악의 순간에 처했을 때 글을 통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는 모두 스스로의 힘으로 세계 최고의 부를 일군 인물들의 실제 경험이다. 그들에게 글쓰기란 목표에 더욱더 빨리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지름길이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소개
홍선표
유튜브와 팟캐스트, 뉴스레터, 블로그를 통해 수만 명의 구독자들과 만나는 지식 콘텐츠 창작자이자 경제신문에서 일하고 있는 경제 저널리스트다.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 전달하는 직업 덕분에 앞서가는 여러 창업가와 리더들을 꾸준히 만날 수 있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힘만으로 원하는 것을 얻어낸 리더들의 성공 비결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책을 쓴다. 최고의 리더들이 글을 씀으로써 얻을 수 있었던 다섯 가지 성과에 대해 분석한 이 책 역시 그런 노력의 결과물이다.
신문을 비롯해 여러 채널들을 통해 경제와 경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유튜브 〈홍선표의 고급지식〉은 1만여 명의 구독자가 눈과 귀를 집중하고 있으며, 팟캐스트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경영〉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2018년 상반기 TOP 10’ 채널로 선정됐다. 〈홍선표의 홍자병법〉은 한국 오피니언 리더들이 챙겨 읽는 뉴스레터로 꼽힌다. 이 외에도 IT·스타트업 전문 매체 〈아웃스탠딩〉에서 경영의 모범 사례를 담은 ‘베스트 프랙티스’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데 과학과 공학, IT기술에 대한 지식을 갖추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KAIST(한국과학기술원)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경제신문〉에서 일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 《리치 파머》(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