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의 자유로운 이동이
기업을 살리고 세계를 살린다!
‘세계에서 가장 명석한 학자 50인’에 선정된
오를리 로벨 교수가 전하는 창조와 혁신을 위한 인재경영 지침서
인재의 유출은 기업의 손실이 아닌 이익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인재들을 빼내간 구글. 그러나 현재 페이스북의 직원 다섯 명 중 한 명은 전직 구글 직원이다. 구글 경영진은 인재의 유출을 막기 위한 전략을 철저하게 세우고 있다. 코카콜라 내부에서 ‘머천다이즈 세븐 엑스’라는 콜라제조법을 완벽하게 아는 인력은 아무도 없다. 재료 배합과 관련한 일부 노하우만으로 작업할 뿐이다. 하지만 코카콜라의 비밀자료들이 비서의 손에 의해 경쟁사인 펩시로 넘어갈 뻔했으나, 펩시의 청렴성 규정에 의해 비밀이 유지될 수 있었다. 최근 신생 기업들이 등장하면 이를 통째로 인수하여 창업자와 개발팀, 기술자를 한꺼번에 독차지하려는 전략이 동원되고 있다. 인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시대에 인재의 이동과 경쟁, 영업비밀 준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책은 한 기업에 얽매이지 않는 인재의 자유로운 이동이 인재를 유치한 기업과 유출한 기업 모두에서 혁신을 낳는다는 흥미로운 주제를 담고 있다. 인적 자본에 관한 뛰어난 연구로 유명한 세계적인 법·경제 전문가 오를리 로벨(미 샌디에이고대) 교수는 인재와 경쟁, 아이디어 소유권에 관한 다년간의 연구를 토대로, 수많은 기업이 인재 유치 경쟁을 벌이고 아이디어 창안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반면, 인재와 아이디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기존 인재관리 방식에 문제제기를 한다. 저자는 공기가 통하지 않으면 불이 꺼지고, 바람이 세게 불어도 불이 꺼지듯, 인재의 이동을 막고 규제를 강화하는 통제심리와 보호주의가 기업과 지역의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진단한다.
인재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은 법, 경제, 심리, 경영학을 연계하여 전 세계의 기업, 정치, 문화계에 나타나는 실제 사례들, 즉 페이스북에서 구글, 코카콜라, 인텔, 제트블루항공, 마텔에 이르기까지 인재 전쟁에서 승자와 패자를 결정짓는 특별한 요인이 무엇인지를 밝힌다.
저자는 아이디어와 기밀정보, 기술을 둘러싼 갈등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과 독창적인 행동실험들을 종합한 결과, 진정한 혁신을 성공시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적 자본에 대한 동기 부여와 관계, 이동성을 꼽는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은 아직도 자사가 보유한 모든 자원을 통제하려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언제나 묶여 있는 상태에서 풀려나기를 고대하는 창조적 에너지를 활성화시키기보다는 특허나 저작권, 상표, 정보 수집, 그리고 자사 인재들에 대한 공세적인 제한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제한과 통제가 심할수록 비용은 많이 드는 반면, 발전의 기회는 줄어든다. 저자는 기업의 전략과 산업 규범, 지역 정책, 국내법의 적극적 개정을 통해 인재의 이동과 창의력 향상, 성장을 촉진하라고 제안한다. 그러면서 왜 인재가 자유로워져야 모두가 이기는지 그 이유를 밝힌다. 인재를 단순히 경쟁 차원이 아니라 기업과 지역 모두의 자원으로 보면서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주력하자고 강조한다.
★ 2014 Axiom Best Business Book Awards, Gold Medalist
★ 2014 International Book Awards, Best Business Book
추천사
인재를 자유롭게 풀어주라는 저자의 강력한 메시지는 많은 기업가와 정책결정자들이 창조적 발전에 관해 생각하는 방식을 바꿀 것이다. 이 책은 21세기의 경제 발전을 위한 지침서다.
ㅡ제이슨 매존, 브룩클린 법학대학원 교수
이 책은 엄밀한 학문적 연구와 흥미진진한 서술 방식을 잘 조합함으로써 혁신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더욱 혁신적인 사람이 되고자 애쓰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흥미롭고 소중한 책이다.
ㅡ탈 벤 샤하르, 『네가 원하는 삶을 선택하라Choose the Life You Want』, 『해피어Happier』의 저자
복잡하고 제한적인 전략의 세계를 잘 통과하도록 안내해주는 이 책은 우리가 혁신과 진보를 촉진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면, 왜 정보 교환과 보호를 새롭게 인식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ㅡ댄 애리얼리, 『상식 밖의 경제학Predictably Irrational』,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The Honest Truth About Dishonesty』의 저자
이 책은, 기업은 자기네가 보유한 인적 자본의 통제를 통해서가 아니라 창조적인 인재들을 자유롭게 풀어놓음으로써, 비록 그들을 그렇게 잃는다 해도 가장 혁신적인 조직으로 바꿀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ㅡ크리스토퍼 존 스프리그먼, 버지니아 법학대학원 교수
무엇이 혁신과 공평, 나아가 정보와 사람의 자유로운 흐름을 촉진하는가? 특히 기술 발전으로 기존의 규칙과 전망을 다시 짜야 할 때, 혁신을 증진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저자가 현장에서 얻은 교훈과 법에 대한 해박한 통찰력을 잘 조합해서 설득력 있게 분석한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ㅡ마사 미노우, 하버드 법학대학원 원장,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Partners, Not Rivals』, 『나 자신만을 위하지 않는Not Only for Myself』의 저자
저자의 아버지는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버려라’라고 저자에게 조언했다. 저자는 우리에게 의미심장한 선물을 주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아이디어와 전문 기술, 지식을 통제해야 한다는 강박의식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의사결정론과 행동경제학, 심리학, 법학, 철학, 게임이론 등의 연구 조사를 통해 인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 얼마나 이로운 일인지 주장한다. 이 책은 사람과 기술이 독점될 때 어떻게 되는지, 여러 흥미로운 생각들로 가득하다. 오늘날 줄기차게 논의되는 기술과 인적 자본, 그리고 혁신에 관한 다양한 논쟁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ㅡ프랭크 파트노이, 『기다림Wait』, 『성냥왕The Match King』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