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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상세페이지

신화

첫단추 시리즈 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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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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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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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0원
출간 정보
  • 2025.12.11 전자책 출간
  • 2025.10.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3만 자
  • 2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523987
UCI
-
신화

작품 정보

신화는 어디에서 왔는가?
그 기능은 무엇이며, 무엇을 의미하는가?
신화 이론의 세계를 탐험하다


· 신화 해석의 역사와 이론적 다양성, 현대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안내한다
· 아도니스 신화를 예제로 실제 이론별 해석을 비교 분석한다
· 신화를 인간 정체성과 세계관의 ‘거울’로 보는 시각 제시한다
· 다양한 분야의 대표 이론가들의 관점·논쟁·실천적 의미까지 다룬다

“이 책은 간결하고, 포괄적이며, 명확하고, 군더더기 없이 쓰였다. 내가 아는 한 신화에 관한 최고의 입문서다. 중·고등학교, 대학교, 신학대학 등 신화를 다루는 모든 교육 과정에서 필독서가 되어야 할 것이다.”
_피터 머시니스트(하버드대 히브리어 및 동양언어학 핸콕 석좌교수)


신화, 인간의 마음과 세계를 해석하는 인류 정신사의 지도
이 책은 신화라는 오랜 인류의 유산을 가장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하며, 신화의 정의와 기능, 구조, 그리고 사회적 의미까지 폭넓게 안내하는 안내서다. 이 책은 신화의 본질을 ‘이야기’로 간주하고, 그것의 기원, 변화, 해석, 그리고 각 문화에서 신화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다양한 이론을 통해 설명한다. 그리스로마 신화뿐 아니라 동서양 주요 신화 이론가들의 견해를 포괄하며, 신화가 인간의 무의식·정체성·집단의식·세계관 형성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한다.

『신화』는 신화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신화를 해석하고 이해하려는 여러 이론과 방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이 책이 안내하는 신화 이론의 흐름은 19세기 자연주의적 발상에서 20세기 구조주의, 심리학, 문학·정치 영역까지 폭넓게 이어진다. 서양 근대 문명에서 신화가 어떻게 정신사적 자취를 남겼는지, 각 이론적 관점의 배경과 맥락을 따라가며 독자에게 비범한 통찰을 안겨준다.


프로이트, 타일러에서 레비스트로스·캠벨까지,
신화 이론의 지형을 일목요연하게 펼친 인문학 필독서

저자는 신화를 ‘단순한 이야기’ 그 자체로 정의하지만, 그 이야기가 어떻게 생성·변형되어 ‘신화 만들기’로 이어지는지 여러 이론가의 입장을 통해 그려낸다. 신화를 해석하려는 이론 역시 결국 하나의 ‘이야기’이며, 저마다 자신만의 서사를 구축한다. 책 전반에서는 신화 이론들의 역사적 전개를 따라가되, 그 이론이 뿌리내린 사회적 사상·문화적 배경까지 깊이 파고든다.

아도니스 신화를 통해 이론들을 비교하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예시는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의 신화 한 편이다. 아도니스 이야기의 다양한 변형과 해석적 인기 덕택에, 저자는 각 이론이 신화를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타일러, 프레이저, 레비브륄, 레비스트로스, 프로이트, 융, 엘리아데, 불트만, 캠벨 등 대표적인 신화 분석가들의 시각이 한 신화에 투영됨으로써 독자는 신화 이론의 내용과 특성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프레이저는 아도니스 신화를 식물신의 표상으로 삼으며, 의례적 재연을 통해 신화가 실제 삶과 연결된다고 본다. 레비브륄은 아도니스와 세계의 ‘신비적 참여’에 초점을 맞춘다. 불트만은 아도니스 이야기 안의 세계와 현실의 대립, 성숙과 미성숙 문제를 분석한다. 융 학파는 영원한 어린이 원형, 심리적 퇴행과 자기동일시를 논한다. 각 장마다 섬세하게 이론적 차이를 탐구함으로써, 독자는 복잡한 이론의 나열이 아닌 실제 신화 해석의 길을 접하게 된다.

신화와 과학, 그리고 인간의 사유

19세기 이론들은 신화를 자연·종교·과학과의 관계 속에서 해석했다. 20세기에는 신화를 단순한 설명, 거짓, 미성숙에서 벗어나, 세계 해석의 상징적 장르로 재평가했다. 말리노프스키, 엘리아데는 신화의 기능과 과학과의 구별을 명확히 하였고, 불트만, 캠벨, 융 등은 심리적·상징적 의미를 확대하였다. 신화는 과학의 상대가 아니라 인간 마음의 깊은 구조와 세계관의 틀로 받아들여진다.

이제 신화는 단지 과거 유산이 아니라, 현대인의 내면·정체성·집단무의식에 여전히 작동하는 사유 방식임을 이 책은 강조한다. 여러 이론을 통한 ‘정신의 탐구’라는 관점에서 신화는 인간학의 귀중한 통찰임을 다시 확인시킨다.

‘신화 이론 안내서’로서의 가치

신화는 시대와 문명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며, 그 변화와 중첩된 의미 속에서 인간이 스스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욕망이 읽힌다. 신화의 힘은 단지 옛이야기나 원시적 상상력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질문과 해석의 가능성을 던진다.

신화와 과학, 신화와 종교, 신화와 심리학, 철학, 의례,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화 이론’이 어떻게 등장하고 진화해왔는지, 이 책을 통해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복잡한 이론을 나열하는 대신,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신화의 실제 힘과 매력, 그리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생명력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이 책의 역자인 이용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역자 후기」에서 아동정신분석가이자 정신분석 3세대 ‘대상관계론’ 학파의 중요한 인물인 도널드 위니컷(D. W. Winnicott)을 새롭게 조명한다. 위니컷의 논의는 원서 초판에는 포함되어 있었으나, 2판에서는 제외된 바 있다. 역자는 이를 한국어판에서 다시 소개함으로써 신화 해석의 현대 심리학적 의미를 한층 강조하였다.

•이 책은 『신화란 무엇인가』(아카넷, 2017)의 재출간본이다.

작가

로버트 시걸Robert A. Se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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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 (로버트 시걸,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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