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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매화시 상세페이지

퇴계 매화시

이장환 해석과 해서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22,000원
전자책 정가
18%↓
18,000원
판매가
18,000원
출간 정보
  • 2024.02.05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317 쪽
  • 22.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1448092
ECN
-
퇴계 매화시

작품 정보

"매화 화분에 물을 주어라."
퇴계이황이 남긴 마지막 말입니다. 이 말 한마디만으로도 퇴계의 삶에서 매화가 가지는 의미를 짐작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눈과 비와 바람과 추위를 견디고 한겨울에 홀로 송이송이 꽃을 피우는 향기로운 매화는 스스로의 자화상이었으며, 자신의 정체성을 가다듬는 거울이었으며, 자나 깨나 흠모하는 선현들의 정신과 접촉하는 접신(接神) 도구였으며, 동시대에 학문의 뜻과 미적 취향을 함께하는 동학들과 결속하는 매개체였습니다.

서예가 이장환은 일흔이 되면서 더욱 수행에 정진하는 마음으로 퇴계의 매화시를 찾아 읽고 다시 붓으로 펜으로 쓰되 해서체로 쓰면서 차곡차곡 공부를 했습니다.

"해서체로 쓴 것은 퇴계의 정신과 시의 내용에 단아한 해서체가 가장 잘 부합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정자체인 해서체는 과거 시험 답안지를 쓰는 서체로 지정되었을 만큼 글자 정보전달력이 명확하고 미적 안정성도 높아서 퇴계의 매화시를 또박또박 쓰기에 안성맞춤이다."
(저자 서문 중에서)

퇴계 매화시는 서예가 이장환의 해서 작품집인 동시에 공부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책입니다. 글씨만 쓰는 것으로는 마음에 아쉬움이 남아, 기존의 번역서들에 많이 힘입으면서도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 쪽으로 번역을 다듬고 주석을 더하여, 퇴계와 직접 소통하는 기쁨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퇴계의 매화시 104수를 통해 퇴계의 철학적 정신과 문학적 감수성을, 그리고 이장환의 글씨를 통해 반듯반듯한 기운을 느낄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이장환은 서예가입니다.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집안의 가르침에 따라 글씨를 배웠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안동문화회관에서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한문교육을 전공하였고, 서예가의 길로 들어서서는 유천 이동익 선생께 사사받았습니다.

추사 휘호대회 1등(1990), KBS 전국 휘호대회 대상(1992), 대한민국 서예대전 대상(미술문화원 주최, 1992),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3회(한국미협주최, 1994, 1995, 1996), 동아미술제 대상(1997)을 받았습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서예지도법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서예를 가르쳐 오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서예를 통해 삶을 고양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습니다.

2017년에는 한길사에서 <퇴계의 시>를, 2018년에는 디자인더하트에서 <따라 쓰는 퇴계시 오언>, <따라 쓰는 퇴계시 칠언>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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