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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행의 도중 상세페이지

긴 여행의 도중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4,800원
전자책 정가
30%↓
10,360원
판매가
10,360원
출간 정보
  • 2019.05.22 전자책 출간
  • 2019.03.1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3만 자
  • 36.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4050215
ECN
-
긴 여행의 도중

작품 정보

한 장의 사진, 그리고 떨림…
그것이 긴 여행의 시작이었다.

어느 날 한 청년이 도쿄의 헌책방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리고 우연히 들어간 서점에서, 알래스카 사진집 한 권을 집어 들었다. 그것이 운명의 시작이었다. 시슈머레프라는 작은 마을의 항공사진에 마음을 빼앗긴 호시노 미치오는 1972년 그의 나이 스무 살 때 시슈머레프 촌장에게 편지를 보낸다. 이듬해 4월, 마침내 답장이 도착한 것은 마치 기적 같았다. 그리고 그해 여름, 그는 시슈머레프 마을을 찾아가 에스키모 가족과 생활하게 된다. 그것이 알래스카로 이주해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자신의 빛을 찾아다니는 긴 여행의 시작이었다.

이후 호시노 미치오는 단정한 문장과 경이로운 사진들로 알래스카의 숭고한 풍경을 기록하는 일에 일생을 보냈다. 불행이 찾아온 것은 1996년 8월 8일. 캄차카반도에서 TBS 텔레비전 프로그램 취재에 동행하던 중, 쿠릴 호반에서 불곰에게 습격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알래스카의 강인함과 연약함을 동시에 사랑했던 그는 툰드라의 식물에게 약간의 양분을 내어주며 흙으로 돌아갔다. 그의 나이 43세였다. 『긴 여행의 도중』은 이른 죽음이 너무나 안타까운 그의 유고집이다.

『긴 여행의 도중』에는 호시노 미치오의 본업이 사진작가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시정 가득한 문장들이 가득하다. 우리는 그의 글을 통해 알래스카의 풍경을 마음속에 떠올리며, 그가 보고 느낀 것들을 천천히 음미하게 된다. 그가 찍은 야생사진들에서 전해지는 생명의 숨결을 느끼노라면, 이 한 권만으로도 지금껏 알지 못했던 사진작가 호시노 미치오의 팬이 되기에 충분하다. 『긴 여행의 도중』에는 알래스카의 설원에 생을 바친 사진작가가 인생의 길 위에서 만난 귀한 풍경과 깊은 사색의 문장들이 흰 눈처럼 소복소복 담겨 있다. 알래스카에 간 적이라곤 없는데 알래스카의 풍경이 우리의 눈앞을 스쳐 지나간다.

작가

호시노 미치오
출생
1952년
사망
1996년
학력
게이오기주쿠대학 경제학부 학사
수상
1999년 일본사진협회상 특별상
1990년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기무라 이헤 사진상
1986년 『그리즐리』 아니마 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알래스카 설원에 생을 바친 사진작가.

단정한 문장과 경이로운 사진들로 알래스카의 숭고한 풍경을 기록하는 일에 일생을 보냈다.
1952년 출생. 게이오기주쿠대학 경제학부에 입학한 후 탐험부에 가입했다. 헌책방 거리의 서점에서 우연히 집어든 알래스카 사진집 한 권이 운명의 시작이었다. 시슈머레프라는 작은 마을의 항공사진에 마음을 빼앗긴 호시노 미치오는 1972년 그의 나이 스무 살 때 시슈머레프 촌장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이듬해 4월, 마치 기적처럼 답장을 받는다. 그해 여름, 그는 시슈머레프 마을을 찾아가 에스키모 가족과 생활하게 된다.

알래스카에서 석 달을 지낸 호시노 미치오는 자신의 인생을 그곳에서 보내기로 결심한다. 일본으로 돌아와 대학을 졸업한 그는 2년 동안 사진을 배운 뒤, 1978년 알래스카대학 야생동물관리학부에 입학한다. 이후 알래스카를 생활의 터전으로 삼고, 그곳의 자연과 야생동물, 사람들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해나간다.

해마다 그는 북극권의 툰드라지대를 향해 갔다. 자신을 데리러 오는 경비행기 소리가 들릴 때까지 긴 고독의 시간을 담담히 견디며 카리부 떼를 기다렸다. 불행이 찾아온 것은 1996년 8월 8일. 캄차카반도에서 TBS 텔레비전 프로그램 취재에 동행하던 중, 쿠릴 호반에서 불곰에게 습격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알래스카의 강인함과 연약함을 동시에 사랑했던 그는 툰드라의 식물에게 약간의 양분을 내어주며 흙으로 돌아갔다. 그의 나이 43세였다.

1986년 『그리즐리』로 아니마 상을, 1990년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로 기무라 이헤 사진상을, 1999년 일본사진협회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여행하는 나무』 『영원의 시간을 여행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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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 여행의 도중 (호시노 미치오, 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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