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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데 평이 왤케 안좋지 하고 놀람.. 현대인이었던지라 고대 결혼 생활에 로맨스적 기대 1도 없이 안정된 일상만을 바랐던 여주랑 가부장 그 자체인 남주와 결혼 생활을 하며 점차 상대에게 '진심'을 기대하게 되는 게 재미있었어요 최애는 역시 계가아
안좋은 리뷰 보고 좀 걱정했는데.. 잘 쓰여진 중국 소설이었습니당. 근데 서령의는 정말 봉건사회 전형적인 가부장남인데 개중에선 장점이 좀 있는.. 그런 점이 웃겨요ㅋㅋ 다만.. 초반부에 후처로 가서 첫날밤 치를 당시 여주 나이와... 여주 남주 나이차가 굉장히... 넵..
호불호 갈리긴 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이만한 작품 찾기 힘들어요 등장인물 하나하나 캐릭터가 강해서 기억에 남지 않는 인물이 없고 이야기가 잔잔바리로 스며듭니다
다 읽을줄 몰랐는데 어느덧 다 읽었네요.
4권 읽는중인데.. 초6 여주랑 27남주 관계씬 생각하면 진짜 범죄같고 그러네요. 아무리 인생 2회차라 생각이 어른이라지만.. ㅠㅠ 그럼에도 별점이 높은이유는 제가 언정소설을 좋아하는데 요즘 읽을게 없기에.. 15권까지 읽었어요. 이제는 여주남주 서사는 끝난 느낌이고 애 키우는거, 애들 혼인 시키는거 반복이라 이정도에서 하차하면 될것 같아요. 사이다 날리는 복수극은 읽을때는 재미있는데 재탕은 잘 안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이건 재탕할것 같아요. 소소하게 읽기 나쁘지않아요.
이 소설은 줄거리랄게 딱히 없어 스포주의가 없음. 늘 그렇듯 장문 주의 주인공 나 십일낭의 일대기다. 여러번 읽었는데 리뷰는 귀찮아 이제 써봄 취향 제대로 탈 소설. 전원일기 형식의 농가일상, 일생물을 좋아하거나 일대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이 소설의 서술 형식과 상세하게 다루는 볼륨을 보면 읽다 지칠것이다. 이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조차도 소설 자체가 흡입력이 있어 눈을 못떼고 읽는다기 보단, 어영부영 숨쉬듯 읽다보니 완결일거라고 생각함. 내가 본 언정 소설 중 가장 심리묘사가 상세하고,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사람 진빠지게 만드는 소설이다. 솔직히 정치배경과 택투상황을 나열해봤자 평범한 수준인데, 전개방식과 묘사는 역대급 긴박함과 긴장과 호들갑을 느끼게 한다. 당장 이거 해결 안하면 내일 가문 망하는 느낌으로. 게다가 등장 인물들이 전부 사이코메트리 또는 레질리먼시 능력자쯤 되는지(상대 혹은 사물 심리와 기억을 읽는 판타지 능력) 눈짓 하나만으로 상대방의 의중이 뭔지 한문단은 알아듣는다. 이십권은 되는 초장편 소설 내내 나오는 눈짓, 의도 하나로 등장인물들은 대하소설을 쓰고 있다. 작품 내내 주인공의 현량함과 도량 넓음을 본 사람들이 고개를 끄떡이고 만족스러운 눈짓을 보내는게 아주 대단하다. 시비들은 눈짓 한번만 주면 알고리즘급으로 무슨 의도인지 다 알아듣는다. 측근시비만 그런게 아님ㅋㅋㅋ 그놈의 ‘슬며시(남몰래) 끄덕였다’ ‘감격에 젖은 눈’같은건 작중 오천만번은 나오는거같다 개인적으로 주인공 현대에 살았을때도 어지간히 현대인정신병이라고 대표되는 강박증 등을 앓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대체 생각이 저렇게 많아서 아마 스트레스로 단명하지 않았을까. 천월하고서도, 본인의 생사여탈이 남에게 달린 서녀라서 그렇다고 본인은 말하는데 글쎄ㅋㅋ내가 봤을땐 주인공이 적녀에 좋은 곳 정실로 완벽하게 갖추고 시집갔어도 지금과 똑같이 살았을 것이고, 공주쯤 되서 하가하여 부마두고 존귀하게 살았어도 정치상황으로 매여 살았을 것이다. 그냥 성정이 본인 괴롭히는 타입. 까놓고 말해, 서령의와 파혼(아니었지만) 직전에 당차게 달려나가 비구니가 되겠습니다! 해놓고 작품을 통틀어 가장 신난 모습이었을때, 그정도 열정이면 솔직히 주인공이 말하는 ’아무데나 팔려가는‘ 상황이 왔어도 잘 살았을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재밌게 읽었지만, 읽고 나면 도대체 나가에서 여주가 할수있는게 뭐가 있다고 그렇게 전전긍긍하고 소식 알려고 스트레스를 받았나 모르겠다. 나부에서야 적모한테 잘보여야되니까 그렇지만, 경성에서는? 애초에 상황을 알면 뭐 달라지나ㅋ 주인공에게 결정력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사람도 없고 돈도 없고 배경도 없는 환경에서, 서령의든 왕랑이든 전명이든 길건너 술주정뱅이든 상황과 적모의 판단으로 팔려갈텐데 뭐가 달라질게 있다고(이후의 삶 말고) 상황 미리 알려고 그렇게 비장하고 호들갑을 떨었는지 이해가 안감. 끽해봐야 마음의 준비밖에 더하나? 나오낭을 보면 알수있음 아무것도 모르고 국공부 개판도 모르고 그냥 날벼락같이 떨어진 혼사지만, 다 알고 가는 나십일낭이랑 과정적으로 다를게 뭐가 있는지ㅋㅋ 이후에도 후부 일생 보면서 느끼지만 I형 다소 통제강박적인 타입인것 같음 그리고 나원낭과 나 대부인이 식견짧네 어쩌네 작품 내내 후려쳐지지만, 솔직히 그렇게 빌런수준인가 까지는… 나는 잘 모르겠음. 서부 노부인과 서령의, 이부인이 요구하는 안채에 대한 포부가 너무 높다고 생각 안하나? 내가 나원낭이었으면 출산 후유증 아니었어도 스트레스로 피토하고 죽었을듯. 솔직히 부귀와 공명에 대한 인식이 서로 다른건 맞는데, 나원낭은 그냥 진짜 평범한 중국 안채 여인임. 삼부인만큼 식견 짧지도 않고, 정실로 잘 키워져 친정에 이득을 주고 일족을 흥성케하고… 뭐 이게 중국 여인의 삶 아닌가? 솔직히 서부에 이부인 없었으면 원낭이 그렇게 부족해보일일도 남편이 후려칠일도 없었다고 봄ㅋㅋ비교군이 다른데…게다가 애초에 원낭은 후부 세자한테 시집간게 아니어서 그냥 속편히 일생 보내고 살면 됐을것을 위에서 내리 죽고 난데없이 의무 의무 의무만 떨어진거 아니야? 원래 서부 오부인의 삶이 원낭에게 주어졌어야 하는데, 갑자기 떨어진 후부인의 삶인데 심지어 권리를 좀 누리려고 하면 국물맛도 못보고 남편한테 구박받고… 이부인과 거처 곤위 문제로 싸우는것도, 동이낭 죽은것도, 추나에, 남주가 작위 거절하는 문제 등등등 한두건이 아니고 꾸준히 살면서 가치관이 다른 두 부부가 스노우볼 굴러서 사이가 안좋아진건데, 그 과정에 오로지 원낭 탓만 있겠냐고ㅋㅋ 서부가 초토화됐을때 이부인이 엄청 고생한거+과부된거 콤보에 평소 식견을 통해 서령의가 존경하는거 자체는 인정하는데, 그 와중에 원낭은 어디 놀러갔다 왔나? 같이 부모상치르고, 소위 공은 없어도 고생은 했다~의 모든걸 원낭도 같이 했는데 남편이 말그대로 남의 편이니ㅋㅋ 진짜 정실로 존중은 하는건지 휴 그냥 대립하면 입 꾹다물고 뒤돌아 나갔을거 상상하니 감정이입 너무 됨ㅠㅠ 그냥 소설 여러번 읽다 보니 많은 재평가를 하게 되는데… 서령의가 아무리 원낭과 대립했더라도 원래 안채 주관인 아들 혼사도 지맘대로 무통보로 하는 등 그 짧은 생존 기간에도 하는짓 보면 정말 숨도 안쉬어짐 갑갑… 곧 죽을 사람이라고 더 멋대로한것도 어느정도 있다고 봐서 너무 별로임. 게다가 작품 내내 나오는 꼰대력이 너무 알레르기 올라오려 했음… 여주는 지맘대로 고대 남자가 어쩌고 하면서 납득하는데, 하다못해 옆집 서령관이랑은 왜 비교 안하는데? 나중에 여주가 사실 다 알고 자기 언니 위해서 당시 언니도 열몇살이었어요…할때 감동함ㅠㅠ 솔직히 여주와 남주가 잘지내는게 성향적으로 한사람이 져주는 타입에 순종 스탠스여서 더 원활하게 굴러갔던것도 있는데, 그걸 떠나서 남주가 어려운 순간 다 이겨내고 국구야로써 정치적 상황도 일 관두면서 좀 벗어난데다 아내가 안채 운영을 잘하니 심리적 안정이 와서 그런걸로 보여짐. 원낭과의 혼인생활은 그냥 끊임없이 닥쳐오는 어려운 환경에 성격적으로 안맞는 사람 둘이 예민하게 부딪히다 파탄난거지. 그러니 나 대부인이 정말 억울하고 화날만 함… 나같아도 속터지지… 그 고생 다하고 꿀좀 빨려니 딸은 복을 못누리고 죽고 그 자리에 내 배로 낳지도 않은 애가 들어가서 행복하게 지내네… 성격이 이중적이고 속이 좁다 못해 분노로 중풍까지 오는 걸로 나름 권선징악 스탠스지만, 이 캐릭터도 솔직히 뭐가 잘못이냐 싶다. 내 배로 낳은건 둘뿐인데 그 밑에 줄줄이고 첩이 여섯에… 남편은 타지에 나가 정도 없고. 하나 있는 아들은 어미 속도 몰라주고… 에휴 할말하않임 정말로 여주도 남주도 사랑없는 결혼에 둘다 너무 T라서 감정선이 각박했는데, 서령의가 어린 부인 귀여워하기 시작한 후로 그래도 각박한 인생에 조금이나마 꽃이 피는구나 하는 생각에 좀 불쌍했음… 무려 이런 변화는 10권 지나서야 볼수있다는게 함정이고 출산후부터가 본격적임. 출산 이후부터는 솔직히 여주로 뭘 노린건지 모르겠을 정도로 급발진이라 나중에 사신이 물고빠는거에 좀 캐붕을 느낌… 그 이전에 여주가 보여줬던 합리? 이성? 그딴거 자기 아들한텐 하나도 안통함; 자기 밑에 여종들 어멈들 그전엔 다 배려하고 인격체로 대했는데 아들 관련해선 그런거 없음ㅋ 예를 들면 시작부터 아이를 지옆에 두려고 하는 바람에 대충 뭉개고 유모도 관사어멈도 안구해서 사람들 죄다 고생하는거ㅋㅋ 유모는 무슨 죄야? 아니 말이라도 했으면 몰라 유모는 침대에서도 못자고 의자에서 매일밤 자야하고ㅋㅋ 주인부부 침상에서 자는거까지 봐야하네 아니 못쉬는데 젖이 제대로 나오려나 몰라… 이후에 사신이 자랄때까지 계속되는데 웃긴건 진짜 행동과 감정표출로 어마어마하게 편애하면서 사신이 클때까지 지입으론 자기의 편파적인걸 인정을 안함ㅋㅋ게다가 본인이 그런걸 자각안하는건지 모르는척 또 뭉개는건지 몰라도 엄청 이성적으로 애키우고있다고 생각하는데 어이가 없음ㅋㅋ심지어 주변사람들이 애 응석받아주면 성질나빠진다고 주변인들만 단속함; ‘서령의는 이미 틀렸네’ 이러고 있다ㅋㅋㅋㅋㅋ 확실히 남의 애들 키울땐 내 애 아니라 그랬던건가? 자기 아들한텐 눈가리개가 씌워진다지만 이중잣대도 쩔고ㅋㅋ 유모 단속하며 한다는 말이 ‘아이를 지나치게 총애하면 응석받이가 되는 법이지‘ ‘뒤에서 아이의 응석을 받아주지 말게’ ㅋㅋㅋ???? 그 말이 지금 누구 입에서 나오는거죠? 아 내가 응석받아줄테니 니네는 하지마라 이소린가?ㅋㅋㅋ 연재로 읽을때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하차했었음 여주가 캐붕난거 아닌가 싶었고; 꾸역꾸역 완결나고 읽었던 기억ㅠㅠ N번째 재독하다가 갑자기 감상이 들어 주저리주저리 리뷰햇는데… 결국 소설평으로 하고싶은 말은 이렇게 사소한일 하나하나 세상이 무너진것처럼 호들갑떨며 온힘을 다하는 작품은 처음 본다는 것 정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평가질에, 그럴 생각 없던 황제도 폭군으로 보일법한 국구야의 조심성ㅋㅋ 일대기인데 읽다보면 진빠지는 점이 있고 아마 캐릭터에 몰입 안하면 읽기 힘들 것임.
재독을 여러번 하고 리뷰씁니다. 이 소설은 어떤 확실하게 목표를 향해가는 플롯이 없어요. 전원일기같은거랑 비슷해요. 전원일기도 그 시골동네에 관심이 안생기면 드라마가 진짜 지루하기 짝이없죠. 서녀공략도 이 가짜 전근대중국의 귀족사회 자체에 관심이 생겨야 계속 따라갈수있습니다. 관심만 생긴다면 이만한작품이 없어요. 진짜 있는 세계같거든요. 일상생활에 대한 미시사적 정보량이 어마어마하고 매우 세심합니다. 또 머릿수도 많고 다루는 시간대자체가 몇십년단위인데 캐릭터를 기가막히게 운영해서 이랬다저랬다 하는게 잘 없어요. 똑같이 나온다는게 아니라 인물이 평면적이지 않다보니 이후에 어떤행동을 했을때 그게 착한짓이든 나쁜짓이든 다 납득이 갑니다. 노인네가 나이들어가면서 애같은 짓 하는것도 너무 잘 보여주고요. 그리고 기능적으로만 활용되는 인물이 거의 없어요. 시녀들까지도요. 그래서 애들 자라는거 보는것도 너무 재밌어요. 전 원래 애들 나와서 마스코트처럼 구는거에 감흥이 없는 편인데 여기서는 감동적이기까지 하더군요. 사실 주인공의 삶에만 집중하면 뒤로갈수록 다른후기들처럼 참 아무일도 없는거 질질끈다 싶을수 있어요. 그런데 엄청난 수의 주변인물들이 다 자기 인생이 있고 주인공과 가까워지든 멀어지든 자기삶을 조금씩 보여주거든요. 뭐 군상극이다 할정도까진 아니지만 그 인물들의 삶을 보며 인생사를 구경하는 느낌이 엄청 특별해요. 로맨스물이라고 하긴 좀 그런거같아요. 로맨스란 관점으로 보게되면 약간 징그럽기도하고요. 근데 이 세계관을 받아들인다는 시각에서 봤을때는 납득가는 감정선과 서사였어요.
화개금수 구중자 둘다 재밌게 봤는데 이건 좀 지겹네요. 뭐 별다른 스토리라고 할게없어요. 시덥잖은 갈등뿐이고.. 10권 결제하고 읽고있는데 더 봐봤자 자식 키우고 결혼시키고 애낳고 자고먹고 모임하고 하겠지.. 기대감이없어서 인지 봐도그만 안봐도 그만일것 같아서 나머지 결제가 망설여지네요. 싼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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