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에 물든 달: 적의 품에 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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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에 물든 달: 적의 품에 안기다 4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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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에 물든 달: 적의 품에 안기다

작품 소개

고구려 신성 태수 고노자, 본명 연해명.
부모를 죽인 원수를 반역죄로 몰아 죽인 그는 그자의 딸인 보월을 자신의 노비로 삼는다.
보월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곁에 둔 해명이지만, 원망조차 하지 못하게 만드는 보월의 생각과 모습에 그녀에게 점점 마음을 내어주게 되는데....

“독을 먹여서까지 날 죽이고 싶었느냐?”
“오만하십니다. 당신과 함께한 그 짧은 시간이 내 평생을 바꿀 수 있을 거라 믿으셨습니까?”
해명의 얼굴이 짙은 배신감으로 물들었다. 더할 나위 없이 차가운 눈빛으로 보월을 응시하던 해명이 찬찬히 입을 뗐다.
“내가 어리석었구나. 원수의 품에 안겨 살아가는 것이 네 운명임을 깨닫게 해줬어야 했는데. 그랬다면 감히 내게 독을 먹일 생각은 하지 못했겠지.”
“..... 5년 전 그날, 당신을 도운 것을 후회합니다. 억지로 나를 곁에 둔 당신을 원망합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그러니 그만 날 놓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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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련

2022.03.18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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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었습니다.
pki***
2022.06.23
고구려라는 시대를 잘 활용한 것도 이 책의 장점이지만 가장 매력적이었던 건 키워드 그대로 능력녀,외유내강인 여주였어요. 여주가 비극적인 운명에도 강단있게 행동하는게 정말 멋졌고 남주도 지지 않게 매력있어요. 조연들에게도 서사가 있고 조연 커플들도 주인공 못지않게 절절해서 보는 내내 재미있었고 또 슬펐어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smi***
2022.06.15
보다가 암걸릴뻔했다 주인공들이 다 ㅄ들이다 진짜 이거 쓴 작가 멱살잡고 줘패버리고싶다
kja***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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