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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금심사옥 같은 분위기인데요.. 저도 조선환의 중생버전이보고싶습니다. 5권까지 읽은 상황인데 여기까지는 여자들의 내원 암투 중심이다보니 외원 남자들의 활약이 없어서 여자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굉장히들 무능해보이긴한데... 사랑하는 여자와 혼인하기 위해 그렇게 전략을 짰는데 시도도 못 해보고 죽어버렸을때 남은 사람은 어떤 심정이었을까요... 다시 돌아가서 지키고 행복해지는 모습이 보고 싶어지긴하네요. 그리고 이 소설에서 회귀가 뭔 의민가 싶긴해요. 굳이 그렇게 들어갈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섬세하게 잘 짜여진 고농도 고지능 택투물. 사건별로 개연성이 충분하여 납득이 감. 여주 남주가 둘 다 머리도 좋고 논리적이라 읽으면서 개비스콘식 이너피스가 실현됨. 다만 아묻따 사이다식 칼춤과 피의 복수쇼를 원한다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음. 내 인생을 하등 가치 없는 개색기들에게 한 치도 소모하고 싶지 않음. 단, 상대가 물면 담궈버려야 함.-> 이런 느낌의 복수인데.... 개인적으로 나이 먹을수록 쓸데없는 원한을 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대가 스텝 꼬여 셀프개차반임이 까발려지고 일이 바로잡히는 게 진정한 복수요, 사이다를 뛰어넘는 샴페인임을 깨닫게 된 관계로 만족스러웠음. 근본은 역시 사필귀정의 진리랄까. 사실 복수와 증오 같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나의 인생을 태우기엔 기력과 정력이 모두 부족한 게 사실인지라....여주의 입장에 나름 공감함. 다만 후반부에 남주 여주 둘 다 출생에 얽힌 뭔가가 더 있을 것 같았는데 떡밥만 풀고 낚싯대가 퇴근해 버린 듯한 느낌은 다소 아쉬웠음. 드루와 드루와 하면서 펄떡펄떡 우렁찬 잉어마냥 낚여줄 준비 중이었는데.... 마무리가 다소 아쉬웠지만 간만에 빌드업 있는 촘촘한 글이라 좋았음! + 고대남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태평양 뺨따귀도 후려칠 배포와 아량을 지닌 다정남 설명예, 당신은 대체....
조선환의 중생 버전이 있으면 좋겠다. 도가 오낭자 도용화를 지킬 수 있는, 후회없는 생을 사는 그 남자가 보고 싶다.
9권일고 있어요~~ 고구마입니다… 일단 13권까지 결재했는데 후회됩니다 주인공을 대단한 존재로 만들려는듯 역경이 많아요~~ 택투가 심오합니다 주변 인물들이 다 민폐입니다 언제쯤 사이다가 될지 읽으면서 다른 서적 없는지 살펴보네요
다 봤는데 재밌었음. 여주 결혼 후부터가 본편 시작이고 사이다가 아주 뒤에야 나옴. 남여주 잘어울리고 귀여워요 ㅋㅋㅋㅋ (복수번화가 취향이었음 잘 맞을듯 해요)
보면서 막 시원하게 복수하고 그런 걸 기대하면 실망하게 됩니다. 복수는 어정쩡하고 사실 복수를 제대로 했다기보다는 걍 도움만 안 주면서 인과응보에 맡긴 인상이 강했네요. 그리고 나머지는 택투와 택투와 택투와 택(이하략)가 메인에 황위다툼과 어리석은 황제도 나오는데 솔직히 이건 중요도가 좀 떨어져서 별 흥미가 안 갔습니다. 걍 첨부터 각잡은 복수는 없어도 되고 택투와 유능한 일편단심 남주 좋아한다! 하는 분은 재밌을 테니까 보세요.
이 재미도 없고 딱히 줄거리라 할 것도 없는 책을 8권이나 처 읽은 나에게 자괴감이 느껴진다. 8권을 대략 1권으로 뭉뚱그려도 충분함.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호칭도 중구난방. 멋진 캐릭도 없고. 딱히 흥미로운 전개도 없이 끝도 없이 이어지는 소소하기 이를데 없는 택투들. 아우 가소로워라.
적모 손에 죽은 서녀가 다시 서녀로 환생해서 복수하는 내용인데 복수보다 복잡한 택투에 더 방점이 찍힘. 그럴 수밖에 없는게, 환생했어도 오소저에서 팔소저가 된거라 복수한다고 집안 거덜냈다간 본인도 남는 게 없음. 그래서 전생 원수 알고 복수 기회가 와도 철저하게 파멸시키는게 불가능. 거기다 여주가 전생에 결혼도 전에 15세 정도에 죽어서 아는게 없음. 현재도 되게 똑똑하고 그러진 않고 초반엔 왜 저러나 싶은 행동도 많이 함. 똑똑한 여주의 복수기 기대하면 실망함. 6권까지 읽었는데 남주는 3권 초에 등장하고 5권에 혼인합니다. 첫눈에 반한 뜨거운 사랑이 아니라 노부부 바이브. 여주는 전생에 좋아하는 남자 있었는데 환생해보니 이미 큰언니랑 결혼해 형부가 된 상태. 타인에 대한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최선의 상대를 고르고보니 진국이라 서서히 마음을 여는게 보임. 다만 남주집도 진흙탕이라 힘든 상황이 끝이 없음.ㅋ 남편은 유능한데 융통성 없고 신분도 복잡해서 힘든 일 하면서 보상 못 받음. 시머머니는 착한데 무능. 작위 노리는 이방이 사사건건 방해함. 그 외 친정도 내 편 하나도 없음. 여주가 신중해서 함정에 빠지진 않는데 시원하게 처리되는 빌런도 없어서 고구마파티.
권력과 음모가 난무하는 궁중물과 서녀의 생존이 얽힌 택투물그리고 환생이라는 요소가 섞인 전형적인 중소이며, 나름 읽을만함. 설명예와 도소화의 러브라인 형성이 초반에 다루어진 후 권수가 뒤로갈 수록 밍밍하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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