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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연정 상세페이지

도화연정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600원
판매가
3,600원
출간 정보
  • 2023.07.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1만 자
  • 8.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3168935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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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연정

작품 정보

깊은 산속에 있는 도양궁(道陽宮)에는 서왕모의 반도원(蟠桃園)에서나 볼 수 있는 반도가 열리는 나무가 있다.
백 년에 딱 하나 열리는 그 황금색 복숭아는 도양궁의 주인인 구미호 '호연'의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부모에게 버려져 산을 헤매고 다니던 어린 인간이 먹어버렸다.
분에 넘치는 것을 먹었으니 아이는 삼도천(三途川)을 건너가든가, 우화등선(羽化登仙)하였어야 했다.

하지만 깨어난 아이는 여전히 인간이었으되, 반도(蟠桃)가 되어있었다.

***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발치에 앉은 그녀를 말끄러미 내려다보는 시선에 곧 온몸의 솜털이 바짝 일어서고 감각이 예민해졌다.

“‘무엇이든’ 이라. 그런 말은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걸 모르다니 어리석구나.”

느리게 움직이며 도화의 전신을 훑는 붉은 눈동자는 마치 먹잇감을 탐색하는 허기진 짐승의 것 같았다.

“그러게, 내가 진즉부터 이야기하지 않았더냐.”

붉은 혀가 날카롭게 벼려진 송곳니를 문질렀다.

“잡아 먹힐지도 모르니 조심하라고 말이다.”

작가 프로필

몽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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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1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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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 과거가 단편적으로 보이는데 그 영향으로 계속 눈치를 보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어 안쓰러웠습니다 남주가 여주를 잘 챙겨 줬지만 필요한 말을 그때 바로 해주지 않았던 탓에 일이 벌어진거라 갑갑하긴 했는데 여주를 아끼는게 보여서 좋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cro***
    2023.12.15
  • 도화가 고난의 행군을 너무 심하게도 했네요. 인간으로 태어나 민가에서 살았을 적에도 이름조차 없던 채로 자랐다니 그 부분에서부터 눈물버튼 올라오게 만들었는데 말입죠. 호연에게 거두어져 지내는 내내, 눈칫밥 먹는 것도 왜이리 안쓰러워요. 화룡점정은 친우 어쩌고 하면서 제멋대로 굴더니 무자비한 악귀보다 더 잔인하게 도화를 도륙했던 천신의 아들이에요. 미친놈은 약에 쓰려 해도 없다더니 그 말이 딱 맞네. 이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진짜 여주인 도화가 고생 찔찔한 거에 비해 행복한 결말은 개미 눈물만큼 나오나? ㅡ.ㅜ 읽는 내내 여주 불쌍해서 혼났네요.;;;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요, 앞부분에 요신 무영과 그 반려 이야기는 뭔가 독립된 이야기가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인외보은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오호~ (๑•̀ㅂ•́)و✧

    jkl***
    2023.07.22
  • 여주가 겪는 고난이 너무 커서 읽으면서 계속 안쓰러웠습니다. 악역들이 아주 악질들이라 여주가 차라리 다른 곳으로 갔으면 했는데, 결말은 둘이 잘 이어집니다. 전설의 고향 같아요 ..ㅠ 재미도 있고 읽기 괜챦습니다

    mon***
    2023.07.19
  • 아...리뷰2등...제가 등수를 따져본적은 없는데ㅋㅋ두번째는 아쉽ㅋㅋ작가님 특유의 집착저돌이 물빨핥 남주...네네 애정합니다...여주도 달큰하니ㅋㅋ

    isa***
    2023.07.1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tin***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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