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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설워할 봄이라도 있었겠지만 상세페이지

당신은 설워할 봄이라도 있었겠지만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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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0원
판매가
11,200원
출간 정보
  • 2019.07.10 전자책 출간
  • 2019.04.0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9만 자
  • 29.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2850367
UCI
-
당신은 설워할 봄이라도 있었겠지만

작품 소개

갓난아이부터 소년, 청년, 여성은 물론 노인들까지 제주 도민들이 무차별하게 희생된 참혹한 사건, 제주4·3. 《당신은 설워할 봄이라도 있었겠지만》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4·3의 슬프고 처연한 이야기를 담았다. 책 제목에는 살아 있는 사람들은 설워(서러워)할 봄이라도 있었겠지만, 이유 없이 억울하게 죽어간 자들은 서러워할 봄조차 맞을 수 없었다는 망자의 비통한 시선이 스며 있다.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사학자 신채호 선생은 일찍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저자 허영선 역시 이 책을 통해 “7년 7개월 동안 제주도민 3만여 명이 희생되었던, 이 대비극”을 항시 기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제주4·3사건의 비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백비(白碑)에 새겨넣어야 할 4·3의 이름들과 정명의 문제, 진실규명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4·3 71주년을 바라보는 지금, 이 시대가 풀어야 할 과제들과 4·3이 남긴 상흔, 4·3과 여성들, 4·3 한복판에서 목숨 걸고 검은 바다를 건넌 재일동포와 그들이 꽃피운 예술, 황홀과 비애를 동시에 간직한 제주의 역사와 자연 등 4·3으로부터 시작된 그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 프로필

허영선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7년
학력
제주대학교 대학원 박사
제주대학교 대학원 한국학협동과정 석사
경력
제주대학교 강사
한국작가회의 회원
제민일보 편집부국장
데뷔
1980년 심상 신인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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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처럼 나의 이유는 (허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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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라에 매혹된 세계인의 제주 오디세이 (허영선)

북 트레일러


리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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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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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에서 나고 자란 허영선 작가가 최근까지 <한겨레>, <한겨레21>, <코리아나> 등 여러 매체에 발표한 글들을 모아 엮은 에세이다. 당시 제주민들의 증언뿐 아니라, 내가 존경하는 <화산도>의 김석범 작가가 제주를 방문했을 당시의 이야기, 그리고 이후에도 계속되어온 제주 4·3에 대한 부당한 정부의 처분들까지 함께 담겨 있다. [4·3 67주년을 맞은 2015년 4월, 보수 정권이 꾸준히 흔들어온 4·3의 노래 <잠들지 않는 남도>를 부르지 못하게 하더니, 이어 일부 보수 단체 등에서는 김석범의 23분짜리 수상 연설 가운데 한 대목을 들어 평화상을 취소하라고 나섰다. 더구나 수상자 선정 2개월여 만에. 역사적인 첫 4·3평화상을 수여한 4·3평화재단에 대한 감사마저 진행되고 있던 상황에서 말이다.] 차마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했던 4·3 성폭력 피해 여성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사망자나 행방불명자와 같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았어도 분명히 피해자로 인정받아야 할 사람들이 여전히 제도 밖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된 내용이었다. 대부분 스물도 채 되지 않은 나이에 결혼해 ‘제주의 며느리’로 살아온 이들. 이들 중에는 4·3 유족에게 제공되는 병원 진료비 30% 지원이나, 80세 이상 유족에게 지급되는 월 3만 원의 지원금조차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현행 특별법에서 ‘며느리’는 직계 유족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이 지금의 법이다. “4·3특별법에 따라 희생자 배우자, 직계존비속은 유족 진료비 등 복지 혜택을 받지만 제사 봉행, 분묘 관리 등을 행하고 있는 4·3 1세대 며느리의 경우, 실질적 복지 혜택은 받지 못했다. 2014년 9월 제주4·3 희생자 며느리 중 1954년 이전 출생자에 한해 외래 진료비 30% 감면 혜택을 주고 있으나 이후 출생자들은 혜택이 없다.” 4·3 정신을 기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돌보는 일 역시 반드시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닐까. 그 상황을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알기 어렵다는 사실이 더 마음을 무겁게 한다. ‘죄 없는 게 죄였던 시절’이라는 문장이 오래 남는다. ______ 내가 만난 그들은 슬픈 눈으로 말했다. “난 집단학살의 계곡으로 여덟 번 찾으러 갔던 사람이우다. 남편에게 입힌 일본제 천으로 만든 마지막 두루마기를 내가 아니까. 어떤 이는 말했다. 탄환이 지난 등 안고 70년을 살았수다. 행방불명된 남편은 정말로 죽었습니까. 그래도 ‘살암시민(살다보면) 살아집니다.’” 당신은 설워할 봄이라도 있었겠지만 | 허영선 저 #당신은설워할봄이라도있었겠지만 #허영선 #마음의숲 #제주43

    geo***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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