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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살아야 자식이 산다 상세페이지

엄마가 살아야 자식이 산다

마음의 병을 앓는 자녀와 함께 걸어가는 어머니에게

  • 관심 0
작가와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5,000원
판매가
15,000원
출간 정보
  • 2026.06.22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6만 자
  • 3.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3810458
UCI
-
엄마가 살아야 자식이 산다

작품 정보

엄마가 살아야 자식이 산다
마음의 병을 앓는 자녀와 함께 걸어가는 어머니에게

자녀가 마음의 병을 앓기 시작하면, 어머니의 세상도 함께 흔들린다.
어머니는 아이를 살리려 병원과 상담실을 오가고, 약을 챙기고, 학교에 드나든다. 아이의 표정 하나에 가슴이 무너지고, 전화벨 소리에도 심장이 내려앉는다. 좋아졌다는 말에 희망을 품었다가, 다시 무너지기를 반복한다.

그러나 그 고통 속에서 어머니를 가장 깊이 괴롭히는 것은, 아이의 병만이 아니다.

"내가 잘못 키운 것은 아닐까."
"내가 조금만 더 잘했더라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왜 하필 우리 아이에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수많은 어머니가 끝내 입 밖에 내지 못한 채, 죄책감과 두려움과 무력감을 홀로 견디며 살아간다.

이 책은 바로 그 어머니들의 이야기다.
상담학 박사인 저자는 25년간 아이들과 가족을 상담해 왔다. 「만성정신질환자를 돌보는 어머니의 심리사회적 현상 연구」를 통해 오랫동안 자녀를 돌보아 온 어머니들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았고, 정신질환 가족 공동체와 상담 현장에서 수많은 가족의 무너짐과 다시 일어섬을 곁에서 함께 겪었다.

그 시간 속에서 저자는 한 가지를 보았다.
어머니들은 생각보다 훨씬 강했고, 훨씬 오래 견디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자신을 너무 많이 탓하고 있었다.

이 책은 아이의 변화를 미처 알아채지 못한 혼란에서 시작해, 진단의 충격과 부정, 원망과 자책, 두려움과 고립, 치료 과정의 소진을 지나, 이해와 수용, 그리고 회복에 이르기까지 어머니가 걸어온 마음의 여정을 따라간다.

각 장에는 실제 어머니들의 삶과, 상담 현장에서 길어 올린 통찰을 함께 담았다. 그래서 이 책은 병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상처 입은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고 회복의 길을 함께 찾아가는 책이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어머니들에게 먼저 전하고 싶었던 말은 이것이다.

당신 잘못이 아니라고.

그리고 오랫동안 아이를 살리느라 자신을 잊고 살아온 어머니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회복은 아이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어머니도 회복되어야 한다고.
그래야 가족이 다시 살아갈 수 있다고.

엄마가 살아야 자식이 산다.

작가 소개

김복순
상담학 박사. 한마음심리상담연구원장.

상담·교육대학원 외래교수와 상담 수퍼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

25년 넘게 마음의 병을 앓는 아이들과 그 가족을 만나왔다. 박사학위 논문 「만성정신질환자를 돌보는 어머니의 심리사회적 현상 연구」에서 가족이 함께 겪는 고통을 들여다보았고, 오랜 시간 정신질환 회복공동체 곁에서 그들의 삶을 가까이 지켜보았다.

이 책은 무너진 자리에서도 끝내 아이의 손을 놓지 않은 어머니들에게서 배운, 사랑과 회복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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