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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보다 먼저 가르쳐야 할 것들 상세페이지
  • 컴퓨터/ITIT 비즈니스

AI보다 먼저 가르쳐야 할 것들

질문할 줄 아는 사람으로 기르는 일에 관하여

  • 관심 0
  • 쑹쌤 저자
작가와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5,500원
판매가
5,5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6.09.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68 쪽
  •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3825865
UCI
-
AI보다 먼저 가르쳐야 할 것들

작품 정보

수업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은 대개 비슷합니다. "뭘 입력해야 잘 나와요?" "제일 빠른 방법이 뭐예요?"

초등학생도 묻고, 직업훈련장의 어른들도 묻고, 연수장의 공무원들도 묻습니다. 십년 간 코딩과 생성형 AI를 가르쳐 온 저자는 이 질문 앞에서 다른 질문을 떠올립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AI를 쓰는 방법만 가르치면 되는 걸까.

이 책은 AI를 경계하자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잘 쓰자는 책입니다. 다만 잘 쓴다는 것이 기능을 많이 아는 일이 아니라, 판단의 주권을 넘기지 않은 채 도구를 부리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저자가 책 전체를 관통하는 단어로 고른 것이 바로 '주권', 요즘 자주 들리는 소버린입니다. 나라 단위의 기술 주권이 아니라 훨씬 가까운 자리의 질문입니다. 지금 이 판단의 주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내가 입력한 이 정보의 주권은 어디로 넘어가는가.

스물네 편의 글은 모두 교실에서 출발합니다. A4 한 장을 앞에 두고 "이거 다 읽어야 해요?"라고 묻는 아이들, "만들어 줘" 세 마디로만 AI를 써 온 성인 수강생들, 조선의 역사를 물었더니 그럴듯하게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던 화면, 독도와 다케시마를 각각 다른 나라 땅이라고 답하던 초창기 생성형 AI, 친구 로봇에서 성공한 센서값이 자기 로봇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차리던 순간. 저자는 이런 장면에서 질문, 비판적 사고, 책임, 공감이라는 네 가지 기본기를 끌어냅니다.

기술이 빠르게 바뀔수록 기본기는 낡는 것이 아니라 더 귀해집니다. 새 도구가 나올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사람과, 자기 기준을 들고 새 도구를 평가하는 사람의 차이가 여기서 갈립니다. 각 장 끝에는 독자가 자기 자리에서 답해 볼 질문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 교실에 AI를 들이는 것이 맞는지 망설이는 교사
• 아이에게 AI를 언제 어떻게 허락해야 할지 고민하는 보호자
• AI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거나 강의하는 분
• AI를 매일 쓰지만 잘 쓰고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 직장인

작가 소개

“기술을 가르치지만, 결국 가르치고 싶은 것은 생각하는 힘입니다.”

백승희는 코딩과 인공지능을 가르치는 교육자이자, 온코드랩(ONCODE LAB)에서 다양한 연령의 학습자를 만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대학생, 성인까지 교육 현장에서 코딩, 피지컬 컴퓨팅, 로봇, 에듀테크, 생성형 AI와 바이브코딩을 가르쳐 왔다.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익히는 것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시도하고, 실패의 이유를 찾고, 자신의 선택을 설명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교육에 관심을 두고 있다.

수업에서는 “왜 그럴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 “정말 맞을까?”라는 질문을 자주 던진다. 정답을 바로 알려주는 것보다 학습자가 자신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더 많은 배움이 생긴다고 믿기 때문이다.

AI가 더 많은 일을 대신하는 시대에도 교육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술을 두려워하지도, 무조건 의존하지도 않으면서 질문과 판단의 주권을 스스로 지키는 사람을 기르는 것, 그것이 백승희가 지향하는 교육이다.

현재 컴퓨터교육을 전공하며 교육 현장과 연구를 연결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코딩하는 쑹쌤’으로도 활동하며, 어렵게 느껴지는 디지털 기술과 AI를 누구나 자신의 삶과 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달하고 있다.

AI보다 먼저 가르쳐야 할 것들은 그동안 여러 교육 현장에서 만난 학습자들과의 경험에서 시작되었다. AI 사용법을 넘어 질문·비판적 사고·책임·공감, 그리고 사람이 끝까지 가져야 할 생각의 주권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AI를 잘 사용하는 사람을 넘어,
AI와 함께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을 기르는 것.
그것이 제가 기술을 가르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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