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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 상세페이지

걷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7,700원
전자책 정가
29%↓
12,400원
판매가
10%↓
11,160원
출간 정보
  • 2025.09.12 전자책 출간
  • 2025.09.03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5만 자
  • 26.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5023524
ECN
-
걷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

작품 정보

틈새 시간에 걷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걸으면 왜 아이디어가 떠오를까?
걷기만 해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걷기로 암이 개선됐다고 한다
걷기 때문에 건강한 것인가, 건강해서 걷는 것인가!

먼저 시간이 생겼을 때 10분 정도 걷는 것부터 시작해 본다. 처음에는 10분 정도로도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걷는 즐거움이나 기쁨을 알게 되면 좀 더 걷고 싶어질 것이며 정신을 차리고 보면 15분, 30분으로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될 것이다. 물론 체력에는 개인차가 있으니 10분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기준일 뿐이다. 그날의 몸 상태도 살펴야 하니 상황에 맞게 조정하면 된다. 어쨌든 자주 걷기를 습관화하길 바란다고 저자는 말한다.
아무리 해도 걷지 않겠다는 환자를 “걷기는 종교라고 생각하십시오. 걷기교입니다”라고 설득한다. 환자에게 “이상한 종교에 빠졌다고 생각하고 일단 한 달 정도 해보세요”라고 말하면 환자가 깜짝 놀란다. 하지만 한 달 후에 만나자 “선생님, 좋아졌어요. 선생님이 말씀하신 대로예요!”라고 깊은 감사의 말을 하는 경우가 몇 번이나 있었다. 환자가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저자에게는 무엇보다 큰 기쁨이었다. 우리는 생로병사를 거스를 수 없다. 어차피 늙고 병에 걸려 죽게 된다. 아무리 오래 살더라도 지구 전체의 역사로 보면 정말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수명이다. 하지만 살아 있는 한, 누가 뭐래도 몸도 머리도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걷기교’가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돈이 들지 않지만, 현세에 이익은 확실히 있다.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행복을 느낀다. 가족이나 동료와 함께 먹는다면 더욱 그렇다. 심지어 저녁이라면 최고로 행복하다. 이러한 행복 호르몬 샤워를 인간은 예부터 지금까지 계속 음미해왔다. 하지만, 현대 의료는 정반대 방향으로 가려고 하고 있다. 늙거나 병이 들면 흰 벽으로 둘러싸인 방에 격리해 맛없는 식사를 주고 반드시 약으로 절여버린다. 저자 자신도 옛날에는 그런 곳에 몸을 담았다. 하지만 30년 전에 동네 의사가 된 이후로는 약보다도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의료에 눈을 떴다. 또한 재택 의료 현장에서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많은 환자에게 배웠다. 임상 현장에서 물러난 뒤에는 스트레스가 확 줄어들었다. 40년 동안 의사로서 일한 내 솔직한 감상은 ‘의료는 인간 본연의 행복을 위해 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병은 스스로 치료할 수 있으며 예방할 수 있다’라고 널리 알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 해야 할 일은 하나뿐이다. 틈새 시간에 수시로 ‘걷기’다.

걸음 수와 시간을 신경 쓰지 않아도 좋다

‘매일 걸으십시오’라고 하면 화내는 환자들이 있다. ‘산책이라도 좋습니다’라고 다시 말하면, ‘아, 산책이면 되는 건가요?’라고 받아들인다. 걷는 습관을 들이려면 걷기를 그다지 어렵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걸음 수도 시간도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을 꺼내 걸음 수가 표시되는 꺾은선 그래프를 보여주는 환자가 있다. ‘오늘은 OO보 걸었습니다’라든가 ‘지구를 반 바퀴 돌았습니다’라고 기쁜 듯이 이야기한다. 이러한 데이터에 성취감을 느끼면서 걷는 것도 좋다.
걸음 수나 시간을 신경 쓰지 말고 빈 시간에 수시로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걸음 수도 거리도 속도도 시간도, 일절 신경 쓰지 말고 걷는 장소에도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날씨가 안 좋아 외출할 수 없을 때는 방안에서나 집 복도, 계단을 걷는다.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때 조금 걸어보는 것이다. 걸음 수나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장소도 신경 쓰지 말고, 자주 조금씩 걷는 것을 나는 ‘바지런히 걷기’라고 부른다.

작가 소개

지은이
나가오 가즈히로(Kazuhiro Nagao, 長尾 和宏)
의학박사. 1958년 가가와현 출생. 1984년 도쿄의과대학교를 졸업했다. 오사카대학 제2내과에 입국하여 오사카대학병원 제2내과, 시립 아시야병원 내과 등을 거쳐 1995년 아마가사키시에 나가오클리닉을 개원했다. 여러 의사를 통한 365일 24시간 태세로 외래 진료와 재택 의료를 양립시켜 40년 동안의 의사 생활로 2,500명의 임종을 지켜보았다. 2023년, 나가오클리닉을 정년퇴직했다.
베스트셀러 《평온사 조건 10가지》를 비롯해 저서로는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아픈 재택의사》 《걷는 방법으로 인생이 바뀐다》 《고통스럽지 않게 죽는 방법》 《약을 끊을 때》 《항암제를 끊을 10번의 기회》 《평온한 죽음》 등 다수가 있다.

옮긴이
박현아
국민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한 뒤 드라마나 애니메이션 등의 자막을 제작하였다. 또 전시 시스템 매뉴얼, 잡지, 사설 등의 번역을 하며 실력을 쌓았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기름혁명》 《농축수면》 《매일 10초 눈 운동》 《우울증 먹으면서 탈출》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거미줄 바이올린》 《물건으로 읽는 세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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