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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 상담학 상세페이지

크리스챤 상담학

  • 관심 0
글ego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22,050원
판매가
22,050원
출간 정보
  • 2026.03.3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428 쪽
  • 8.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6668746
UCI
-
크리스챤 상담학

작품 정보

고통 앞에서 믿음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신앙은 고통이라는 필연적인 질문 앞에 서 있으며 이는 특정 시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진지하게 믿는 모든 이가 인생의 어느 순간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본질적인 물음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하나님을 믿으면서 왜 이러한 아픔을 겪어야 하는지 의문을 갖지만 이러한 질문은 신앙이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중
심에 하나님을 두려는 간절한 열망에서 태어납니다. 그러나 많은 크리스천은 믿음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을까 두려워 자신의 고통을 숨기게 되고 결국 신앙의 언어로 해석되지 못한 아픔은 홀로 감당해야 할 무거운 짐으로 남게 됩니다.
저자는 지난 30여 년간 목회자와 선교사 그리고 교육자로서 현장을 지키며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속으로 무너지고 있는 수많은 사람을 목격해 왔습니다. 필리핀 민다나오와 캄보디아 그리고 베트남의 사역지에서 교회와 학교를 세우며 만난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도 자신의 아픔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침묵 속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크리스천 상담학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되었으며 단순히 믿음이 있으면 모든 문제가 사라진다는 식의 공식을 제시하지 않습니
다. 사도 바울이 고백했듯이 고통은 환난과 인내를 거쳐 소망을 이루는 과정이며 믿음은 고통을 즉시 제거하는 마술이 아니라 그 깊은 어둠 속에서도 사람이 결코 혼자가 아님을 경험하게 하는 능력입니다.
예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부르셨을 때 짐 없는 삶이 아닌 그 짐을 지고도 함께 갈 수 있는 관계를 약속하셨던 것처럼 상담은 고통받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하나님 앞에서 존중받도록 돕는 거룩한 사역입니다. 상담자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기술자가 아니라 동행자이자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인간은 영적이면서 동시에 심리적이고 관계적인 전인
적 존재이기에 복음은 실제 삶 속에서 사람을 다시 숨 쉬게 하는 회복의 언어가 되어야 합니다.
상처 입은 마음을 돌보는 일은 예수께서 공생애 동안 가장 중요하게 여기셨던 사역의 본질이며 이 책은 상담 기술을 배우는 교재를 넘어 사람을 대하는 신앙의 깊이를 다시 묻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고통 앞에서 서두르지 않고 해석보다 경청을 하며 고침보다 관계를 지키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대할 때 우리는 고통 속에서도 혼자
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면 충분하며 그것이 저자가 이 사역을 지속하는 이유이자 이 책을 세상에 내놓은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작가 소개

목회자이자 선교사, 교육자이며 상담가로서 하나님의 준엄
한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살아가는 작은 종입니다. 때로
는 험하고 고단한 길일지라도 주님께서 가라 명하신 곳에 발
을 내딛고, 이름도 빛도 없이 영혼을 돌보는 사역에 매진해
왔습니다. 척박한 선교 현장에서는 복음의 씨앗을 심고, 배
움의 현장에서는 다음 세대를 길러내며, 마음이 상한 자들의
곁에서는 치유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제게 주신 거룩한 소명
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저는 멈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달려가고자 합니다. 저의 지식이나 경험이 아닌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만을 신뢰하며,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
는 주님의 심장을 품겠습니다. 달려갈 길을 다 마친 뒤 주님
앞에 섰을 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는 것만이 저의
유일한 소망이자 기쁨입니다. 오늘도 겸손히 무릎 꿇으며,
끝까지 이 길을 완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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