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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연속 살인사건 상세페이지

불연속 살인사건

프리디우스 복원 프로젝트 #1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7,000원
판매가
10%↓
6,300원
출간 정보
  • 2025.07.0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2.7만 자
  • 4.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9138940
ECN
-
불연속 살인사건

작품 소개

시인, 소설가, 극작가, 번역가, 배우, 화가 등이 모인 여름 산장에서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연관성이 보이지 않는 무차별 살인 사건의 범인은? 그리고 범인의 목적은? 30명이 넘는 대규모 등장 인물의 얽히고설킨 치정과 히스토리 속에 탐정이 찾은 희미한 실마리는?

- 이해를 원활히 돕기 위해 현대 한국어 문법 및 표현으로 번역하고 교정했습니다.

"내 밑에서 추리소설부터 배워라!” 전후 일본 미스터리의 이정표
『불연속 살인사건』은 제2회 탐정작가클럽상(현재의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으로, 추리소설이 문학 장르로 인정받기 시작한 계기를 마련했다. 후일 『시계관의 살인』의 아야츠지 유키토 등 신본격 작가들도 이 작품을 전후 일본 추리소설의 핵심 유산으로 자주 언급하며, 미스터리 문학사에서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늘날에도 추리소설과 문학성의 경계를 고민하는 독자에게 여전히 유효한, 시대를 앞선 본격 미스터리의 고전이다.

일본 전후 추리소설의 전환점을 알린 기념비적 작품
『불연속 살인사건(不連続殺人事件)』은 사카구치 안고가 1947년에 발표한 장편 추리소설로, 전후 일본에서 본격 추리소설이라는 장르가 문학적 지위를 갖기 시작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전쟁 직후의 황폐한 사회를 배경으로, 화가와 철학자, 작가 등 예술계 인사들이 모인 별장에서 연쇄 살인이 벌어지며, 탐정 고세 박사가 사건을 풀어나간다.

문학성과 본격 추리의 결합을 꾀한 문제작
이 작품은 단순한 범죄 수수께끼를 넘어, 인간 존재에 대한 허무와 불신, 그리고 전후 지식인의 자의식과 도덕적 혼란을 날카롭게 드러낸다. 특히 사카구치 안고가 평론 『타락론(堕落論)』에서 보여준 인간관과 세계관이 소설 속에도 짙게 배어 있어, ‘사상소설로서의 탐정소설’이라는 독특한 면모를 갖는다. ’불연속(不連続)’이라는 제목 역시, 인과의 단절과 논리적 비약을 통해 사회와 인간을 이해하려는 안고의 비판적 시선을 암시한다.

작가 소개

사카구치 안고(본명 사카구치 헤이고, 1906–1955)는 일본 전후 문학을 대표하는 무뢰파 작가이자 평론가이다. 다자이 오사무, 오다 사쿠노스케와 함께 전후 문학의 주요 인물로 평가된다.

니가타현 출신으로, 열세 형제 중 열두 번째로 태어났다. 방랑벽과 방황이 심했던 그는 중퇴와 전학을 반복하며 다자이, 발자크, 포 등의 문학에 심취했고, 구도자의 삶에 매료되어 도요대 인도철학윤리과에 입학했다. 불교와 철학서, 다국어 공부에 매진하며 심신을 혹사했으나, 이후 동인지 활동을 통해 문단에 데뷔하였다.

1931년 소설가로 데뷔해, 단편 「바람 박사」, 「구로타니 마을」로 주목받았고, 전후에는 『타락론』과 『백치』를 통해 시대를 통찰하는 대표 작가로 떠올랐다. 교토 방랑 시절엔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장편 『눈보라 이야기』를 집필했으며, 이후 가지 미치요와 결혼하고 소설, 수필, 추리소설, 역사비평, 르포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했다.

추리소설에도 애정이 깊어 「메이지 개화 신주로 탐정첩」을 쓰고, 스캔들 기사에 대해 “내 밑에서 추리소설부터 배우라”고 발언할 만큼 자신감을 보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투수 살인사건』, 『난킨무시 살인사건』, 『그림자 없는 살인』 등이 있다. 시인 나카하라 츄야와도 가까웠다.

생애 후반엔 세무소송, 약물 중독, 정신착란 등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으며, 1955년 2월 17일 뇌일혈로 급사했다. 향년 5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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