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직업〉〈멜로가 체질〉 제작진 X ‘연기의 갓’ 신하균
유병재 극본으로 화룡점정을 찍은 웰메이드 시트콤 드라마
〈유니콘〉의 극한 재미와 감동을 오리지널 대본집으로 잇다!
모두가 [NO]라고 할 때 난 [YES]
이것이 바로 K-스타트업
이것이 바로 K-시트콤!
“스타트업 종사자인데 핵존잼이다.”
“대사 하나하나가 웃음 포인트. 시대에 딱 맞는 코드.”
“하이킥 시리즈 이후 진짜 오랜만에 재밌게 보는 국내 시트콤”
“유병재 가둬놓고 시즌 2 쓰게 하고 싶네요.”
지상파, 케이블, 유튜브, OTT, SNS… 21세기 콘텐츠의 대홍수 속에서 시청자들을 액정 앞으로 끌어당기는 것은 창작자들에게 너무나도 어려운 과업이 되었다. 긴 더위의 끝, 지친 마음을 웃음으로 힐링시켜줄 국내 시트콤 드라마가 유병재 작가의 손끝에서 시작됐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 걸스팸덤을 이끈 <멜로가 체질>의 제작진부터 ‘연기의 신’이라 불리는 신하균 배우가 주연으로 참여한다는 소식만으로도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었다. 시트콤 방영이 거듭될수록 <유니콘>의 매력에 퐁당 빠진 애청자들이 늘어났다. 매주 금요일 8시를 기다리게 한 <유니콘>의 매력은 무엇일까?
습관적인 피보팅으로 팀원들을 괴롭히지만 어쩐지 미워할 수 없는 허세 대표 ‘스티브’부터 성실한 ‘일잘러’라는 가면 아래 한 방을 노리는 돈벌레 ‘애슐리’, 아름다운 청년의 표본을 보여주는 조용한 능력자 ‘제이’, ‘너드’라고 불리지만 실상 ‘갑 중의 갑, 실세 중의 실세’라는 개발자 곽성범, 이벤트 기획부터 유행어 제조 등 인사 일만 빼고 다 하는 인사팀 ‘모니카’, 힙에 살고 힙에 죽는 비서 ‘제시’, 지식은 조금 모자라지만 ‘얼굴 복지’를 선사하는 필립, 인터넷 가십에 죽고 못 사는 귀여운 사랑꾼 ‘캐롤’ 등 개성 넘치는 스타트업 맥콤의 크루들이 한데 모이자 유쾌한 시너지가 폭발한다.
등장만으로도 웃음과 기대를 주는, 믿고 보는 코미디언에서 작가라는 본캐로 돌아온 유병재 작가는 시트콤 대본집을 엮어나간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그동안 제가 만들어왔던 코미디와는 결이 많이 다른 작품입니다. 등장하는 인물들과 상황들이 마냥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이야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둡고 축축한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더라도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 그것이 허구가 가진 역할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대본으로 새롭게 경험하는 〈유니콘〉의 극한 재미와 감동
기획안부터 아이디어 스케치, 대사 화보에 촬영 스틸까지,〈유니콘〉의 시작과 끝!
탄탄한 연출과 연기력 속에서 펼쳐지는 맥콤 대표 스티브와 크루들의 우스꽝스럽고 웃픈 이야기는 어쩐지 친근하며 응원하고 싶어진다. 어쩌면 나, 너, 또는 우리를 보는 듯한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인간적인 매력 덕일 것이다. 시트콤은 무대인 K-스타트업은 물론, K-직장인의 생활과 애환을 리얼하면서도 사랑스럽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리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니콘: 유병재 대본집》은 매~콤한 서비스를 선사하는 스타트업 맥콤의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 유병재 작가의 오리지널 대본집을 엮었다. 드라마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초기 기획안부터 작가의 미공개 아이디어 스케치를 넣어 소장 가치와 집필 과정을 살펴보는 묘미를 더했으며, 고화질의 대사 화보와 비하인드 촬영 스틸 등 40여 점을 포함해 <유니콘>은 물론 배우와 제작진의 팬들에게도 뜻깊은 선물이 되는 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마무리로 이보다 더 좋은 글을 쓸 수 없어, 작가의 인사말로 대신한다.
“인물들의 이름이 가지는 의미나 상징하는 동물이라던지, 좋아하는 배우를 향한 팬심이라던지, 작가가 누릴 수 있는 재미를 맘껏 녹여냈습니다. 굳이 이 책을 보는 수고를 하신 당신께 그런 잔재미를 찾는 수고도 부탁드립니다.”
<추천사>
이동욱(배우)
다소 식상하지만 유병재에게 천재라는 수식어말고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연기와 연출, 음악도 없이 오로지 텍스트만으로 웃음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유병재는 그것을 온전히 해낸다.
웃긴가 하면 슬프고 슬픈가 하면 울림이 있는,
그의 첫 번째 시트콤 “유니콘”은 그야말로 압도적이고 풍성하다.
이렇게 밀도 높고 완성도 있는 코미디를 볼 수 있는 현실에 감사한다.
조세호(개그맨)
대단히 반갑습니다. 상당히 고맙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칸은 작지만 지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