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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위험하다 상세페이지

침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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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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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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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0원
출간 정보
  • 2021.10.12 전자책 출간
  • 2021.10.01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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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3.8만 자
  • 26.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침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위험하다

작품 정보

라틴아메리카 환상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엔리케스의 대표작
2021 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 후보작
전 세계가 열광한 공포 단편 소설집

2021년 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후보에 오르며 21세기 에드거 엘런 포, 셜리 잭슨·보르헤스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은, 마리아나 엔리케스의 소설집 『침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위험하다』가 출간되었다. 대체불가능한 독보적 스타일의 소유자인 엔리케스는 정치적, 역사적, 실존적 차원이 뒤섞인 공포와 두려움을 독특한 메타포로 구성하고 평온해 보이는 우리의 삶을 불확실성이라는 극단으로 끌고 가는 작품을 쓴다. 특히 이번 소설집에서는 현대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고통과 두려움, 교착 상태에 빠진 사람들을 불러와 고딕 스릴러 특유의 차갑고 끈적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이국적이면서도 섬뜩한 거리 묘사와 그곳을 배회하는 유령들을 덤덤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활자 위에 살려내 부조리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진정한 ‘공포’란 무엇인가 생각해보게 한다.

2017년 셜리잭슨상을 수상한 편혜영 소설가는 “타는 냄새도 없고 불에 덴 자국과 잿더미도 남지 않는 아름다운 불길, 세계를 그은 자리에 출몰하는 기이한 존재들, 그들이 저지른 방화는 실로 고독하고 환상적”이라고 평했으며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이소호 시인은 “이 책은 독자를 ‘읽는’ 자가 아닌 ‘몰래 듣는’ 자로 만든다”며 “이보다 더 생활과 판타지 사이에 불행을 밀착시켜 놓은 글은 본 적이 없음”을 강조했다.

이 책에는 작가가 특별히 한국 독자들을 위해 보내온 「한국어판 저자 후기」가 수록되어 있으며 집필 배경 및 작품 설명을 덧붙였다. 12개의 이야기가 모두 끝날 때쯤이면, 신체가 절단된 너덜너덜한 유령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더불어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하는 것은 지독한 가난의 냄새 그리고 인간성을 잃은 영혼의 무망함임을 알게 될 것이다.

작가

마리아나 엔리케스
국적
아르헨티나
출생
1973년
학력
라플라타국립대학교 언론학/사회 커뮤니케이션학
경력
아르헨티나 일간지 《파히나/12》 문화 및 예술 섹션 부편집장
미국 《뉴요커》 단편소설 기고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아르헨티나의 소설가이자 언론인. 1973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라플라타국립대학에서 언론학과 사회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한 그는 현재 아르헨티나 일간지 《파히나/12》의 문화 및 예술 섹션 부편집장으로 일하며, 미국 《뉴요커》 등에 단편소설을 기고하고 있다.
어릴 적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의 라누스에서 할머니에게 전설과 주술, 그리고 북부 지방의 의식儀式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유년시절을 보낸 마리아나 엔리케스는, 가족과 함께 라플라타시로 이주한 이후 문학과 펑크 문화를 접하면서 새로운 세계에 눈뜨게 되었다. 고전문학과 대중문화라는 대립적인 두 요소는 후일 엔리케스만의 독특한 세계를 창조하는 밑거름이 된다.
엔리케스는 스물한 살 나이에 첫 장편소설 『내려가는 것이 최악이다』(1995)를 발표하며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젊은 작가’로 문단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완벽하게 사라지는 방법』(2004)에서 그동안 아르헨티나 문학이 외면해온 가정 내 성폭력, 아동 및 여성 학대 등의 문제를 다루었고, 『우리 몫의 밤』(2019)으로 그해 에랄데상을 수상했다.
세계 문단에서 엔리케스에게 주목한 것은 첫 소설집 『침대에서 담배를 피우면 위험한 것들』(2009)이 소개되면서부터이다. 이 책은 고전 공포소설의 규범을 충실히 따르되 현대적인 목소리로 재창조된 이야기로 꼽히는데, 이어 소개된 『우리가 불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2016)은 여기서 더 나아가 현대 아르헨티나 사회 이면에 도사린 어둠이자, 세계인이 공감하는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공포로 풍자해냈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 밖의 논픽션으로 독특한 무덤 여행기 『누군가 네 무덤 위를 걷고 있다』(2013), 실비나 오캄포 전기 『여동생』(2014) 등이 있다.
엔리케스는 공포와 환상이야말로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우리 일상의 미스터리를 반영하는 강력하고 효과적인 메타포라고 말하면서, 이 장르를 자신의 언어로 삼아 불가사의한 세계를 이야기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우리 몫의 밤 1 (마리아나 엔리케스, 김정아)
  • 우리 몫의 밤 2 (마리아나 엔리케스, 김정아)
  • 침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위험하다 (마리아나 엔리케스, 엄지영)
  • 우리가 불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 (마리아나 엔리케스, 엄지영)

리뷰

4.2

구매자 별점
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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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 소설 팬으로서 평가하자면, 공포보다는 괴기소설에 가까움. 공포의 이유나 현상의 논리적 설명이 필요하신 추리 공포 팬들에게는 불호일만한 작품. 우리가 불속에서 잃어버린 것들에 비해 공포의 정도도 낮고 기승전결이 뚜렷한 것도 아니지만 나름의 기괴함은 충분히 즐길만 수준이었음.

    grr***
    2022.01.06
  • 저는 대여일 내에 다 읽을 자신이 없어서 그냥 구매했지만 시간 죽이는 용으로 보시는거면 그냥 대여하셔서 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책 내용이 나쁜 건 아니지만 뭐랄까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잘 모르겠어요. 익숙한 문화권이 아니라서 그런가 더 생소하기도 했고, 음... 읽은 걸 후회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딱히 다시 읽고싶은 책도 아니네요. 그냥저냥 괜찮았어요~

    yeb***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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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우스메이드 2 (프리다 맥파든, 황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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