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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하고 사랑하라 상세페이지

이별하고 사랑하라

헤르만 헤세의 시와 나태주의 공감 해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전자책 정가
20%↓
14,400원
판매가
14,400원
출간 정보
  • 2026.05.15 전자책 출간
  • 2026.05.0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7만 자
  • 21.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462521
UCI
-
이별하고 사랑하라

작품 정보

어제의 고독과 작별하고, 오늘의 나를 사랑하라
-독문학자 신혜선의 정직한 번역과 나태주 시인의 다정한 해설로
다시 피어난 헤세의 영혼
《이별하고 사랑하라》는 문학의 구도자 헤르만 헤세의 차가운 지성과 ‘풀꽃 시인’ 나태주의 따스한 감성이 교차하는 시적 교감이 담겼다. 평생 자아의 여정을 그려낸 ‘단독자’ 헤르만 헤세의 시어들을 독문학자 신혜선이 원문의 결을 살려 정직하게 옮기고, 그 위에 나태주 시인이 삶의 온기를 담아 해설을 덧붙인 특별한 선집이다. 책은 안개 속의 고독을 노래한 1장부터 죽음 너머의 영원한 안식을 다룬 7장까지 헤세의 생애를 관통하는 정서적 궤적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나태주 시인은 열다섯 살 소년 시절 자신을 시의 세계로 인도했던 스승 헤세를 향한 존경과 사랑을 담아, 딱딱하고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헤세의 철학적 사유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냈다. 특히 표제인 ‘이별하고 사랑하라’는 헤세의 시구절에는 직접 등장하지 않으나, 시 전편을 관통하는 ‘작별을 통한 성숙과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본질을 꿰뚫어 본 나태주 시인이 직접 명명한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독을 회피하는 대신 그 심연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마침내 자신만의 ‘내면의 빛’을 발견하며 다시금 살아가고 싶어지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헤르만 헤세
‘낭만주의의 마지막 기사’라고 불리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헤르만 헤세는 특유의 운율이 넘치는 문장과 정밀하고 서정적인 묘사로 인간의 고독과 영혼의 심연을 탐구한 문학의 거장이다. 1877년 독일 칼프의 선교사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마울브론 신학교를 그만두며 “시인이 아니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지독한 방황을 했던 청년기를 보내고 서점 직원으로 일하며 내면의 안정을 찾은 그는, 1904년 『페터 카멘친트』의 성공으로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집안 내력으로 체득한 동양 사상과 기독교적 휴머니즘을 문학적 근간으로 삼았으며,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광적인 애국주의에 반대하는 반전주의적 태도를 고수해 독일 내에서 비난받기도 했다. 이러한 시대적 고뇌와 자아 성찰의 과정은 『데미안』과 『싯다르타』 같은 걸작으로 승화되었고, 나치의 탄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그는 1946년 대작 『유리알 유희』로 노벨 문학상을 거머쥐었다. 『수레바퀴 아래서』,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을 통해 인간 내면의 이원성과 진정한 자아를 탐구한 불멸의 작가로 기억되고 있다. 이 밖에도 그는 시 전집 『시집 Die Gedichte』와 성숙한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 선집『단계 Stufen』 등을 남기며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에게 불멸의 이름으로 기억되고 있다.

해설 나태주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며 문단에 첫발을 내디딘 나태주 시인은 지난 반세기 동안 자연과 인생의 본질을 따뜻하고 소박한 언어로 노래해 왔다. 특히 「풀꽃」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꼽히며, 그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시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첫 시집 『대숲 아래서』 출간 이후, 『꽃을 보듯 너를 본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등의 시집과 시선집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산문집 『너를 아끼며 살아라』 등 250여 권에 달하는 방대한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시는 해외 8개국에 번역 소개되었다. 한국시인협회장과 공주문화원장을 역임하며 문학적 위상을 높였고,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 국내 유수의 문학상을 받으며 그 깊이를 인정받았다. 또한, 그의 시 정신이 오롯이 담긴 ‘나태주 풀꽃문학관’은 한국 시문학의 산실로 매해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관광 명소가 되었다.

번역 신혜선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 독일어과를 졸업했다. 이후 김희경 유럽정신문화 장학재단 박사학위 논문 장학생으로 선발되었고, 2013년 독일 본(Bonn) 대학교에서 헤르만 헤세와 로베르트 무질, 하인리히 만의 소설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립공주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는 헤르만 헤세 『청춘은 아름다워라 』, 공역 『괴테, 예술작품 같은 삶 』,『영화와 텔레비전 분석교과서 』,『컬처럴 턴즈 』 등이 있으며, 저서로 2024. 헤르만 헤세 『데미안』 곁 텍스트 (지식을 만드는 지식), 공저로 『신화‧문화 속 여성의 다매체적 변용 』, 『브레히트 연극사전 』,『괴테사전2 』등이 있다. 학술연구로는 헤르만 헤세, 로베르트 무질, 하인리히 만, 다니엘 켈만, 아르투어 슈니츨러, 라이너 마리아 릴케 등에 관한 논문이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청춘 담론 및 자아정체성 연구와 문화학적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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