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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정원사 상세페이지

영혼의 정원사

영혼에 물을 주는 50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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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09.09.01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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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9.8만 자
  • 6.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01174006
ECN
-
영혼의 정원사

작품 정보

“당신이 우주의 하나뿐인 보석입니다.”
예수, 붓다, 노자, 에크하르트에서 파스칼, 헨리 데이비스 소로, 칼릴 지브란까지지구별을 환하게 밝힌 성현들의 불꽃 같은 깨달음과 지혜의 보고나 홀로 뚜벅이는 인생길에 어깨를 다독여줄 따뜻한 이야기


우리 마음의 정원을 촉촉이 적셔줄 단비 같은 50가지 삶의 지침
남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사는 당신, 거친 생의 파도를 두려워하는 당신께 전하는 지금 이 순간,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사는 법

▣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일깨우는 『영혼의 정원사』 출간

수십 년간 전 세계 성현들의 말씀을 공부하고 몸소 그것을 실행해 온 작가 고진하의 『영혼의 정원사』가 문학에디션 뿔에서 출간되었다. 시인이자 목사인 고진하의 이번 명상 에세이에는 삶에 대한 지혜와 성찰이 50가지 따뜻한 이야기로 일목요연하게 담겼다. 예수, 붓다, 노자, 에크하르트, 파스칼, 헨리 데이비스 소로, 칼릴 지브란 등 동서고금의 현학자들이 전하는 샘물 같은 말씀과 함께, 인생의 깨달음의 순간을 재치 있게 그린 우화가 더해져 읽는 재미를 한층 높여 준다. 이에 작가 고진하는 그 속에 숨은 뜻을 좇고,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인생의 지혜를 간명하게 집어낸다. 특히 남의 눈을 지나치게 의식하거나 거친 생의 파도를 두려워하는 현대인에게는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어 참자아를 찾아가도록 충분한 자양분을 공급해 주고, 나아가 인생을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체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우리 영혼의 정원을 가꾸는 데 뛰어난 정원사를 고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해 줄 수는 없다. 내 영혼의 정원을 돌볼 정원사는 나 자신뿐! 나는 이 책에서 우리 자신의 영혼의 정원을 가꾸는 데 필요한 여러 방법들을 제시하였지만 결론적으로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영혼의 정원을 돌보고자 하는 나의 의식적인 노력과 수고이고 또 하나는 자비로운 신의 은총에 정원을 통째로 내맡기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들은 별처럼 빛나는 수많은 영성가들의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는 그것들을 가지런하게 정리만 했을 뿐이다. 이 책은 자신의 삶을 ‘영혼의 순례’로 여기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이러한 삶의 태도를 지닌 이들이라면 잃어버린 영적 기력을 회복하고 행복한 순례의 여정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도움을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로부터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고진하(작가의 말 중에서)

▣ 우주에 하나뿐인 보석인 ‘나’를 찾기 위한 영혼의 자유로운 여정

작가는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장식의 시대”(「영혼에 장식을 달지 말라」)라 일컫는다. “자연스러움을 잃어버리고 온통 현란한 장식을 달고 있”는 오늘날의 세계는 “세월이 지나면 허술하고 뒤틀려 있는 속내가 드러나게 마련”인 곳이나 마찬가지이다. “남과 자신을 비교한다든지,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부러워하여 그 모습을 흉내” (「그대 존재의 유일성에 충실하라」) 내는 경우도 그렇다. 이에 대해 시인 ‘칼릴 지브란’은 “신은 우리가 주렁주렁 장식을 매단 거짓된 꾸밈 속에서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라고 일러준다.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는 저마다 다른 색깔과 모습을 지니고 있다. 같은 나무에 매달린 잎새와 열매조차도 서로 다르다. 같은 모태에서 쌍둥이로 태어난 이들조차 세세히 뜯어보면 결코 같지 않다.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원자나 전자 알갱이조차 다 다르다고 하지 않는가. 이런 점에서 모든 존재는 저마다 유일하다.
-「그대 존재의 유일성에 충실하라」 중에서

누군가 정해 놓은 가치나 규범에 맞추어 이미 정해진 길을 따라 살아간다면 스스로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는 삶이기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으로 작가는 “내 안에 있는 참자아를 발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그대의 내면을 탐구하라」)라는 것을 먼저 깨닫고, 무한한 인간의 “잠재력을 활용”(「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라」)하라고 말한다. 나아가 머릿속에 든 수많은 생각을 가다듬으면서 “부정적이고 번잡한 생각에서 벗어나 참자유에 이르기 위해 바깥을 향한 창을 닫고 조용히 앉아 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마음의 파수꾼을 세우라」)라고 조언한다. 영성가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는 “신의 말씀을 듣고자 한다면 고요와 침묵” 속에서 “우리 속에서 소용돌이치던 소음”을 없애면 “신과의 소통”을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정신의학자인 ‘디팩 초프라’ 역시 “순수의식 속에 있는 창조성을 충분히 활용하려면 매일같이 침묵, 명상, 비판단을 실천하고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라”고 권한다. 자신의 내재된 의식을 느끼며 참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은,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까지 탐구하는 행위이면서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자유로운 여정처럼 다가온다.

▣ 인생길의 역경에 맞서 나날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삶의 자세

살아가는 데 의식이 깨어 있음을 느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혼을 “애벌레” 상태에서 머물게 하려고 한다. “잠든 채로 태어나, 몽유병자처럼 잠든 채 걸어 다니며, 잠 속에서 결혼하고, 잠 속에서 자식을 낳고, 한 번 깨어나 본 적도 없이 잠 속에서 살다가 잠 속에서 생을 마친다.”(「미망에서 깨어나라」)라는 표현은 우리 영혼의 성숙도가 얼마나 미숙한지를 드러내준다. 이러한 무지함과 어리석음의 잠에서 깨어날 때에야, 자신과 세상을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마주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의식이 깬 상태가 된 후에는 잠 깬 상태로 생을 유지시키기 위해서 무엇보다 “늙은 피부를 벗어던지”는 결단이 필요하다.

늙은 피부를 벗어던지라. 여기서 늙은 피부란 우리가 벗어버려야 할 과거에의 집착을 가리킨다. 우리가 진정 젊은 영혼으로 살기 위해서는 과거에의 집착을 벗어버려야 한다. 알이 깨어져야 새가 태어날 수 있는 것처럼 집착으로 굳어진 껍질이 깨어지지 않으면 생명의 새살은 돋아날 수 없다. 낡은 과거에 보금자리를 틀고 있는 한 우리는 영혼의 젊음을 누릴 수 없다.
-「그대의 내면을 탐구하라」중에서

이처럼 젊고 늙지 않는 영혼을 지니기 위해서는 영혼을 단련을 하는 일도 빼놓을 수 없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 시련의 바람이나 역경의 파도가 없기를 바란다. 하지만 삶에 도전이 없는 자는 성숙하지 못한다. 거친 생의 파도에 부딪치며 도전받지 않은 영혼은 자라나지 못하”(「역경을 피하려 하지 말라」)기 때문이다.

한 알의 낱알이 여무는 데도 시련의 비바람과 천지를 뒤흔드는 천둥 번개가 필요한 법이고 달리아 같은 구근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려면 한겨울의 혹한을 견뎌내야 하는 법이다. 난(蘭) 애호가들에 따르면 난이란 식물 역시 어느 정도 추운 기온에서 겨울을 나지 않으면 꽃을 피우지 못한다고 한다. 잘 여물어 위대한 영혼의 꽃을 피워야 할 인간도 이런 점에서 예외일 수 없다.
-「역경을 피하려 하지 말라」중에서

지금 누군가가 겪고 있는 시련은 곧바로 실패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한 여유를 주는 담금질일 뿐인지 모른다. 세상의 어떤 미물이라도 비바람을 뚫고 견뎌야만 그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인간이 겪는 역경도 미래에 환희의 순간을 맛보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인 듯 기쁘게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행복

하루 동안 일상에서 크고 작은 자기수양을 하고 난 뒤, ‘삶을 즐겁게 살고 있다’는 기쁜 마음이 든다면 이보다 더 보람된 삶은 없을 것이다. 반면 “세상의 근심과 걱정을 자신이 다 걸머진 것처럼 사는 이들”은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얽매이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염려에 묶여 오로지 마음의 지옥을 창안하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삶을 즐기라」)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인간은 24시간의 무게를 짊어지고 갈 수 있게―그 이상은 안 되게―창조되었다. 그런데 뒤에 있는 세월과 앞에 놓인 날들에 짓눌려 인간의 등이 휘어지고 있다. 나는 ‘오늘’이라는 짐만 졌을 때 너희를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다…… 행복과 불행은 그날그날로 끝난다. 너희는 반드시 깬 상태로, 다가오는 24시간을 직면해야 한다.”
- 페르시아의 시인 ‘오마르 카이얌’의 말 중에서

행복이란 “늘 우리 곁에, 우리의 키 높이에” 있으며, “우리의 삶의 태도”에 달려 있을 뿐이다. 행복은 바로 지금, 내가 만들어나가려는 순간에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매순간을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창조적 젊음”(「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라」)을 누리는 희열을 느끼게 될 것이다. ‘예수’나 ‘붓다’ 등은 “나이와 관계없이 창조적 젊음을 누린 이들”이며 그들은 “자기를 비워 그 공간에서 창조주의 영이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깨어 있는 존재만이 지금 이 순간 자신 안에 살아 있는 영원한 생명을 인식하고 그것과 하나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영광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언제까지나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오늘이라는 시간의 보화는 그것을 잘 사용하는 자에게만 존재한다. 그 시간의 보화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늘 깨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깨어 있는 존재만이 지금 이 순간 자신 안에 살아 있는 영원한 생명을 인식하고 그것과 하나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라」중에서

젊은 영혼으로 살고 싶다면, ‘바로 이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고난의 시절도, 즐거움의 시간도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먹은 시점부터 새롭게 다가온다. 또한 “우리 눈에서 두려움과 탐욕의 비늘”을 벗겨 내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삶이 곧 하늘의 무한한 선물이며 은총”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 삶의 매 순간은 축제가 되고 우리 몸의 움직임은 노래와 춤이 될 것”이며 “동산의 새와 나비와 꽃 들만 춤추는 게 아니라 사실은 살아 있는 만물이 신의 은혜에 고마워하며 춤을 추고” (「파티를 놓치지 말라」)있는 광경임이 한눈에 들어올 것이다. 행복해질 수 있는 순간마다 영혼의 눈이 저절로 떠질 것이다.

작가

고진하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53년 12월 2일
학력
1978년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사
경력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겸임교수
데뷔
1987년 세계의 문학 시 '빈들'
수상
2003년 강원 작가상
1997년 김달진 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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