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계몽의 시대와 연금술사 칼리오스트로 백작 상세페이지

계몽의 시대와 연금술사 칼리오스트로 백작

지식전람회 003 철학 이야기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9,000원
전자책 정가
30%↓
6,300원
판매가
6,300원
출간 정보
  • 2006.01.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4만 자
  • 1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01171258
ECN
-
계몽의 시대와 연금술사 칼리오스트로 백작

작품 정보

연금술사 칼리오스트로 백작을 통해 이성의 시대라 불리는 18세기 계몽주의 사회를 재조명한다!

18세기, 연금술과 계몽주의의 교차점 한 시대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소실점이 필요하다. 우리가 18세기를 바라 볼 때 가지고 있는 소실점이 바로 ‘계몽’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18세기를 계몽의 시대로만 규정할 수 있을까? 18세기 근대 유럽은 ‘소용돌이의 시대’, 즉 중세 유럽의 봉건적 체계가 무너지고 혁명과 변화가 이루어지던 시대였다. 그러나 이러한 계몽의 시대는 또한 위대한 연금술의 시대이기도 했다. 볼테르와 루소의 사상이 시대를 풍미하고 로베스피에르가 과격한 혁명을 이끌던 시대에 연금술사 칼리오스트로도 함께 한 것이다. 그러나 인간 이성이 크게 인류사의 승리자로 남은 이후에 칼리오스트로의 자리는 역사에서 사라졌다. 유럽의 두 상이한 지적 전통의 교차점을 상징하는 인물인 칼리오스트로를 통해 18세기의 사회를 새롭게 조망해보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칼리오스트로는 누구인가? ‘위대한 연금술사’, ‘위험한 사기꾼’ 또는 ‘과학과 계몽의 시대에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는 마법사로 알려진 신비한 인물’ 등 칼리오스트로와 관련된 수많은 세간의 평가 가운데 어느 것이 과연 그의 실제 모습에 가까울까? 그는 미신과 과학, 혹은 신비주의와 계몽주의가 서로 어깨를 맞대고 힘을 쓰던 시기의 한가운데에 서 있던 상징적 인물이었다. 이 책에서 칼리오스트로라는 인물을 매개로 한편으로는 어처구니없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나 진지한 두 방향의 지적 물줄기가 뒤엉키는 현장을 들여다보려는 이유에서 이다.

계몽주의의 어두운 그림자 인간 계몽의 빛인 이성은 진정 역사에서 승리하였는가? 20세기 후반을 살아가는 우리가 지난 세기를 돌아보자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독일의 철학자 발터 벤야민은 칼리오스트로를 계몽주의의 어두운 그림자, 곧 전체주의의 싹을 본 인물이라고 평했다. 이 책은 서구 지성사를 가로지르는 이성 중심주의 역사를 해부하고 과연 인간의 이성으로 세계를 계몽하고자한 시도가 어떠한 의의를 가지는지를 평가했다.

작가

박승억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박사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학사
경력
가톨릭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
청주대학교 교수
독일 트리어 대학교 Post-Doc
수상
2004년 한국철학연구회 최우수논문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가치 전쟁 (박승억)
  • 찰리의 철학 공장 (박승억)
  • 계몽의 시대와 연금술사 칼리오스트로 백작 (박승억)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지식전람회더보기

  • 신라인들의 사랑 (최정선)
  • 경제와 역사, 그들의 동반 여행기 (최상목)
  • 인간 생명의 시작은 어디인가 (최경석)
  • 팩션 시대, 영화와 역사를 중매하다 (김기봉)
  • 문명과 야만을 넘어서 문화 읽기 (이태주)
  •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다' 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럼 누가? (김주일)
  • 로봇 테리 이야기 (홀크 크루제, 박승재)
  • 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 (양정무)
  • 모던의 욕망, 일상의 비애 (한금윤)
  • 초대하지 않은 손님, 전염병의 진화 (최석민)
  • 색채와 문화 그리고 상상력 (신항식)
  • 화두를 만나다 (김영욱)
  • 세계정신의 오디세이 (이광모)
  • 독립협회, 토론공화국을 꿈꾸다 (이황직)
  • 조선의 베스트셀러 (이민희)
  • 찰리의 철학 공장 (박승억)
  • 공자, 제자들에게 정치를 묻다 (김성희)
  •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노명우)
  • 붓끝으로 시대를 울다 (김성언)
  • 짜장면뎐 (양세욱)

인문 베스트더보기

  • 특별증보판 | 청춘의 독서 (유시민)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넥서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이종인)
  • 나는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배종빈)
  •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전혜정)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1일 1책 인문학 세계고전 (사사키 다케시, 윤철규)
  •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박재현)
  •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이상희)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세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리처드 도킨스, 김동광)
  • ET 컨택트 (지나 레이크, 김태연)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조현욱)
  • 내 말은 왜 오해를 부를까 (고은지, 김윤나)
  • 내면소통 (김주환)
  • 개정판|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70만 부 기념 리커버) (알랭 드 보통, 정영목)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