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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가 도래하고 보니 이세돌이라는 바둑기사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냈는지 새삼 느꼈어요 사실 이제 다시 싸워보라고 하면 그가 이길수 있을까? 싶긴 합니다 그럼에도 인간과 인간의 싸움 인간이 혼자서 어디까지 갈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바둑의 세계가 단순히 수싸움이 아니라는것을 말하는게 참 인상깊었어요
유일하게 ai를 이긴 인류, 이세돌 기사. 바둑에서의 공격성 넘치는 모습과 달리 최근 각종 예능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인간미 넘치고 배울점 많은 어른의 모습이었습니다. 그가 말하는 인생 또한 전략적으로 다가가서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이 책이 너무 좋네요. 연말에 많은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이 책은 바둑 기사 이세돌의 회고록이자, 동시에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사유의 기록이다. 알파고와의 역사적인 대국을 다룬 책이라 생각하고 펼쳤다면, 이 책이 훨씬 더 넓고 깊은 질문을 던진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이 책의 중심에는 ‘승부’보다 ‘선택’이 있고, ‘결과’보다 ‘판단’이 있다. 2016년 알파고와의 대결 이후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는 단순히 과거의 영광이나 패배를 복기하지 않는다. 대신 “정답이 없는 시대에 인간은 무엇을 기준으로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바둑에서 수읽기는 상대의 의도를 추측하고, 가능한 모든 변화를 고려한 뒤, 결국 하나의 수를 선택하는 과정이다. 이세돌은 이 개념을 인생에 그대로 가져온다. 완벽한 정보도, 확실한 미래도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다음 수를 둘 것인가. 이 질문은 바둑판을 넘어 독자의 삶을 정면으로 겨냥한다. 책에서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이기는 수보다 최선의 수를 선택해야 한다”는 그의 관점이다. 결과만을 좇다 보면 판단은 점점 경직되고, 지나친 신중함은 오히려 기회를 놓치게 만든다는 통찰은 바둑을 잘 모르는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실패의 가능성을 안고서도 결단을 내려야 했던 수많은 순간들이 담담한 문장으로 서술되는데, 그 속에는 승부사의 오만도, 은퇴자의 체념도 없다. 대신 자신이 걸어온 선택을 끝까지 책임지려는 태도가 또렷하다. 알파고와의 대국 회고 역시 자극적인 비하인드보다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차이에 대한 냉정한 성찰로 이어진다. 그는 인간만의 영역을 감성이나 창의성 같은 추상적인 개념으로 뭉뚱그리지 않는다. 오히려 불완전한 정보 속에서도 의미를 부여하고, 스스로 기준을 세우며, 끝내 결단을 내리는 능력에 주목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기술 발전 시대에 인간의 역할을 고민하는 철학서에 가깝다. 이 책은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를 묻지 않는다. 대신 “언제 밀고, 언제 물러서며, 언제 끝낼 것인가”를 묻는다. 삶이 흔들릴 때마다 정답을 찾으려 애써온 독자라면,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의외로 명확하다. 완벽한 답은 없지만, 나만의 기준은 세울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기준을 믿고 한 수를 두는 용기야말로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능력이라는 것. 바둑을 아는 사람에게는 더 깊게, 모르는 사람에게도 충분히 넓게 다가오는 책이다. 이세돌은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패배는 단지 나의 패배일뿐, 인류의 패배가 아니라고 말했다. 한 승부사의 기록을 넘어, 선택 앞에 선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조용하지만 단단한 조언이다.
이 페이지를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문장은“어떻게 자신만의 수치를 갖는 것인가”였다. 그 문장 하나로 이 책이 단순한 연예인 에세이나 성공담이 아니라, ‘기준 없이 흔들리며 사는 사람’에게 던지는 질문이라는 걸 직감했다. 이 책은 겉으로 보기엔 조용하다. 크게 외치지 않고, 정답을 단정하지도 않는다. 대신 계속해서 묻는다. 나는 왜 이 선택을 했는지, 나는 무엇을 기준으로 나를 판단하고 있는지, 그리고 지금의 나는 과연 나 스스로에게 납득 가능한 사람인지. 책 속의 문장들은 대체로 짧고 담백한데, 그 담백함 때문에 오히려 오래 남는다. 남들과 비교하며 흔들리는 순간 어디까지가 욕심이고 어디부터가 나의 몫인지 헷갈릴 때 이 책은 “더 잘 살아라”가 아니라 너는 어떤 기준으로 살고 있는지에 대해 묻는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성공’이나 ‘결과’보다 태도와 감각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얼마나 많은 것을 가졌는지보다 어떤 상태의 나로 그 자리에 서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책 전반에 잔잔하게 흐른다. 그래서 읽다 보면 누군가의 인생을 훔쳐보는 기분이 아니라 내 삶의 자세를 점검하게 된다. 이 책은 위로를 크게 건네지 않는다. 대신 현실을 외면하지 않은 채, 조금 덜 불안한 방향으로 시선을 돌려준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 대신 “지금의 너도 충분히 설명 가능한 사람이면 된다”고 말해주는 느낌이다. 읽고 나면 삶이 갑자기 달라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분명히 하나는 남는다. 남들과 같은 속도로 가지 않아도 괜찮고, 박수받는 선택이 아니어도 내 기준에 부합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감각. 크게 흔들리지 않기 위해 나만의 수치를 갖고 싶을 때 천천히 읽기 좋은 책이다.
인생이라는 복잡한 바둑판 위에서 어떻게 나만의 수를 두며 살아갈 것인가를 진지하게 탐색하는 책 AI 알파고와의 대결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승부’가 아닌 ‘삶’을 이야기해주는데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냉정한 현실 속에서도 스스로의 판단과 철학으로 길을 내온 한 인간의 내면 기록에 가까워요. 특히 승패에 집착하던 자신이 ‘진정한 자유’를 깨닫는 과정이 인상 깊게 읽음 그는 “최선의 수보다 나다운 수를 두라”는 메시지를 통해, 성공보다 ‘나로서 살아가기’의 가치를 일깨워줘요. 문체는 담백하면서도 집중력 있게 흘러, 마치 바둑 한 판을 두는 듯한 긴장감도 있고 각 장마다 짧은 회상과 구체적인 성찰이 어우러져, 독자에게 인생의 전략을 새로 세워보게 만들어요.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줄수있을듯
뭐랄까, 그냥 심심한 글
평생을 수를 계산하고 승패를 가르는 세계에 있으면서 느꼈던 감정들, 생각들을 정말 솔직하게 남겨두셨네요. 천재, ai와의 대국에서 인간의 승리를 보여주셨던 분의 이야기지만 참 인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승패가 걸린 일에서 패하고 좌절을 겪으면 포기하고 싶기 마련인데 그런 좌절을 수없이 겪고도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이 대단하고 느꼈습니다.
장강명 작가님이 <먼저 온 미래> 작업하면서 아마 인터뷰 요청을 했을텐데 이렇게 책을 내려고 일부러 응하지 않으셨을까 싶네요. 그럼에도 <먼저 온 미래>에 이세돌님의 이야기가 녹았다면 더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글은 투박하지만, 내용은 월드 클라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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