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A가 아닌 IT 개발자가 보는 오라클 SQL 튜닝 비법서
개발자가 직접 시스템 안정화와 성능 최적화를 하고 싶다면
대다수 IT 개발자는 SQL문을 작성할 때 업무 요건에만 충족하면 작업을 멈추고 해당 SQL문을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한다. 결과 집합은 충족하지만 성능을 고려하지 않은 SQL문이 하나둘씩 쌓여갈 때 시스템은 걷잡을 수 없는 부하에 시달리게 된다. 정작 해당 SQL을 튜닝할 DBA는 해당 업무를 잘 몰라서 SQL 튜닝을 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실무 환경이나 현실을 생각해 보면 해당 비즈니스 로직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인 개발자가 SQL 튜닝을 하는 것이 적합하다. 그러나 기존 SQL 기초를 다루는 책은 개발자가 읽기에는 너무 쉽거나 SQL 튜닝을 다룬 책은 개발자가 읽기에는 너무 어렵고 책에 나온 내용을 실무 환경에서 실습하기가 어렵다(권한 문제 등). 즉, 개발자에게 최적화된 SQL 튜닝 책이 시중에는 없다.
『개발자를 위한 오라클 SQL 튜닝』은 SQL 튜닝 분야를 꼭 학습해야 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보기에 가장 적합한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만들었다. SQL문을 튜닝하는 데 화려한 UI의 성능 모니터링 툴이나 고도의 SQL Tracing 툴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실행 계획만 보고도 SQL문을 튜닝할 수 있고, 실행 계획은 개발자에게도 주어지는 권한이다. 이 책의 내용은 대한민국 개발자의 업무 환경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이 책의 이론과 실습 내용을 차근차근 학습해 나간다면 누구나 SQL 튜닝을 할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개발자에게 모든 초점과 난이도를 맞추었다.
- 기초 SQL문을 작성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의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 DBA 권한이 필요한 부분이나 사용빈도가 극히 낮고 어려운 부분은 다루지 않는다.
- 이 책에서 다루는 SQL 튜닝 기법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으며, 이는 전체 SQL 튜닝의 80~90%를 차지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SQL 튜닝 분야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 가장 널리 쓰이는 내용이다. 1~7장까지의 모든 학습을 마무리하면 현재 개발하는 시스템 또는 유지보수하는 시스템에서 튜닝이 필요한 SQL문이 눈에 보이게 되고, 그러한 비효율적인 SQL문을 튜닝해 나가는 것이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하고 안정된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이 책을 학습하는 모든 개발자는 SQL문을 작성할 때 튜닝 관점에서 접근하여 시스템 성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