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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 삼촌 상세페이지

순이 삼촌

현기영 중단편전집 1

  • 관심 5
창비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20%↓
12,800원
판매가
12,800원
출간 정보
  • 2023.07.19 전자책 출간
  • 2015.03.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3만 자
  • 1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6404369
UCI
-
순이 삼촌

작품 정보

탄탄한 구성과 서정적인 묘사가 어우러진 중후한 문체로 제주도 수난의 역사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파고들면서 특히 4.3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복원하는 데 집중해왔던 '현기영의 중단편전집'(전3권)이 출간되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등단작 '아버지'(1975)부터 계간 「창작과비평」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4.3소설의 최고봉이자 4.3사건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는 '순이 삼촌'(1978), 단편소설의 백미인 '마지막 테우리'1994)까지 모두 30편의 중단편 작품(마당극 '일식풀이'와 희곡 '변방에 우짖는 새' 포함)을 개정해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비록 과작이기는 하나 빼어난 문학적 성취를 보여준 현기영 소설의 정수를 일목요연하게 맛볼 수 있는 이 전집은 작가의 등단 4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그의 작품을 새롭게 조명하는 것이다. 역사에 대한 깊은 성찰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 녹아든 명편들은 여전히 변함없는 감동을 자아내며 작가의 강직하고 사려깊은 문학적 삶은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첫째권 <순이 삼촌>에는 표제작을 비롯하여 10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대표작 '순이 삼촌'은 학살 현장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으나 환청과 신경쇠약에 시달리다가 결국은 자살하고 마는 순이 삼촌의 삶을 되짚어가는 과정을 통해 30년 동안 철저하게 은폐된 진실을 생생히 파헤친 문제작으로, 한국 현대사와 문학사에서 길이 남을 작품으로 꼽힐 만하다.

작가

현기영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1년 1월 16일
학력
서울대학교 영어교육 학사
경력
2003년 제11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원장
2003년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2003년 창작과비평사 편집자문위원
2001년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
1990년 제주4.3연구소 소장
데뷔
197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수상
1999년 제32회 한국일보 문학상
1994년 제2회 오영수문학상
1990년 제5회 만해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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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우다 2 (현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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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판|변방에 우짖는 새 (현기영)
  • 아스팔트 (현기영)
  • 소설가는 늙지 않는다 (현기영)
  • 마지막 테우리 (현기영)
  • 누란 (현기영)

리뷰

4.6

구매자 별점
3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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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울하게 중간에서 이유도 모르고 목숨을 빼앗긴 제주 사람들도 그렇지만, 살아남은 사람들 역시 홀로 생존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했다는 것이 너무 슬프다. 가족을 살리기 위해 원치 않는 결혼을 하고, 자신의 몸까지 내어주어야 했던 제주 여성들의 이야기는 더욱 참담하다. 더 끔찍한 것은, 그런 선택 때문에 가족이 수치를 느끼고, 정작 악의 근원이 아니라 그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자를 도리어 증오하게 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이처럼 왜곡된 감정과 관계까지 낳았다는 것 또한, 제주4·3이 하나의 범죄로서 짊어져야 할 죄목 아닐까. 오래전부터 홀대받아온 제주라는 지역에서, 제주4.3은 단지 사람을 죽이는 데서 끝나지 않았다. 그것은 한 사람의 출생을 부정하게 만들고, 자기 가족의 역사를 지우고 싶게 만들었다. 누군가가 자신의 뿌리를 부끄러워하고 지워야만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비극에는 반드시 책임을 묻고 배상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________ 피해자일 뿐인 어머니에 대한 이 가당찮은 반감은, 실은 마땅히 가해자한테로 향해야 할 분노가 차단된 데서 생긴 엉뚱한 부작용임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응당 가해자의 멱살을 붙잡고 떳떳이 분노를 터뜨려야 하는데, 도무지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지금도 그렇게 할 수 없다. 빨갱이로 몰릴까봐 두려운 것이다. 피해자인 섬사람들은 삼만이 죽은 그 엄청난 비극을 이렇게 천재지변으로 치부해버린다. 어쩔 수 없는 운명적인 것, 자신이 박복해서, 아무래도 전생에 무슨 죄가 있어서 당했거니 하고 체념해버린다. 허울 좋은 이념 때문에 폭동을 일으켜 살인, 방화를 일삼던 장본인들의 죽음이야 자업자득이라 하겠지만, 어째서 양민의 숱한 죽음들마저 자업자득이란 말인가. 그것을 자기 박복한 탓으로, 전생에 무슨 죄가 있는 탓으로 돌리다니. 순이 삼촌 | 현기영 저 #순이삼촌 #현기영 #창비 #제주4.3

    geo***
    2026.04.07
  • 이번에 학교에서 재주도가는데 읽게 되었어요, 이렇게 읽으니까 당시 상황이 짐작되면서도 가슴이 아프네요...

    chi***
    2025.04.11
  •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으셨다면, 반드시 현기영 작가님의 <순이 삼촌>을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자료에서는 보지 못했던, 제주 4.3 운동의 아픈 현장을 담은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현기영 작가님의 책을 처음 읽었는데, 이 시대의 훌륭한 작가님의 글을 읽게 되어서 경의를 표합니다. 작가님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mag***
    2024.12.25
  • 제주의 아픔을 읽었습니다. 먹먹합니다. 아직도 그날의 일은 입밖으로 내지 않는다는 제주분들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오해받을까봐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젠 말해도 된다는것..우리가 알아야 할 아픈 역사입니다.

    yee***
    2018.04.27
  • 제주 올레길 도보여행중 #19코스 조천-김녕을 걷고나서 구입했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요청해주신분과 만들어주신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sho***
    201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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