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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 상세페이지

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채소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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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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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원
출간 정보
  • 2019.04.25 전자책 출간
  • 2012.07.02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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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6.3만 자
  • 2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8883799
ECN
-
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

작품 정보

“색이 짙은 채소가 신선하고 벌레 먹은 채소가 맛있다?”
“상온에 채소를 오래 놔두면 썩는다?”
“유기농, 친환경 채소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그동안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었던 채소에 관한 상식을 뒤집는다!

채소 본연의 힘과 자연이 지닌 힘만으로 오롯이 자란 채소의 참모습을 알려 주는 『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가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건강한 먹거리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요즘이지만, 연한 색에 들쭉날쭉한 모양, 상온에 놔둘 경우 썩지 않고 시드는 성질 등 진짜 채소의 진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진짜 채소를 키워 내는 방법은 바로 ‘자연재배’. 농약이나 비료 등 인위적인 물질을 일절 더하지 않는 ‘자연재배’는 보다 건강하고 신선하며 맛좋은 채소를 만드는 가장 훌륭한 재배 방식이다. 더불어 인간이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자연의 이치를 깨닫게 해 준다. 채소를, 인간을, 나아가 생태계 전체를 위해서 왜 반드시 ‘자연재배’여만 하는지, 저자는 이 책에 그 답을 담았다.

자연재배 작물을 유통하는 ‘내추럴하모니’의 대표이자 자연친화적 삶을 전파하는 강연자로 자연재배 채소의 보급을 위해 애써 온 저자 가와나 히데오는 현대인들이 섭취하는 음식과 음식의 근간이 되는 원재료, 원재료가 자라는 환경에 큰 의문을 제시한다. 그 과정에서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다시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그의 구체적인 조언을 담은 『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는 길잡이인 동시에 자연재배 농법에 관한 입문서이자 농사를 짓거나 농사를 지을 계획이 있는 생산자, 예비 생산자에게 대안 농법을 제시하는 충실한 교본이다. 또한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일깨워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의 방식을 제안하면서 최종적으로 건강한 음식, 건강한 정신,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건강하다 - 안심할 수 없는 ‘유기농’, ‘친환경’ 채소
채소나 과일에 ‘유기농’, ‘친환경’, ‘국내산’ 등 재배 방식, 원산지를 표기하는 일은 이미 일반화된 지 오래다. 소비자 대부분은 이 마크를 신뢰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하기 위해 다소 비싼 가격을 지불하는 일을 기꺼이 감수한다. 그러나 ‘유기농’이나 ‘친환경’이 과연 안전한 먹거리일까? 가와나 히데오는 그렇지않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유기농’, ‘친환경’ 역시 비료와 농약을 사용해 작물을 재배하는데, 그 비료와 농약의 성분만 다를 뿐이라는 주장이다. 저자는 작물을 키울 때 들어가는 자연스럽지 않은 물질을 모두 거부한다. 동시에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 벌레나 잡초도 각자의 역할이 있으며 진짜 채소를 자라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자연재배의 원칙은 야산의 초목을 본보기 삼아 ‘시들어 가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세계를 밭에 재현하는 것이며, 자연이라는 틀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채소나 동물이 없으면 생명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식하고 흙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자연재배의 기본 신념이 인간과 자연을 둘 다 살리는 길임을 시사한다.

자연의 균형이 지켜지면 비료나 농약 없이도 작물은 자란다. 이것이 자연재배의 간단한 원리다. 비료나 농약은 분명 효과가 좋다. 하지만 자연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비료를 주었기 때문에 벌레가 꼬이고, 그러고 나면 벌레를 없애기 위해 살충제가 필요해진다. 또한 풀이 지닌 역할을 이해하지 못한 채 불필요한 잡초 취급을 하며 제초제를 마구 뿌리기도 한다. 병에 걸리면 농약이라는 약으로 해결하려 하고, 그것이 다시 땅을 더럽혀서 이듬해 작물에 영향을 끼친다. 안타깝게도 인간이 자기를 위해 한 일이 도리어 자기 목을 조르고 마는 셈이다. -본문 중에서

채소가 자랄 때 필요한 모든 요소 - 흙, 씨앗, 균을 생각하다.
우리가 매일 먹는 과일과 채소. 그렇지만 이 작물이 자랄 때 필요한 요소를 생각해 보는 일은 드물다. 어떤 물질이 사과의 달콤한 과육과 당근의 단단한 속살을 만들어 내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맵지 않고 아삭한 식감의 오이맛 고추나 씨를 걸러내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는 포도를 먹으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가? 단순히 씨앗에서 싹이 트고 줄기가 자라 꽃을 피웠다가 그 자리에 열매를 맺는다는 기초적인 지식만 가지고 작물을 대한다면 이는 우리의 입으로 들어오는 먹거리에 대한 전혀 무지한 것과 다름없다. 이 책은 작물이 자라는 흙과 기후, 풍토, 자연환경은 물론 작물의 근본이 되는 씨앗, 발효식품을 만드는 천연 균 등이 오늘날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우리가 먹는 음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씨앗과 균은 인공적인 상태로 만들어져 유통되고 무수히 재조합되는 과정을 거치며, 우리가 먹는 작물이나 발효식품 역시 이미 인간의 손으로 인해 균형이 무너진 지 오래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오늘날 씨앗은 인간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도구로 사용된다. 씨앗을 생명이 아니라 물건으로 취급한다. 조금만 신경 써 보면 자연스럽다고 생각한 것이 전혀 자연스럽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연스럽지 않은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현실이 눈앞에 펼쳐진다. (중략) 채소가 자라는 데 필요한 시간이 사람 눈에는 더디게만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시간이야말로 채소가 참모습을 갖추는 데 필요한 조건이다. 어쩌면 빨리 수확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 아닐까? -본문 중에서

채소에게 삶의 태도를 배운다 - 들이지 않고 내보내면서 자연처럼 살기
자연재배의 이치는 삶의 방식에도 적용할 수 있다. 20년간 자연재배와 관련된 일을 하면서 ‘채소와 인간은 같다’라는 생각이 깊어졌다는 저자는 이 책에서 ‘들이지 않고 내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 채소에 생기는 병이 흙 속에 쌓인 비독을 내보내려는 정화작용인 것처럼 사람의 몸에 걸리는 병도 몸속에 허용량이 넘은 어떤 원인을 바깥으로 내보내려 한다는 것. 병이 나면 어쩐지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은 느낌이 드는데, 그것이 바로 몸이 병의 원인을 바깥으로 내보내려 한다는 신호라는 것이다. 저자는 자연재배를 할 때처럼 무리하지 않는 자연의 이치를 우리의 삶에도 대입해 보면, 우리의 주변도 틀림없이 좋은 순환의 과정이 만들어진다고 단언한다. 자연처럼 사는 것, 선과 악이 없는 자연의 세계처럼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집착하는 마음을 버린다면 좋은 먹거리가 탄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내면에도 좋은 기운이 솟아나리라는 믿음은 복잡한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충분히 귀를 기울일 만한 대목이다.

자연은 무리하지 않는다. 그래서 무엇 하나 두드러지지 않고 둥근 세계를 그리며 순환한다. 무언가가 손해를 보는 일도 없다. 다시 자연을 차분히 둘러보자. 그리고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자. 불평불만이 있다면 그 문제에서 눈을 돌리지 말고 용기를 내서 원인을 찾아보자. 마음에 맺힌 응어리가 풀리면 마음도 틀림없이 자연스러운 상태로 되돌아간다. 그러면 내 주변에서도 좋은 순환이 이루어질 것이다. -본문 중에서

작가

가와나 히데오
출생
1958년
학력
고쿠가쿠인 대학교
경력
내추럴하모니 대표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진짜 채소는 그렇게 푸르지 않다 (가와나 히데오, 전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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