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던 저자 한상복이 이번에는 우리 주변의 사랑과 결혼의 뒷모습을 주의 깊게 관찰한 에세이를 펴냈다. 사람들은 보통 이상형을 만나면 저절로 사랑이 싹트고, 결혼만 하면 둘이서 알콩달콩 살 수 있을 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이와 결혼해 마침내 하나가 되는 순간, 연애할 때에는 남의 일로만 여겼던 낯설고 두려운 현실들을 마주하게 된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 책은 다양한 연인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연애든 결혼이든, 사랑의 완성이나 완벽한 사랑은 존재하지 않으며, 지금의 사랑은 매번 다음 단계의 새로운 사랑의 출발점이 된다고 말해준다. 로맨틱한 열정도 중요하지만, 냉정이야말로 사랑과 결혼을 위한 선행학습의 첫 번째 과목이 된다는 것이다. 현실로부터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른의 사랑’으로 진화해야 함을 강조하며, 결혼 이후의 사랑이 ‘이상’과 ‘현실’을 함께 품어내며 조화를 이뤘을 때 비로소 온전해짐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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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여기저기소개하고픈 책을 만났네요
생각을 강요?하지않고 물 흐르듯 이야기로 풀어놓아서 너무잘읽어져요
sar***
2019.07.28
백프로 다 맞을 수는 없겠지만, 배우고 싶은점도 공감하고 싶은 점도 많았다. 그리고 '이런 사소한(?)일, 이런 일들로 싸우는구나' 라는 현실도 깨달았다
hjj***
2019.03.29
한번쯤 읽어봐야할책
oki***
2019.02.11
남자친구와 결혼문제로 혼란이왔을때 이 책으로 인해 많은위로받았습니다
처음엔 냉정해야할순간이 결혼을 져버리라는줄 알고 읽기시작했지만
읽을수록 그를 이해하고 나 자신에대해 반성할수있었습니다.
결혼전 그와 나의 관계, 지금 나의심리상태 또한 결혼한 이후의 사람까지 그릴수있었던점이
가장 크게 얻은 지혜같습니다. 20대후반의 저의삶을 담은듯한 책입니다.
sys***
2014.09.08
이 남자랑 결혼을 해도 될까? 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지?
그런 고민을 하던 와중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답답하던 마음이 좀 풀리네요. 결혼은 현실이다, 속물이 되어야 한다는 뻔한 말들의 이유를, 결혼한 선배 언니오빠가 얘기해 주는 듯, 편안하게 읽히는 내용이었습니다. 남녀간의 의사소통방법의 차이, 어른들과 교류하는 방법 등, 알찬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lio***
2014.08.21
가장 두렵고 마음 복잡해지는 순간이 바로 결혼을 앞두고 있을 때라고 한다.
그런 순간들을 있는 그대로, 아주 현실적이게 그려내고 있는 책이라서 더 마음에 든다.
sum***
2013.04.04
남녀관계에 관한 내용만 담겨있는줄 알았는데 가족 안에서의 모습 등 굉장히 포괄적인 범위에서 설명하고 있군요 색다르고 특이한 에세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hd***
2013.03.21
결혼 후 남녀의 미묘한 감정들을 딱 꼬집어 설명해주는 에세이네요ㅎㅎ
연애할때와 결혼한 이후의 마음가짐은 정말 다르죠... 여자도 그렇고, 물론 남자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책인것같아요.
coc***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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