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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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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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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16.11.15 전자책 출간
  • 2016.10.18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만 자
  • 7.7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88959130856
ECN
-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작품 정보

천명관 4년 만의 장편소설, 더욱 강력한 페이지터너로 돌아왔다!
롤러코스터를 탄 듯 아찔하게 펼쳐지는, 수컷들의 한 바탕 소동과 구라의 향연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이야기꾼 천명관이 신작 장편소설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를 예담에서 출간했다. 나의 삼촌 브루스 리 이후 4년 만이다. 격동의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기구한 인생 유전을 통해 굵직한 서사의 힘을 보여줬던 그가 이번에는 뒷골목 건달들의 한바탕 소동을 다룬 블랙코미디를 선보인다.

인천 뒷골목의 노회한 조폭 두목을 중심으로 인생의 한방을 찾아 헤매는 사내들의 지질하면서도 우스꽝스런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입체적이고 생생하다. 서사를 이끌어가는 천명관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도 여전하거니와 무엇보다 대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내들의 거친 입말과 구라가 파도를 탄 듯 아슬아슬하게 술렁거린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정말 멍청한 건지 아니면 멍청한 척하는 것인지 모르게 이어지는 대화는 소설 제목처럼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라고 정의 내리는 순간, 남자의 세상이 얼마나 허술하고 어설픈 욕망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를 새삼 확인하게 만든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펼쳐지는 선문답과 엉뚱한 행동들은 실소를 머금게 하지만, 사뭇 진지한 태도로 각자의 앞에 놓인 사건들을 처리해 나가는 인물들은 비애감마저 갖게 한다. 상대가 의인인지 악인인지, 내 편인지 적의 편인지 판단할 수 없는 비열한 세상. 그러나 끈질기게 살아남아 자신의 성공을 증명하고 싶은 사람들. 천명관은 이 소설에서 건달들의 삶을 희화화시켜 한껏 조롱하면서도 동시에 이것이 바로 우리의 이야기임을 증언한다.

작가

천명관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4년
데뷔
2003년 소설 '프랭크와 나'
수상
2004년 제10회 문학동네 소설상
2003년 문학동네 소설부문 신인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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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11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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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네요 가볍지만 웃기고 재밌네요

    100***
    2024.08.22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bea***
    2023.09.26

  • 오호라, 이런 소설을 쓰는 작가가 다 있었다니. 작가가 상상하는대로 다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남자 독자들도 분명히 있었을 듯. 2016년 작품인데 아마도 한창 유행했던 조폭 영화들, 이것저것 짜깁기해서 만들어놓은 것 같은 기발한 작품이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이런저런 구역과 필드에서 활약하는 싸나이들의 이야기를 일루절루 이어다붙여서 한 곳에서 다 만나게 만들었다는 상상력이 정말 절묘한듯. 천명관 작가의 다른 작품들에서도 그런 기발함이 돋보이는지 궁금해진다. 가볍게 기분전환용으로 읽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쏟어지는 대사들이 찰지고 입에 짝짝 붙어서 신기하다. 이 작품을 읽고 ‘남자의 세계’를 다소나마 이해하게 됐다고 해야할지. 엉뚱하지만 자기본능에 충실한, 동정심이나 나름의 순정도 일면 가지고 있는 생명체. 힘에 순순히 굴복하면서도 한번씩 크게 엇나가볼까 하는 똘끼도 있는 존재들이라고나 할까. 작품에 그려진 인물들이 너무 생기있고 구체적이어서 그냥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같이 않게 느껴진다. 남들 이야기를 잘 듣고 잘 이어붙여서 잘 만들어내는 능력이정말 탁월한 작가인듯. __________ 그날 이후, 울트라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지니를 본 사람도 아무도 없었다. 다만 인천 일대를 오가는 어부들 사이에서 마치 이어도에 대한 설화처럼 신비한 소문이 나돌았다. 서해 멀리 어느 무인도에 가면 발가벗은 채 말을 타고 다니는 한 쌍의 아름다운 남녀가 산다고.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 천명관 저 #이것이남자의세상이다 #천명관 #예담 #싸나이들 #재미난소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3.03.20

  • 확실히 재미는 있는데, 음 뭔가 여전히 시사적인 내용은 1도 없어요. ^^; 그냥 흥미로운 소설일뿐. 다만, 여성들이 보기에는 불편한 부분이 많아 보여요. 남성주의 소설. 잘 읽었습니다.

    the***
    2020.09.29

  • 소설을 하루만에 읽은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만큼 술술 읽혔어요. 가볍고 재밌는 소설입니다 ㅋ

    win***
    2020.08.23

  • 상황설정이나 인물묘사가 재치있어서 재미있게 봤어요

    sha***
    2020.08.14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재미 있어요

    lee***
    2020.08.05

  • 생각없이 편하게 읽으면 좋아요. 피식피식 ㅋ재밌습니다

    jay***
    2020.07.25

  • 너무기대하고보면안되는작품..작가가이글로독자에게무엇을전달하려는지잘모르겠음

    asd***
    2020.07.21

  •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른 작품도 재밌고요

    sus***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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