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민중에서 시민으로 상세페이지

민중에서 시민으로

석학인문강좌 4 : 한국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방법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30%↓
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13.12.27 전자책 출간
  • 2009.07.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8만 자
  • 1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71998212
ECN
-
민중에서 시민으로

작품 정보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의 저자 최장집 교수가 한국 정치 현실에 대해 다시금 입을 열었다. 특유의 통찰력으로 한국 정치의 현실을 날카롭게 분석하여 정치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최장집 교수는 이전에도 그러했던 것처럼 이 책에서도 한국 정치에 대한 기존의 지배적 편견이나 '상식화된 견해'에 부족함을 느끼거나 비판적인 독자들에게 한국 민주주의와 그 문제를 이해하는 저자의 일관된 견해를 보여준다. 모두들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해 '소통'을 강조하는 시점에서 오히려 민주주의에서는 갈등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하며, 신자유주의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에게는 왜 그것만으로는 어떤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오기 어려운지를 설명한다. 또한 민중운동과 '촛불 민주주의'가 운위되는 상황에서도 '사회적 시민권'에 바탕을 둔 민주주의의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을 요청하는 등 그의 현실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은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해결의 열쇠가 되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먼저 갈등에 대해 새로운 견해를 제시한다. 갈등은 사람들이 가진 정치적 관점이나 이념적 지향의 차이를 보여주는 척도로 갈등을 이해하는 것이 정치학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고 말한다. 갈등의 범위가 넓어질 때 더 많은 새로운 참여자가 생기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그 갈등에 관여하게 되고, 이로 인해 그와 연관된 이슈에서 힘의 균형도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민주화의 주체인 '민중'이 성숙한 민주주의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민으로서 사회적 시민권의 보장을 요구하고, 그에 바탕을 두고 정치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민권의 진전을 위해서는 시민-유권자의 삶의 현실에서 나오는 요구가 정당 정책 대안의 근본 소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대 신자유주의로 인한 위기에 대해서도 저자는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한다. 모든 문제의 원인을 신자유주의로 환원하는 오류를 지적하면서 우리가 다루어야 할 것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단순한 찬성과 반대 내지 긍정 또는 부정이 아니라, 그것이 만들어 놓은 현실의 시장구조, 생산체제, 노동시장, 산업·고용 구조의 부정적 효과를 ‘정치의 방법’으로 얼마나 완화·개선시킬 것인가에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서는 보편적 권리로서 사회적 시민권의 확보가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정당체제가 요청된다고 말한다. 민주화 과정에서 '운동'

작가

최장집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3년 5월 24일
학력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경력
2009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사회학과 방문교수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2008년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소장
2006년 한일공동연구포럼 한국대표
수상
1991년 제5회 단재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소명으로서의 정치 (막스 베버, 박상훈)
  • 고전 강연 1 (이승환, 유종호)
  • 양손잡이 민주주의 (박찬표, 박상훈)
  • 민중에서 시민으로 (최장집)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석학인문강좌더보기

  • 몽골제국과 세계사의 탄생 (김호동)
  •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 (김우창)
  • 조선, 도덕의 성찰 (윤사순)
  • 불교와 불교학 (조성택)

정치/사회 베스트더보기

  •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
  •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최강욱, 최강혁)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이재명 자서전 (이재명)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강주헌)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송영길의 선전포고 : 검찰 범죄 카르텔 전체주의 세력에 투쟁을 선포하다! (송영길, 박정우)
  • 인싸를 죽여라 (앤절라 네이글, 김내훈)
  • 둥근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송영길)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함규진)
  • 이재명에 관하여 (김민석)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명철)
  • 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 (이상헌)
  •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김하현)
  • 한국이란 무엇인가 (김영민)
  • 핸드 투 마우스 (김민수)
  •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강정인)
  •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박문재)
  • 일인칭 가난 (안온)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