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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질문해도 괜찮아 상세페이지

삐뚤빼뚤 질문해도 괜찮아

세상과 마주하기 시작한 10대들을 위한 철학 상담소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30%↓
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16.03.15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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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9.6만 자
  • 18.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삐뚤빼뚤 질문해도 괜찮아

작품 정보

삐뚤빼뚤 생각을 키워
세상이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면
이제는 세상을 향해 질문해야 할 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책따세) 청소년 추천도서’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 집필진의 더 깊은 철학 이야기


2011년 희망네트워크에서 만나 5년째 어린이와 청소년의 철학 교육을 위해 일하고 있는 희망철학연구소가 청소년들을 위한 세 번째 철학 책을 냈다. 첫 번째 책 《삐뚤빼뚤 생각해도 괜찮아》는 나와 내 주변을 돌아보고 흔히 할 수 있는 고민거리를 털어놓는 청소년들에게 그 고민들을 철학적으로 풀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었고, 두 번째 책 《쓸모없어도 괜찮아》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철학을 동화라는 친근한 형식으로 풀어내 10대들로 하여금 철학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게 돕는 책이었다. 세 번째로 기획된 이 책 《삐뚤빼뚤 질문해도 괜찮아》는 생각이 자라 이제는 나와 내 주변을 넘어 더 큰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을 향해서도 질문할 수 있게 된 청소년들에게 그 질문을 토대로 철학적 사고를 펼쳐 나갈 수 있는 길을 보여 주는 책이다.
10대는 신체적 성장통과 정신적 성장통을 함께 겪는 시기다. 별것 아닌 것에도 마음이 흔들릴 수 있고 그렇게 자기 마음을 흔든 것에 쉽게 빠져들 수 있으며, 한번 빠져들기 시작하면 무섭게 몰입해 어른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과 지혜를 아주 짧은 시간에 빨아들일 수 있는 시기다. 그런 시기, 그렇게 받아들인 지식과 지혜는 평생의 가치관을 결정하기도 한다. 따라서 청소년기에 자신이 하는 생각이 철학적 사고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눈에 보이는 세상일들을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며, 부조리한 일들에는 의문으로 품고 그 질문들을 자신의 사고로 풀어나가는 일에 재미를 붙이면, 장차 배움을 사랑하는 지성인으로, 자기 철학을 가진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이 책의 기획 의도다. 철학만큼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아홉 명의 선생님들은 이런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별안간 별난 질문을 던져 어른들의 말문을 막는 10대들,
그런 청소년들의 질문이 다음 세대 철학의 출발점이 된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가져 이제 세상의 어둡고 부조리한 모습도 볼 수 있게 된 청소년들은 당연히 세상의 여러 일들에 의아함과 호기심, 부당함과 궁금증을 느끼기 마련이다. “세상은 그렇게 쉽게 바뀌는 게 아냐”라고 말씀하시면서 “꿈은 크게 꿔야 한다”라고 하시는 어른들, 그런데 현실이 바뀌지 않는다면 꿈이나 이상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우리나라가 아니라 일본이 역사 교과서를 개정하는데, 왜 일본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갖고 비판을 하는 걸까? 어려서부터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선한 사람들이고 나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악한 사람들이라고 배워 왔는데, 왜 우리 사회에 추악한 악들은 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하는 걸까? 어떻게 악행과 비리를 밝혀내는 사람들이 더 많은 부정과 비리를 저지르며 사는 걸까? 하지만 세상일에 이런 의문을 품고 질문을 던지면, 어른들은 으레 “삐딱한 소리한다”라고 말하며 질문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왜 그렇게 삐딱하게만 생각하냐?”라며 핀잔을 놓는다. 그러나 새로운 생각으로 세상을 바꿔 온 세기의 철학자들, 수상한 시대에 마치 정답 같은 답을 제시해 사람들을 이끌었던 과거의 철인들은 모두 하나같이 당대의 현실을 마주하고 현실의 문제에 대해 질문하며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사람들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삐딱한 질문, 삐뚤빼뚤한 질문은 그들의 사고가 건강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며, 동시에 지금의 10대들 역시 그런 질문을 시작으로 그들 세대의 철학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래서 아홉 명의 철학 선생님들은 말한다. “삐뚤빼뚤 질문해도 괜찮아!”

시대, 사상, 철학자 중심이 아니라 키워드 중심으로
: 철학을 두려워하는 10대들을 위한 철학 입문서


대개의 철학 입문서들은 인물 중심으로 혹은 시대 중심으로 사상과 이념을 정리해 수록한다. 하지만 어떤 계기로 철학이 시작되어 고대 철학이 형성되었는지, 중세의 종교적 사고관이란 무엇인지, 중세적 사고관을 전복시킨 근대적 사고는 어떤 철학자들로부터 유래되었는지 아직 제대로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인물 중심, 시대 중심의 입문서보다는 키워드 중심, 주제별로 정리된 철학 책이 훨씬 더 유용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고민할 법한 질문 역시 키워드와 주제 속에서 더 구체적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이상, 역사, 사랑, 악, 의지, 행복, 건강, 과학, 노동, 자유 총 열 개의 화두를 제시하고 해당 주제에 관해 이야기했던 철학자들의 말을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읽어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받아들여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보다 쉬운 말로 풀어서 전하고 있다. 가령 악(惡)이라는 철학의 주제를 가장 먼저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설명해 낸 사람은 누구였으며 그의 철학은 어떤 의미인지, 그 설명의 허점을 발견하고 새로운 철학을 설파한 이는 또 누구였으며 그의 철학은 어떻게 받아들이면 되는지, 오랜 시간 켜켜이 쌓여 온 고대, 중세, 근대의 철학을 따로 떼어 설명하지 않고 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아울러 설명한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은 전 시대의 철학자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고, 각각의 철학자들이 설파한 철학을 연속선상에서 관련지어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각 꼭지의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더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들’에는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여섯 권의 다른 책들이 제시되어 있다. 그 중에는 이천 년 넘게 서양철학을 대표하는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도 있고 감동과 함께 깨달음을 전하는 소설과 동화도 있으며 다른 선생님들이 쓴 청소년 인문서와 철학 책도 있다. 사실 요즘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책 읽기를 두려워한다. 특히 몇백 년, 몇천 년 전에 쓰인 고전들은 어른들도 아무런 동기 없이 읽기는 힘든 책이며, 따라서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선뜻 잡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선생님들은 일단 우리 삶의 이야기, 세상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가간 다음 그 이야기 속에서 잠깐 언급된 철학자들의 한마디가 솔깃하다면, 그래서 좀 더 깊이 듣고 생각해 보기를 원한다면 어떤 책을 더 읽어 보아야 할지를 제시한다. 그러니 어떻게 독서해야 할지, 특정한 고전에서 어떤 메시지를 얻으면 좋을지 도통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이 책부터 일독하기를 권한다. 어려운 철학에 한 걸음 더 다가서며 동시에 올 한 해 독서 계획도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다.

작가

희망철학연구소
국적
대한민국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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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뚤빼뚤 질문해도 괜찮아 (희망철학연구소)
  • 세상을 바꾼 철학자들 (희망철학연구소)
  • 쓸모없어도 괜찮아 (희망철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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