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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용어가 많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실제 응급실에서 일어나는 일들, 의사 분들의 생각을 간접 체험하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응급실 근무를 해본 의사들은 옛 기억에 보겠지만 일반인 상대로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응급의학과 의사 입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다룬 책.
응급으1사으1 싦을 잘 볼수있었던책
응급실 의사들의 삶을 들여다 볼수 있는 책. 보통, 작가가 아닌 전문직들이 쓴 책을 보면 글이 거친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 책은 매우 간결하면서도 물흐르듯 자연스럽다. 자신의 일에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따뜻함을 가진 좋은 의사인듯. 강추... 책 제목만 제대로 고민해서 뽑았으면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받았을것 같은데, 출판사에서 제목을 너무 엉망으로 지은듯.. 아무리 생각해도 '의사가 뭐라고'라는 진짜 멍청한 제목을 지은 이유를 모르겠다..
현실적이면서 작가님의 소신이 뚜렷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저도 응급실에 환자의 보호자로써 답답하거나 의문스러웠던 점들이 많았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많은 의사분들이 작가님같은 소신과 직업의식을 갖고있다면 병원에 대한 불신이 많이 사라질듯합니다.
'가공된 모습이 아닌 응급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담담하고 기록하고 싶었다' 책의 마지막에 쓴 저자의 말대로 이 책은 그닥 재미있는 책은 아니다. 흥미진진하게 읽을만한 내용이나 극적인 내용은 거의 없다. 응급실 내의 cctv를 조용히 바라보는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딱딱하고 내용이 지루해서 잘 읽어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책의 중반이 넘을 무렵부터는 계속 읽어나갔다. 이 책 안에는 각종 의학용어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탐욕에 가까울 만큼 책 읽기를 좋아한 독서광 이라고 하는 저자의 글이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응급실과 병원 이야기만 나오지 않고, 1차 세계대전부터 시작해서 유럽의 역사와 일본과 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의 이야기가 섞여나온다. 병원을 떠올리며 글을 읽다가 힘들어질 즈음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그 이야기가 결국은 병원과 응급실 이야기와 또 연결된다. 이런 의사분이 계신 병원 이라면 마음 놓고 궁금한 걸 질문해가며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응급의학과에 속한지라 느긋하게 외래진료로 만나기는 힘든 분이긴 하겠지만.
열정과 소신있는 의사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에게 남겨진 몫이 아닐까
팩트폭력 제대로 작렬 속이 다 시원하군요 의료인의 입장에선 공감 백배하게 되는 내용들이 많은 반면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흥미가 조금 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함량미달의 의사가 적지않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
하.... 책 사고 일주일 뒤에 셀렉트 올리기 있기 없기?? 억울하지만 5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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