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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상세페이지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 관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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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0원
출간 정보
  • 2022.01.07 전자책 출간
  • 2021.11.2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23.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077506
UCI
-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작품 정보

옛날이야기×본격 미스터리 트릭 제2탄 서양편 등장!
“동화 속 여린 소녀들이
야망과 범죄의 주인공으로 돌아오다”

독특한 캐릭터, 이색적인 소재와 배경을 자유자재로 주물러 늘 전대미문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발상의 천재’ 작가 아오야기 아이토가 돌아왔다. 이번에는 서양 동화와 본격 미스터리 트릭을 결합한 장편소설이다.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는 출간 1년 만에 15만부 판매, 24쇄 중쇄로 높은 인기를 증명한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의 시리즈 연작이다. 전작은 친숙한 옛날이야기들을 기반으로 각 단편에 밀실, 다잉 메시지 등의 본격 미스터리 요소를 정교하게 집어넣어 작가와 평론가, 독자들을 막론한 호평을 받았다.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는 옛날이야기에 본격 미스터리 트릭을 결합하는 시리즈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변화를 시도했다. 단편집이었던 전작과 달리 유명 동화의 주인공 ‘빨간 모자’가 다양한 동화 속 세상을 여행하는 장편소설로 구성을 달리한 것이다. 계모에게 구박받는 소녀 신데렐라가 유리구두를 매개로 왕자님과 결혼하는 동화 『신데렐라』, 숲속에서 길을 잃은 남매가 마녀의 과자집에서 마녀를 무찌르고 가까스로 탈출하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 생일에 마녀의 저주를 받은 공주가 오랫동안 잠들었다가 해피엔딩을 맞는 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추위 속에서 성냥을 팔던 소녀가 슬픈 최후를 맞는 동화 『성냥팔이 소녀』는 각각이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고전 격의 동화들이다. 각 동화의 배경으로 마을을 하나씩 배치하고, 각각의 마을을 ‘빨간 모자’가 종횡무진 누비며 여행하는 구성 속에서 동화들은 원래 한 가지 이야기였던 것처럼 정교하게 하나의 세계를 구축한다.

작가

아오야기 아이토Aito Aoyagi
국적
일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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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시체가 있었습니다 (아오야기 아이토, 이연승)
  •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아오야기 아이토, 이연승)

리뷰

4.4

구매자 별점
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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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il***
    2026.01.31
  • 제목부터 충격적이다.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 동화 속 순수한 빨간 모자가 시체를 만난다니. 이 기묘한 조합이 대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싶어서 펼쳤다. 그리고 예상대로, 이 책은 우리가 아는 그 동화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이 소설은 익숙한 동화를 완전히 뒤틀어 놓는다. 빨간 모자는 더 이상 순진한 소녀가 아니고, 숲은 그저 배경이 아니라 사건의 중심이 된다. 할머니 집으로 가는 길에 시체를 발견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인 미스터리로 흘러간다. 동화 같은 분위기와 범죄 스릴러의 긴장감이 묘하게 섞인 느낌. 흥미로운 건 이 책이 단순한 패러디가 아니라는 점이다. 동화를 비틀긴 했지만, 그 안에서 나름의 진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빨간 모자는 왜 여행을 떠났는지, 시체는 누구이고 왜 죽었는지, 숲 속 마을 사람들은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읽다 보면 점점 빠져든다. 등장인물들도 재미있다. 빨간 모자는 생각보다 똑똑하고 용감하다. 겁먹기보다는 직접 진실을 찾아 나선다. 늑대도 나오긴 하는데, 우리가 아는 그 악당 늑대는 아니다. 오히려 복잡한 사연을 가진 캐릭터로 등장해서,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해진다. 책 중반부터는 반전이 이어진다. "아, 이거였구나" 싶으면 또 다른 비밀이 드러나고, 결말까지 긴장감이 유지된다. 미스터리 장르로서도 꽤 탄탄한 구성이다. 다만 가끔 동화적 요소와 범죄 스릴러의 톤이 충돌할 때가 있어서, 어느 쪽에 더 집중해야 할지 헷갈리는 순간도 있다. 아쉬운 점도 있다. 동화를 비튼 설정이 참신하긴 한데,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 억지스러운 부분들이 보인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좀 더 깊었다면 더 몰입할 수 있었을 것 같다. 간혹 사건 해결에만 집중하다 보니 감정선이 약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빨간 모자, 여행을 떠나 시체를 만났습니다』는 독특한 재미를 준다. 익숙한 동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보는 즐거움, 예상치 못한 반전의 쾌감. 동화 패러디를 좋아하는 사람, 가벼운 미스터리를 찾는 사람에게 딱이다. 무겁지 않게, 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 동화 속 빨간 모자는 이제 더 이상 순진한 소녀가 아니라, 진실을 찾아 나서는 탐정이 되었다.

    imo***
    2026.01.30
  • 우리가 기억하는 동화의 결말은 언제나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말끔한 해피엔딩이었죠. 하지만 이책은 바로 그 '말끔한 세계'의 뒷면을 아주 발칙하게 뒤집어 보이는 작품입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막상 책장을 펼치니 상상 그 이상의 전개가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이 책이 주는 가장 짜릿한 쾌감은 바로 '익숙함의 배신'에서 옵니다.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누구나 줄거리를 달달 외우고 있는 고전 동화들이 연쇄 살인과 밀실 트릭이 난무하는 미스터리 무대로 돌변하거든요. 아름다운 무도회로 향하던 호박 마차가 뺑소니 사고의 주범이 되고, 달콤한 과자 집이 증거 인멸의 장소가 되는 식이죠. 어릴 적 순수하게만 믿었던 동화 속 클리셰들이 산산조각 날 때 느껴지는 묘한 희열, 그게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주인공 '빨간 모자'의 캐릭터도 압권입니다. 우리가 알던 연약한 소녀가 아니라, 산전수전 다 겪으며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냉철한 탐정으로 등장하니까요. 동화 속 주인공들의 가식이나 겉과 속이 다른 모순을 예리하게 지적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서는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같은 재미도 느꼈습니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이라 지루할 틈이 없냐고요? 천만에요. 오히려 내용을 다 알기 때문에 더 허를 찔리는 기분이 드실 겁니다. 동심을 파괴한다기보다는, 어른이 된 우리를 위해 동화를 아주 맛깔나게 재조립한 느낌이랄까요. 익숙한 세상이 낯설게 변하는 짜릿함을 즐기신다면, 빨간 모자와 함께 떠나는 이 기묘한 여행이 무척 즐거우실 거예요.

    for***
    2026.01.27
  • 동화를 기반으로 한 추리 소설에 가까운데 재밌어요 역시 동화를 비틀어서 재미없는 소설이 있을까요? 특히 동화속 주인공들을 어떻게 비트는 지 그리고 크로스오버 되는지 생각하는 부분이 좋네요 이거 만화로도 있던데 그쪽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rid***
    2026.01.15
  • 어린이용 추리물 입문으로 추천할만한 내용. 추미스를 접해보지 못한 어린새싹들에게 슬쩍 떠먹여주고 간보기 가능한 입문용 단편들이다. 각 단편마다 모티프가 되는 동화가 하나인게 아니라 여그러기지를 적절히 섞여있고, 스토리 자체도 큰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데 뜬금없이 살해현장이 던져져서 흥미 쉽게 잃지 않도록 유도한다. 그런 의미에서 추미스에 이미 길들여진 으른이들에겐 안 맞을지도모르갰다. 취향의 문제다. 아무튼 어린이들이 읽고 재밌다고 한다면 이 책의 다른 시리즈를 읽게하자. 책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 뒤 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추천하면된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1살 아기도 전율하며 박수치는 고전 명작이므로 추리새싹들에게 좋은 발판이 되어줄 것이다. 내가 이 방법으로 조카 세명을 잃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게 힘들구만... 추리 고전으로 셜록이나 애거서 크리스티 밖에 안 떠올랐눈대 괜찮은 어린이용 입문서를 발견한 것 같아서 기쁘다.

    elt***
    202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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