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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 상세페이지

기탄잘리작품 소개

<기탄잘리> 책 정보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젊은 날에 영혼을 울린 두 권의 책이 있었다.
한권은 헤르만 헷세의 데미안이었다.
다 읽었다.

그 소설에서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그 알은 세상이다.”
알은 알로 있는 한 새는 없다.
나는 그 말에 너무나 감동을 받았다.
그러한 경지가 인간에게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또 한권의 책은 타고르의 기탄잘리였다.
1번의 시를 읽는데
“갈대피리”란 단어를 접하고 더 이상 읽지 못했다.

세월은 흘러 서울역 앞 아름다운 대기업 사옥에서 근무했다.
믿음이 가는 분에게 물어보았다.
“제가 이 직업을 계속 가져도 될까요?”
그분의 답은 손가락까지 튕기면서
“아니요.”

남산의 국립국악원으로 가서 단소를 배웠다.
단소를 들고 나는 떠날 것이다.
나도 모르는 곳으로....

수덕사로, 강원도로, 제주시로, 서귀포로, 부산으로, 창원으로, 다솔사로,
송광사로, 인도의 뉴델리로, 알란 디로, 이가타푸리로, 푸네로, 봄베이로,
브린다반으로, 아루나찰라로, 오로빌로, 타고르 마을 샨티 니케탄으로, 콜카타로, 하리드와르로.

하리드와르의 갠지스강가에서 어느 분이요
저를 사라지게 한 뒤 무엇을 보여주셨어요.

여정을 서둘러 멈추고 일터로 돌아왔다.

이제는 은퇴하고 시골집에서 기거한다,

붉은 파인애플 세이지의 꽃들이 만발한 공터에 앉아
기탄잘리를 마저 읽다가 나의 기탄잘리를 만들고 싶었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인도의 시인·사상가·교육자. 아시아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인도의 문화와 정신을 세계에 알린 라빈드라나트 타고르는 1861년 5월 7일 캘커타의 명문 브라만 가정에서 막내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처음 시를 쓰기 시작했고, 힌두 학교, 성 사비에르 학교 등을 잠깐씩 다녔으나 자연 속에서 배움의 시간을 보냈다. 그의 아버지 데벤드라나트 타고르는 인도의 근대 종교 개혁을 이끈 브라마 사마지의 지도자였다. 열두 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와 함께 몇 달 동안 인도의 각지를 여행하며 전기, 역사, 천문학, 현대 과학, 산스크리트어를 섭렵했고, 특히 고대 인도의 시인 칼리다사의 시를 깊이 연구했다.15세 때 첫 시집 『들꽃』을 썼고, 다음해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러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되돌아온 그는 모국의 풍요로운 자연과, 그 속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깊은 애정을 느낀다. 특히 갠지스 강은 이후 타고르 문학의 중심 모티프가 된다. 그는 시, 소설, 희곡뿐 아니라 철학,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었고 깊은 정신세계를 소박하고 풍요롭게 표현해 냈다. 열성적인 교육자이기도 하여 샨티니케탄에 교육촌을 만들었고, 비스바-바라티 대학을 설립하여 문학 작품 활동으로 번 돈을 모두 기부했다.심오하리만치 세심하고 신선하고 아름다운 운문에 절정의 기술을 더하여 자신의 시적 사상을 서구 문학의 일부로 자리매김한 그의 시 세계는 1913년 『기탄잘리』의 영역본으로 노벨상을 수상하며 더욱 빛을 발한다. 이후 1915년 영국으로부터 기사작위를 수여받았으나 1919년 암리차르에서의 대학살에 대한 항거의 표시로 그 작위를 반납했다. 1941년 여든 살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2천여 편의 시를 쓰고, 3천여 점의 그림을 그렸으며, 2천여 곡을 작곡했다. 1930년 파리의 삐가르 화랑에서 개인 미전, 1931년 벨린 모래르 화랑에서 개인 미전을 열었다.주요 작품으로는 시집 『기탄잘리』, 『차이탈리(Chaitali)』, 『황금 조각배The Golden Boat』, 『초승달The Crescent Moon』, 『정원사The Gardener』, 희곡 『치트랑가다(Chitrangada)』, 『암실의 왕』, 『봄의 윤회』, 『국가주의』, 『인격론』, 『붉은 유도화』, 『사 중주』, 『우체국The Post Office』, 『희생Sacrifice』, 소설 『고라Gora』 평론 『인간의 종교The Religion of Man』 등이 있다./이가타푸리의 위빠사나 명상 아카데미에서 명상을 하다가 마음을 잃고는 빛나는 참나에 이름. 하리드와르에서 파파지를 만나 짧은 가르침의 은총으로 마음 너머로 가서 희열로 있는 내면의 하늘을 봄. 참나에서 돌아오자 파파지께서는 저자를 붓다라 하심. 최종적인 경험을 했음으로 구도를 당장 멈추고 고국으로 돌아가라 하심. 몇 년이 지난 후 라마나스라맘에서 저녁 찬가를 하다가 라마나님의 은총으로 또 참나에 이름. 그 후 파파지의 말씀을 따라 바가바드 기타를 읽으면서 다수의 경전들을 번역하고 있음. 경남 창원의 아쉬람에서 삿상을 하고 있음.

목차

목차
1. 예이츠 서문
2. 기딴잘리
3.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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