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돌봄의 역설 :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하고 싶지 않은 상세페이지

돌봄의 역설 :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하고 싶지 않은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22,000원
전자책 정가
20%↓
17,600원
판매가
17,600원
출간 정보
  • 2025.02.18 전자책 출간
  • 2025.01.2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5만 자
  • 35.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7375230
ECN
-
돌봄의 역설 :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하고 싶지 않은

작품 정보

“모두 함께, 좋은 돌봄을, 이 자리에서”
저마다 돌봄의 공백을 한탄하는 각자도생의 사회에서
‘함께-돌봄’의 사회로 나아가는 돌봄윤리를 제안하다

요양·보호시설에 갇힌 노인과 장애인 돌봄, 아이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초저출생 사회, 돌봄의 손길이 부족하여 인공지능과 돌봄 로봇의 가능성에 매달리는 현재를 누구나 ‘돌봄 위기 사회’라고 말할 것이다. 여기에 ‘자기 돌봄’이라는 표현이 보여주듯 사회적으로 취약한 아이와 노인뿐 아니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하다고 호소하지만, 그 가치를 온당하게 인정받지 못하는 돌봄이라는 짐은 누구도 짊어지지 않으려 한다.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된 김준혁 교수의 책 《돌봄의 역설》은 누구나 돌봄을 원하지만 아무도 돌보려 하지 않는 이러한 역설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모두가 모두를 돌보는 ‘함께-돌봄’ 사회로 나아가는 돌봄윤리를 제시한다.
돌봄의 위기를 짚은 기존의 책들이 돌봄을 중심으로 사회 구조를 재구성하는 거시적 해결책을 모색했다면, 의료윤리학자인 저자는 돌봄의 지위를 복원하고 돌봄윤리를 돌봄 사회의 근간으로 내세운다. 돌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회에서는 필리핀 돌봄노동자 도입, 늘봄학교 연장 정책과 같이 ‘돌봄이 많이 주어지기만 하면 위기가 해소’된다는 착각이 생겨난다. 그러나 취약한 저임금 노동자에게 돌봄의 막중한 짐을 맡기면 돌봄의 질은 떨어지고, 결국 그들만으로는 돌봄의 무게를 감당할 수 없어 돌봄의 공백은 오히려 거대해진다. 대신 저자는 성별·사회적 지위·경제 수준 등을 막론하고 모두가 삶에 돌봄을 들여야만, 돌봄의 위기가 해소될 수 있다고 역설한다. 개인이 더이상 자신의 ‘돌봄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실천할 때, 돌봄은 돌보는 이와 보살핌받는 이를 넘어 사회 전체를 순환한다. 삶에서 ‘좋은 돌봄’을 고민하고 수행하는 개인들이 돌봄 사회의 근간이며, 개인의 차원을 넘어 이들을 지탱하고 연결하는 것이 공동체, 지역사회,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돌봄윤리란 곧 ‘지금 자신의 자리에서 좋은 돌봄을 수행하라’라는 하나의 선언이며, 돌봄의 위기라는 거대한 사회 문제 앞에 선 개인에게 실천적 지침을 제공한다.

작가

김준혁
국적
대한민국
학력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의료인문학 박사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생명윤리학 석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학사
경력
부산대학교 의예과 강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 근무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돌봄의 역설 :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하고 싶지 않은 (김준혁)
  • 헬스케어 AI 윤리 (김준혁)
  • 의사로 일하는 상상 어때? (김준혁, 이다혜)
  • 의존을 배우다 (에바 페더 키테이, 김준혁)
  • 아픔에도 우선순위가 있나요? (김준혁)
  • 우리 다시 건강해지려면 (김준혁)
  • 아픔은 치료했지만, 흉터는 남았습니다 (김준혁)
  • 서사의학이란 무엇인가 (리타 샤론, 사얀타니 다스굽타)
  •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제이콥 M. 애펠, 김정아)
  • 의료윤리 (마이클 던, 토니 호프)
  •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김준혁)
  • 치의학의 이 저린 역사 (제임스 윈브랜트, 김준혁)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정치/사회 베스트더보기

  •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
  •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최강욱, 최강혁)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강주헌)
  • 이재명 자서전 (이재명)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송영길의 선전포고 : 검찰 범죄 카르텔 전체주의 세력에 투쟁을 선포하다! (송영길, 박정우)
  • 이재명에 관하여 (김민석)
  • 둥근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송영길)
  •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함규진)
  •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명철)
  • 인싸를 죽여라 (앤절라 네이글, 김내훈)
  • 한국이란 무엇인가 (김영민)
  • 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 (이상헌)
  • 핸드 투 마우스 (김민수)
  • 일인칭 가난 (안온)
  •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김하현)
  •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강정인)
  • 김기태의 저작권 수업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알아야 할 저작권과 학습윤리 (김기태)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