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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살아있네 상세페이지

아빠가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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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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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5.01.22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만 자
  • 1.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I410-ECN-0111-2014-800-002239941
아빠가 살아있네

작품 정보

살아있네 시리즈 중에 아빠에 관한 이야기다.

아빠 혹은 아버지라 말한다. 사람마다 다르게 들리는 언어다. 외롭기도 하지만 혹독한 말이다. 여기는 여러운 언어는 거의없다. 좋은 말을 전개했다. 그래도좋은 말이 우리를 풍요롭게 한다. 정답은 아니다. 단편적인 말이지만 한편으로는 들어야 될 말이다. 아버지, 아빠라는 언어는 엄마라는 단어에 비해서 상되가 안 된다. 그러나 홀로서서 외롭게 가야하는 말이기도 하다. 같티가야 하지만 같이 갈 수없는 말이기도하다. 정답을 말한 것이 아니라 과정을 소개한 글이다. 아주 작은 글에 불과하다.

내용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많은 주제가 있으며 한번만 읽고 책장에 보관하여 먼지가 쌓이는 책이 아니다. 읽고 싶을 때 읽는 책. 시간이 지나서 멀어져 가는 기억을 보고 싶은 책. 마치 이이솝이야기, 수필, 어린왕자, 어른들을 위한 동화를 비빔밥 처럼 만들어 고추장을 비빈 책과 같다. 맛은 미각이 아니라 촉각이자 상상력이다.

동화 같은 이야기도 있다. 상상력으로 마음을 보낸 글도 있지만 사실을 바탕으로 쓴 내용도 다수를 이룬다. 이런 글을 사진을 보여주면서 눈을 즐겁게 한다. 글을 쓰거나 강의 자료도 충분하다. 특히 권하고 싶다. 학생에게 예를 들면서 가르치거나 술좌석에서 이야기 거리, 친한 친구나 가까운 지인에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 물론 자신이 이야기에 솔깃하고 감동을 받아야 겠지만 말이다.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은 분명하다.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다. 지인, 친구, 자녀 등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읽었으면 좋겠다.

식물도 "사랑해"란 말을 자주해주면 잘 자란다. 학생들의 실험에서 밥을 유리그릇에 밀봉하여 "사랑해"와 "짜증나"로 나누어 소리를 내었더니 "사랑해" 소리를 들은 밥은 구수한 냄새가, "짜증나" 소리를 들은 밥은 악취가 풍겼다. 이 책은 좋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읽으면 자신의 영혼과 마음이 따뜻해 질 것이라 믿는다.

어떤 곳에 가던지 독자는 마음이라는 그림을 상상하게 된다. 추상적 언어라고 비판해도 상관없다. 내용은 현실을 왜면하지 않는다. 상상의 언어는 화려한 글솜씨로 소리내지 않는다. 흔히 듣는 언어가 마을 열 때만 들려준다. 또한 들을 준비가 된 독자에게만 소리를 들려준다. 많은 시간이 지나서 읽으면 감성은 다르게 다가온다. 모두 상상하지 않지만 마음에 드는 이성이 가까이 있지만 다가가지 못할 때 존재가 드러나는 호르몬이 있다. 독자에게 은은히 찾아 올 것이다.

시리즈 책 소개
『교훈』, 『지혜』, 『도전』, 『극복』, 『감사』, 『 배려』, 『신뢰』, 『친절』, 『사랑』, 『부부』, 『엄마』, 『아빠』, 『효도』, 『기도』, 『선생님』

책 속으로

네 아버지가 식사하시던 자리

10년 전에 벌어진 일입니다.
제가 고등학생 때만 해도 평범한 살림이었습니다.

하지만 온 나라를 휩쓸던 IMF의 태풍은
아버지가 운영하던 작은 공장을 흔적도 없이
날려 버렸고, 평생 전업주부로 살아오신
어머니는 파출부가 되어야 했습니다.

급기야, 빚쟁이들을 피해 노숙자가 되신 아버지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저는 눈물을 삼키며 대학 합격증을 쓰레기통에 넣고,
직업전선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는 가정을 꾸렸고, 이해심 많은 아내와
두 살 난 아이와 함께 어머니를 모시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 어머니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노숙자 무료배식 자원봉사를 하십니다.
때로는 아이를 업고 나간 채 자원봉사 일을 하시는데
혹여, 비위생적인 환경이 아이에게 해가 될까 싶어
어느 날 어머니에게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다음날 어머니는 당신이 자원봉사하시는 시설에
저를 데려가더니 구석진 자리에 저를 앉히시고,
식판에 밥을 떠 주시면서 말했습니다.

“거기가 네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식사를 했던 자리다.
사업이 망하니까 친척도, 친구도 모두 네 아버지를
버렸는데 유일하게 네 아버지를 받아준 곳이 여기야.
난 여기서 밥을 먹는 이 사람들이 더럽고 불쾌한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저 불쌍한 사람이라는 생각만 드는 구나.”

“…….”

그 이후 어머니의 자원봉사에 한마디도
불만을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가끔 아내와 함께 저도
자원봉사를 하러 나가곤 합니다.

작가

도암(到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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