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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까지 10일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900원
판매가
3,900원
출간 정보
  • 2026.05.0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8만 자
  • 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4361030
UCI
-
달까지 10일

작품 정보

우주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AI와 함께 NASA 공식 문서로 쓴, 54년 만의 달 항해 보고서

2026년 4월 1일, 인류는 54년 만에 다시 달을 향했다. 아르테미스 2호, 10일간의 항해. 소설보다 더 극적이고, 다큐멘터리보다 더 정확한 실제 이야기. NASA 공식 문서를 대중의 언어로 옮긴 우주 탐사 보고서.

소설보다 더 극적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2026년 4월 1일 오후 6시 35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 39B 발사대에서
높이 98미터의 로켓이 하늘을 향해 솟아올랐다.
네 명의 인간을 태운 채.
54년 만에 처음으로.
아폴로 17호가 달을 떠난 1972년 이후, 인류는 한 번도 달 근처에 사람을 보내지 않았다. 반세기가 넘는 그 공백을 깨고, NASA의 아르테미스 2호가 달 궤도를 돌고 지구로 돌아왔다. 10일간의 항해. 약 40만 6,900km의 거리. 인류가 반세기 만에 도달한 가장 먼 곳.
이 책은 그 10일의 기록이다.

왜 이 책인가
서점에는 우주를 다룬 책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은 둘 중 하나다. 너무 어렵거나, 너무 피상적이거나.

이 책은 다르다.
NASA의 공식 평가 보고서, 일별 임무 일정, 공식 발표 자료를 직접 읽고, 우주를 전혀 모르는 저자가 우주를 전혀 모르는 독자를 위해 번역했다. 전문 용어는 일상의 언어로 바꿨고, 숫자 뒤에 숨은 의미를 끄집어냈다. NASA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임무 중 결함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기술적 과제도 그대로 담았다.
과장도 없고, 축소도 없다. 실제로 일어난 일만.

이런 독자에게 권한다
『마션』을 재미있게 읽었지만 실제 우주 개발이 어디까지 왔는지 궁금한 독자.
뉴스에서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소식을 봤지만 정확히 무슨 일인지 몰랐던 독자.
우주에 관심은 있지만 전문 서적은 너무 어렵게 느껴졌던 독자.
AI 시대에 지식이 어떻게 생산되고 유통되는지 궁금한 독자.
이 책을 읽고 나면, 다음번에 뉴스에서 아르테미스 3호 소식이 나올 때 완전히 다른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것들
54년의 공백 끝에 인류가 다시 달을 향한 이유.
네 명의 승무원, 그들이 누구이고 어떻게 준비했는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로켓 SLS와 오리온 우주선의 작동 원리.
2026년 4월 1일부터 10일까지, 날짜별 항해 일지.
NASA가 공식 보고서에 명시한 임무 중 발생한 실제 문제.
음속 35배로 대기권을 뚫고 돌아온 귀환의 물리학.
아르테미스 3호, 4호로 이어지는 달 착륙 계획의 현재.
그리고 달이 화성으로 가는 징검다리인 이유.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책
이 책은 AI와 함께 썼다. 저자는 그것을 숨기지 않는다. 방대한 NASA 자료를 분석하고 구성하는 작업을 AI가 주도했고, 방향을 잡고 판단하는 것은 사람이 했다. 도구가 달라졌을 뿐, 지식을 향한 호기심과 그것을 나누려는 마음은 여전히 사람의 것이다.
우주 시대가 다시 열리고 있다.
그 현장을, 지금 당신의 언어로 읽을 수 있다.

#아르테미스2호 #NASA #달탐사 #우주탐사 #과학교양 #논픽션 #우주비행사 #SLS로켓 #오리온우주선 #AI공동집필 #달항해 #과학에세이 #스페이스탐사 #2026우주 #아르테미스

작가 소개

노랑잠수함

나는 우주를 모른다.
망원경으로 별자리를 찾아본 적도 없고, 물리학 공식을 외운 적도 없다.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 며칠이 걸리는지도, 이 책을 쓰기 전까지는 정확히 몰랐다. 그런 내가 NASA의 공식 문서를 읽고, 아르테미스 2호의 10일간의 항해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수도권에서 IT 관련 강의를 하며 살아가는 59세 남자다. 강단에서 수십 년째 기술의 변화를 이야기해왔지만, 정작 가장 극적인 기술의 현장은 언제나 화면 너머에 있었다. 2026년 5월, 텔레비전에서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장면을 보던 순간이 그랬다. 불꽃과 함께 하늘로 솟아오르는 로켓을 바라보며, 나는 처음으로 우주가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지나치게 많은 편이다. 강의를 하면서도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을 멈춘 적이 없다. 요즘 그 호기심을 가장 잘 채워주는 것이 AI다. AI 덕분에 전문가가 아니어도 방대한 자료를 읽고, 이해하고,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그 가능성을 직접 실험해본 결과물이다. 우주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AI와 함께 NASA의 공식 문서를 해독하고, 대중의 언어로 옮겨낸 작업.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글쓰기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여가 시간에는 붓을 든다. 서예를 오래 해왔고, 그 중에서도 전각(篆刻)을 깊이 파고들어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돌에 글자를 새기는 일과 우주를 공부하는 일은 얼핏 전혀 다른 세계처럼 보인다. 하지만 나는 그 둘이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전각은 아주 작은 돌 위에 수천 년의 문자 역사를 새기는 작업이다. 우주 탐사는 광대한 허공 속에 인류의 발자국을 남기는 작업이다. 크기는 다르지만, 둘 다 흔적을 남기려는 인간의 본능에서 비롯된다.

세상은 여전히 흥미롭다. 59살이 되어도, 아니 어쩌면 59살이 되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살아온 시간만큼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고, 새로운 것 앞에서 설레는 마음은 조금도 줄지 않았다. 이 책이 그 설렘의 증거다.

우주를 모르는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전문 지식은 필요 없다. 호기심 하나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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