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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첫 문장 상세페이지

소설의 첫 문장

다시 사는 삶을 위하여

  • 관심 0
유유 출판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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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4,000원
전자책 정가
30%↓
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17.08.28 전자책 출간
  • 2017.01.0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6만 자
  • 29.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890617
ECN
-
소설의 첫 문장

작품 정보

소설의 첫 문장 242개를 모아 내 삶의 문장을 엮는다면

“첫 문장으로 돌아가 보는 건 어떨까. 삶의 첫 문장이든 글쓰기의 첫 문장이든. 우선은 소설의 첫 문장을 통해 내 글쓰기의 첫 문장으로 돌아가 볼 수 있다면, 더불어 내 삶의 첫 문장까지 다시 살펴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하여 처음부터 이렇게 살려던 것도 아니었고, 처음부터 이렇게 쓰려던 것도 아니었노라고 스스로에게 말해 볼 수 있다면.”

유유에서 펴낸 두 권의 책 『동사의 맛』과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은 어찌 보면 실용서 같고 어찌 보면 안내서 같은, 품사와 문장 교정 관련서입니다. 유유에서 나온 이 두 책은 조용히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독자들 사이에 알려졌고, 저자는 전문 교정 교열자로서 글쓰기 관련 강의도 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오랜 베테랑 교정교열자로, 문장 교정의 달인으로만 여겨지는 저자는 이전에 『이모부의 서재』라는 독서일기 책을 낸 적이 있습니다. 폭넓은 지식과 깊은 사색 그리고 고운 문장으로 다양한 책을 넘나들며 책과 감상과 삶을 담아낸 책이었지요.

이번에 나온 『소설의 첫 문장』은 다시 자기 자신의 처음 글쓰기로 돌아가 스스로 성찰하며 뚜벅뚜벅 써 나간 책입니다. 고전과 현대, 지역을 막론한 다양한 소설에서 첫 문장을 모아, 가르고 묶어 그 글타래를 통해 돌아본 자신의 삶을 적은 저녁노을 같은 책이랄까요.저자는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종종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노라 털어놓습니다. 그러면 지금보다 나았을까 하고 상상했다지요. 그렇게는 할 수 없더라도 소설의 첫 문장으로 자신의 글쓰기와 삶의 첫 문장을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글을 쓰게 되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소설에는 여러 사람의 다채로운 삶이 담깁니다. 모두 다른 삶이지만 돌아갈 수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는 모두 같은 삶이지요. 소설은 타인을 이해하게 하는 동시에 독자인 나 자신을 이해하게도 합니다. 그리하여 이 책에 모인 242개의 소설 첫 문장들은 우리를 저자의 삶으로 이끌고, 더불어 각 소설 속으로 불러들입니다. 저자의 삶과 겹친 소설의 첫 문장을 보고 있노라면 그 생각을 불러일으킨 소설도 궁금해집니다. 타인과 나 자신의 삶을 생각하는 시간에 손에 쥐고 음미할 만한 글들입니다. 고요한 시간 자기 방에서 느긋하게 읽어 주시길.

작가

김정선
국적
대한민국
경력
시사인북 근무
현암사 근무
한겨레출판 근무
생각의나무 근무
2000년 문학과지성사 근무
1993년 한국인 편집부 근무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김정선)
  • 끝내주는 맞춤법 (김정선)
  • 열 문장 쓰는 법 (김정선)
  • 동사의 맛 (김정선)
  • 만화 동사의 맛 (김영화, 김정선)
  • 소설의 첫 문장 (김정선)

리뷰

3.3

구매자 별점
2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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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밌게 읽었는데 앞선 평들은 좀 야박하네요. 저자가 밝히고 있듯 쉰 넘도록 교정 일을 하며 글 읽은 사람의 내공도 느껴지고, 좀 문학소년(은 아니고 장년) 느낌이 강하긴 하지만 그래서 신선했어요. 소설 첫 문장만 죄다 써 놓으면 그것도 또 무슨 재미인가요, 코멘트가 있어야지... 책 만지는 지인과 술자리에서 사담 나누며 푸는 썰 듣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문장 구석구석 이거 베낀 거 아니고 다 본인이 쓴 표현들인가 싶을 만큼(ㅈㅅ;;) 아껴 읽고 싶은 글귀가 많았어요.

    ale***
    2024.08.02
  • 으... 모아놓은 첫문장들도 고만고만한 한국 문학이 대부분이고(물론 소개하신 책들 대부분 훌륭한 책들임. 나도 좋아함) , 읽은 책들 리스트를 보다보니 책 쓰신 분 연령대가 대충 짐작이 되고 + 첫문장 소개 후 붙는 작가의 생각들이 너무...진짜...문학하는 중년 아재 냄새 나요... 왜 그거 있잖아요 뭘 해도 섹스...여자...첫경험...막 이런 소재 절대 포기 못하고 문학에다 되게 아련하게 버무려놓는 한국 문학 중년남... 진짜 그 냄새 되게 찐하게 나요 여기서. 뭐 이책에서 자주 소개하는 특정 남자 일본 작가들도 그 방면에선 비슷하긴한데, 일본 문학 중년은 좀 일본 특유의 그 깔끔젠틀하고 서양에 대한 동경이 느껴지는 같잖은 허세라면, 한국 문학 중년은 단칸방에서 쐬주 마시며 그땐...내가 철이 없어서...그녀에게 폭력/폭언/무계획 임신/쪼잔함/같잖은 자존심으로 상처를 주었찌...새벽 3시에 그녀에게 전화 걸어서 자니...? 이러는... 찌질궁상 떠는 그 찌든 느낌이 있잖아요. 저 어릴 때 한국 문학만 주구장창 읽었는데 남자분이 쓴 거 보면 태반이 저런 내용이었고 트라우마 생겨서 나이 들고나선 남자분이 쓴 한국 문학은 안 읽었는데ㅠㅠㅠㅠ 어디서 이 책 소개글 보고 작가분 여자분이신 줄 알고 읽은 거였단 말이에요. 작가분 정체 알고 뭔가 배신감은 느껴지는데 내가 착각한거라 어디다 화낼 수도 없고 진짜 하........

    tom***
    2020.01.20
  • 글을 쓸 때 가장 고민하는 게 첫 문장이고 읽을 글을 결정하는 것 또한 첫 문장이라 첫 문장은 정말 중요한데 다른 소설들의 첫 문장을 이렇게 읽을 수 있다니 읽으면서 글감이 여럿 떠올랐다 근데 잡설이 너무 많다

    kwk***
    2020.01.02
  • 작가의 덧붙임 지루해서 훌훌 넘기며 봤다....

    kim***
    2019.06.22
  • 다음에 읽고 싶게 구미가 당기는 첫 문장을 가진 책들을 많이 알려준다. 하지만 그 뒤에 붙은 작가의 단상은.. 별로다.

    sei***
    201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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