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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게 성실한 사람-카뮈 읽는 법 상세페이지

자기 자신에게 성실한 사람-카뮈 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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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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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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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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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0원
출간 정보
  • 2022.10.05 전자책 출간
  • 2022.09.0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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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2.1만 자
  • 2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894349
UCI
-
자기 자신에게 성실한 사람-카뮈 읽는 법

작품 정보

사고사로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카뮈는 문제적 작품을 계속 펴내며 ‘부조리’ 문학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부조리’는 카뮈가 『이방인』을 창작할 당시 가장 관심을 두고 표현하려고 했던 철학 개념이다. 카뮈는 우리가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는 부조리한 세계에서 살아가야 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찾기를 바랐다. 부조리한 삶을 성실히 살아내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양자오 선생은 소설가이자 철학자로서 많은 찬사를 받았음에도 당대 프랑스 지식인에게 끊임없이 배척당하며 그야말로 ‘이방인’과 같은 삶을 살아 온 카뮈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떻게 카뮈가 이러한 철학적 사조를 창조하게 되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이끈다. 『이방인』뿐만 아니라 희곡 『칼리굴라』와 철학서 『시시포스의 신화』, 즉 부조리 3부작을 두루 살펴보기에 카뮈의 철학의 전모를 조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양자오
학력
하버드대학교 역사학
타이완대학교 사학과 학사
경력
신신문주간 부사장
타이베이예술대학교 주임교수
신신문주간 편집장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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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구매자 별점
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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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화권의 대표 인문학자 양자오가 들려주는 카뮈 읽는 법. 여태까지 읽은 카뮈 안내서 중 단연 최고다. 카뮈의 부조리 3부작을 빠잠없이 훑어가며 ‘보조리‘, ’부조리한 인간‘을 알기쉽게 설명하고, ‘존재는 본질에 우선한다‘는 실존주의의 명제가 카뮈의 <이방인> 안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보여준다. 카뮈의 부조리 3부작 『시시포스의 신화』, 『이방인』 , 『칼리굴라』 반항 3부작 『반항하는 인간』 (철학서), 『페스트』 (소설), 『정의의 사람들』 (희곡) 저자가 말하는 카뮈의 성실함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은 너무나 중격적이었다. 『시시포스의 신화』 전체에서 부조리와 함께 몇 번이고 되풀이되는 말은 ‘성실함’이다. 꼭대기에서 다시 굴러떨어지는 바위를 보며 웃을 수 있는 마음, 그것은 ‘어차피 삶이란 의미없는 것이며 그렇기에 헛된 희망으로부터 상처받지 않고 그저 성실하게 내 삶에 임하겠다‘는 용기안 것. 이것이야말로 가장 큰 문제인 동시에 가장 큰 도전이다. [ 부조리와 한데 묶어 카뮈가 언급하는 성실함은 존재 차원의 성실함이며 극단까지 밀고 가면 바로 모든 희망을 포기하는 것이다. 카뮈가 부조리에 관해 논하는 글에서 ‘희망’이라는, 우리가 그토록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 단어는 거의 부정적인 의미로 나타난다. 부조리의 한 가지 원천은 곧 인간이 습관적으로 희망에 의존해 사는 것이다. 희망은 우리가 가장 신뢰하는 거짓말로서 가장 강력한 기만과 마취 효과를 가졌다. ] 나의 실존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이 바로 ’반항’이다. 카뮈는 ‘반항하는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해 간단하게 ‘노’no라고 말하는 인간이라고 서술했다. 누가 어떤 명령을 들었을 때, 그 명령을 내린 자가 지위가 높든, 권력이 강하든, 폭력으로 위협을 가했든, ‘노’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는 반항하는 인간이다. [ 우리가 반항하는 인간이 되기 전까지는, 우리가 결코 침범도 약탈도 용납할 수 없는 특성을 자신에게서 찾기 전까지는 우리의 존재는 일종의 보편적이고 평범한 존재, 개성 없는 거짓 존재일 뿐이라고 말이다. 우리가 ‘노’라고 말하려는 충동을 느껴야만 그 순간에 우리의 참된 자아, 참된 존재가 또렷하게 떠오른다. ] 카뮈는 형이상학적 반항과 역사적 반항을 구별했다. 역사적 반항은 반항이 구체적인 현실적 조건에서 수행되어 반항의 행위가 되고 나아가 반항의 조직과 반항의 목표가 생기는 것으로, 더 간단히 말하면 그것은 바로 ‘혁명’이다. 하나의 규정된 본질안에 사람들을 가두며 필연적으로 살인을 불러올 수밖에 없는 역사적 반항, 즉 혁명은 카뮈의 입장에서는 형이상학적 반항의 타락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러사아의 공산당혁명을 지지하던 프랑스 좌파세력들과 갈등을 빚었고 동지였던 사르트로와도 갈라서게 된다. 책을 읽고나서야 비로소 카뮈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 것 같다. 저자 양자오라는 사람, 정말 대단하다. ________ 카뮈가 말하는 성실함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상식적인 성실함보다 백배는 더 철저하다. 그것은 타인에 대한 성실함, 자기 자신에 대한 성실함일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장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삶의 고통 그리고 운명의 횡포함과 맹목적인 저주를 모두 다 성실하게 대하는 것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에게 성실한 사람-카뮈 읽는 법 | 양자오, 김택규 저 #자기자신에게성실한사람 #카뮈읽는법 #양자오 #유유 #실존주의

    geo***
    2026.01.05
  • 책 초반에 “이해 안 가는 책을 읽는 것이 이해 가는 책을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있다는 것이 나의 일관된 믿음이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작가님께서 이해 안 가는 내용을 이해 가는 내용으로 위트있고 쉽게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푹 빠져서 책 읽었습니다. 작가님의 다른 책도 더 읽어보고 싶습니다.

    dtf***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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