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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세계사 상세페이지

천하무적 세계사

마흔이 되기 전에 갖춰야 할 역사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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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0일
8,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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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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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
출간 정보
  • 2019.11.07 전자책 출간
  • 2019.11.15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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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3.6만 자
  • 36.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8635245
ECN
-
천하무적 세계사

작품 정보

세계사를 결정짓는 7가지 힘

1. 관용(Tolerance) ― 결정적 차이는 ‘관용’의 유무에 있다. 최초의 세계제국 아시리아는 속주민에 대한 혹독한 탄압과 강압 통치로 일관하다 120년 만에 멸망했다. 반면 로마는 속국의 최고 인재를 황제에 과감히 발탁할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관용’을 발휘하여 1,000년 넘게 패권을 유지했다.

2. 동시대성(Simultaneity) ― 기원전 202년, 각각 해하전투와 자마전투에서 승리하고 세계제국의 길로 나아간 한나라와 로마. 두 나라는 3세기에 치명적 위기를 겪는다. 이때 한제국은 멸망한 반면 로마제국은 가까스로 위기를 넘기고 살아남는다. 이렇듯 결말까지 똑같지는 않지만 두 제국의 흥망성쇠는 주목할 만한 ‘역사의 동시대성’ 사례로 꼽을 만하다. 이런 ‘동시대성’은 역사의 어떤 도도한 흐름 속에서 발생하는 걸까?

3. 결핍(Deficiency) ― 기원전 5000년~기원전 2000년경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건조화’가 진행되었다. 건조화는 ‘결핍’으로 이어지는데 당대인들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큰 강 주위로 모여들어 마을과 도시를 건설하고 국가를 형성했다. ‘건조화’와 ‘결핍’이라는 도전에 맞선 응전의 결과 얻어진 열매가 문명 태동인 셈이다.

4. 대이동(Huge Migration) ― 대이동은 세계사를 어떻게 바꿔놓았나? 4~5세기 게르만 민족 대이동은 서로마 제국 멸망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 결과 서유럽 각지에 게르만 국가를 탄생시켜 고대 세계 종말을 초래했다. ‘민족이동사’를 살펴보다 보면 오늘날 전 세계적 문제로 주목받는 ‘난민 문제’의 근본 원인과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5. 유일신(Monotheism) ― 인류가 ‘신의 목소리’를 듣고 그대로 행동하던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고차원적인 언어를 사용하게 되면서 ‘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인류가 문자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좌뇌가 우뇌의 작용을 억제해 ‘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신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됨으로써 갈 길을 잃은 인류가 찾아낸 대안이 ‘유일신’이라고 주창한다.

6. 개방성(Openness) ― 아테네나 스파르타가 아닌 로마만 고대 지중해 세계의 강자가 되어 제국의 길로 나아간 이유를 저자는 ‘개방성’에서 찾는다. 직접 민주주의를 꽃피웠던 아테네조차 시민 요건을 까다롭게 하여 폐쇄적인 시민 집단 안에서 평등을 실현하고자 했다. 그 결과 고대 그리스는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반면 관용적이고 개방적이었던 로마는 노예를 제외한 모든 자유민에게 로마시민권을 부여했다. 이 ‘개방성’이 로마를 제국의 길로 나아가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7. 현재성(Nowness) ― “모든 역사는 현재사다.” 역사는 한 장면의 단절도 없이 ‘지금 이 순간’으로 이어지고 확장하며 ‘현재성’을 획득해간다. 역사가 학문의 중심축이며 역사에 문리가 트이면 모든 세상사에 문리가 트인다고 말하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인류가 현재 직면하는 문제는 대부분 과거의 인류가 이미 경험한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면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할 길을 찾아낼 수 있다.

작가

모토무라 료지
학력
히토쓰바시대학교 사회학 학사
도쿄대학교 대학원 박사
경력
도쿄대학교 명예 교수
수상
산토리 학예상
지중해 학회상
JRA마사문화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도쿄대학 명예 교수. 1973년 히토쓰바시대학 사회학부를 졸업하고 1980년 도쿄대학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이후 도쿄대학 교양학부 교수, 도쿄대학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2018년 와세다대학 국제 교양학부 특임 교수를 퇴직했다. 퇴직 후 집필 활동에 전념하며 일본 고대서양사 연구를 해외에 소개하고 있다. 산토리 학예상, 지중해 학회상, JRA마사문화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말이 바꾼 세계사』, 『처음 읽는 로마사』, 『천하무적 세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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