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0.29 전자책 출간
- 2024.10.22 종이책 출간
- EPUB
- 약 8.7만 자
- 22.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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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낯선 도시의 삶을 다독이는 다정한 요리
활동명 ‘굉여’로 유튜브, 팟캐스트 등에서 자신만의 사유와 입담을 보여준 전성진 작가의 첫 산문집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가 안온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베를린에서의 삶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바다 위에 아슬아슬 떠 있는 조각배와 같았다. 열악한 환경과 부지불식간 일어나는 인종차별에 불쑥 화가 치밀지만, 그저 파도에 몸을 맡길 뿐 별다른 선택지는 없었다. 그랬던 베를린의 삶에 플랫메이트 요나스가 끼어든다. 건넌방과 거실을 쓰는 요나스. 바다사자를 닮은 독일 아저씨 요나스, ‘성진’을 ‘숭진’이라 발음하는 요나스, 아침 식사를 챙겨주며 허구한 날 노크하는 요나스……. 그와 한집에 지내며 함께 밥을 먹고, 수다를 떨고, 요리하고, 다투고, 화해하고 다시 이야기를 나누며 작가는 특별한 우정과 다정한 요리를 만들어낸다. 작가의 맛깔난 글솜씨와 일상에서 펼쳐지는 예측하지 못한 일들이 한 편의 소설처럼 에세이에 빠져들게 한다. 글마다 마무리 역할을 하는 독일 음식 이야기와 갖가지 레시피는 독자들의 입맛과 글맛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베를린이라는 낯선 도시에서 우정과 식사는 삶의 위안과 응원이 된다. 이 책에서 발견한 ‘좋은 친구’와 ‘따스한 식사’는 당신이 세상 그 어디에 머물든 상관없이 당신의 삶을 다독일 것이다.
작가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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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솔직한 에세이. 작가의 개인적인 기억들이 하나하나 기억이 남고. 요나스 -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
nae***2026.07.01요나스가 보고 싶어졌어요.. 이 책을 덮으면 요나스가 그리워 질거 같은 느낌이고 다시 펼치는 순간 튀어나와 저에게 아침은 커피라며 한잔 내려줄 거 같아요 ~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은 뒤, 자리를 잡고 작가님이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요나스가 외로웠겠구나.. 이메일 속에 그가 한없이 작아 마침표가 되어 버리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왜 사람들은 그때를 그리워할거면서 .. 작가님은 그 순간이 후회가 된 적이 있으신가요?
gus***2026.03.03요나스에게 너무 깊은 정을 줘벌임,.. 슬퍼요….. ㅜ
mag***2025.09.25에세이 간만에 읽었는데 기대보다 흡입력이 좋았습니다. 팟캐스트에서 재미있으셔서 보자마자 다운로드 했어요.
tjn***2025.04.09처음에는.. 음.. 그냥.. 그냥 시간 흘러가는대로 읽다가.. 잔잔하게 마음에 스미는 따뜻한 여운이 깊게 남는 책입니다.
jhs***2025.03.29너무 즐겁게 읽었습니다
ven***2025.03.2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2025.03.0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sil***2025.02.28
최근에 읽은 에세이중에서 가장 재밌고 감동적이었다. 저자의 개인적이고도 보편적인 삶에 공감하면서 가본적도 없는 베를린과 먹어본적없는 독일 음식들 그리고 만난적도 없는 요나스라는 친구를 그리워하게 됐다.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면서 평소에는 기타를 치고 시를 쓰고 여름에는 캠핑을 가고 겨울에는 산타클로스가 되어 어린이들을 만나는 요나스의 삶이 너무 아름답고 부러웠다. 한국의 흐린 하늘 아래에 있는 나 역시 계속되는 오늘을 살며 친구들을 만나고 웃으면서 알레스 굿! 을 외쳐본다.
myu***2025.02.27부모님세대에게 음식이란 생존에 필요한 수단이었다. 우리세대는 그런 부모님세대에게 물려받은 생존의 수단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맛집에 기꺼이 줄서서 기다릴 수 아는 세대고, 부모님 세대보단 나은 생활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특정 음식에 대한 추억은 부모님 세대보다 적다. 읽는 내내 몇달 전 이태원에서 먹은 슈니첼이 생각났다. 앞으로 슈니첼을 먹을때마다, 독일 음식을 먹을때마다 이 책이 생각날 거다.
man***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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