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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우리 집에서 상세페이지

여기, 우리 집에서

  • 관심 0
책폴 출판
셀렉트
리디셀렉트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소장
전자책 정가
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26.01.20 전자책 출간
  • 2026.01.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6만 자
  • 27.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162569
UCI
-
여기, 우리 집에서

작품 정보

“지금 여러분이 가장 편히 마음 둘 곳은, 어디인가요?”

떠나야 하는 세계와 붙잡고 싶은 관계 사이에서
‘내가 머물 곳’을 향해 가는 포근한 여정

2026년, 청소년문학이 주목할 새 이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김서나경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이다. 집을 떠나려는 아이와 집을 떠나고 싶지 않은 아이가 외딴 골목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마침내 ‘우리 집’에 안착하는 과정을 시종 다정한 시선으로 사려 깊게 그려 낸다.

올해 고2가 된 ‘한봄‘은 이모 가족을 따라 싱가포르로 떠나기까지 남은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고 있다. 엄마의 죽음 이후 이모 집에서 안락하게 지내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집 안팎 어느 곳에도 뿌리내리지 못한 채 공허하게 살아갈 뿐. 봄이는 자기 자신을 ‘잠시 머무는 사람’이라고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이른바 ‘핵인싸’ 이산경의 열린 가방을 우연히 발견하고 얼떨결에 뒤따라 버스를 탄 봄이는 예전에 가족과 살았던 자전시에 6년 만에 도착한다. 그리고 이산경의 할머니 집에 발을 들이면서, 그동안 보지 않으려 눌러 두었던 감정과 기억 들을 마주하기 시작하는데……!

“버스 정류장에 혼자 앉아 있는 한 아이의 모습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고 전하는 작가는 일상에 발붙이지 못하고 방황하던 봄이가 ‘내가 지키고 싶은 곳’과 ‘편하게 머물고 싶은 자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차분하고 세밀하게 펼쳐 보인다. 독자들 또한 정리되지 않은 공간을 함께 비우고, 서로의 상처를 들여다보는 봄이와 산경의 모습을 통해 자기 자신을 지키는 용기를, 마음이 자라는 순간을, 차곡차곡 느끼게 될 것이다. 이야기 전반의 분위기를 풍요롭게 이끄는 이윤희 그림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과 독서교육 전문가 이인경의 진솔한 서평은 읽는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책폴 청소년문학 ‘저스트YA’ 열세 번째 작품.

작가

김서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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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 우리 집에서 (김서나경)

리뷰

5.0

구매자 별점
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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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소설이라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는데 생각보다 묵직하게 다가와서 쿵하는 소리가 제 마음밖까지 들렸습니다 다들 지나온 시기고 금방 지나갈 시기라 말하는 그 시기가 사실 마음이 , 생각이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거 같아 더 심란했다는 걸 또 일깨워 준 책이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서 버스정류장은 기다리는 장소였던 거 같아요 타고 떠나기보다 오는 버스안에 내리는 문을 하염없이 쳐다보게 되는 그런 곳이어서 더 쓸쓸함과 왠지모를 차분해지는 마음까지 느껴졌어요 그걸 인정하고 다시 돌아가는 집이 따뜻했는지 한번 더 묻는 거 같아 슬펐습니다

    gus***
    2026.03.07
  • 처음에는 조용한 청소년 성장소설일 거라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제 이야기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집이라는 공간이 단순히 머무는 곳이 아니라 마음이 놓이는 자리라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봄이가 느끼는 불안과 어딘가에 완전히 속하지 못한 감정이 낯설지 않았어요.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속으로는 계속 떠 있는 느낌, 어디에도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기분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어서 더 와닿았어요. 큰 사건이 터지기보다는 일상의 장면들이 차분히 이어지는데, 그래서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산경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들도 좋았어요. 특별히 극적인 관계라기보다, 서로의 시간을 가만히 나누는 느낌이라 편안했어요. 누군가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순간들이 있잖아요. 그 분위기가 잘 살아 있었어요. 책을 덮고 나니 내게 집은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게 됐어요. 물리적인 공간보다 결국 사람과 기억이 집을 만든다는 걸 조용히 보여주는 이야기였어요. 크게 울리지는 않지만 오래 남는 소설이에요. 조용히 마음을 다독이고 싶을 때 읽기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rid***
    2026.02.28
  •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집'이라는 공간은 사람에게 단순한 '거주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상의 의미를 잘 보여준 소설이었어요. 주인공인 봄이는 이모네 집에서 편히 살고 있지만, 사실 스스로가 어디에도 뿌리내리지 못하고 불안정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친구인 산경을 만나고, 산경을 따라 산경의 할머니 집에 가게 되는데, 봄이는 오히려 그 곳에서 이곳이 진짜 '우리 집'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일상속의 미묘한 감정선과 자연스레 흘러가는 감정선에 봄이에게 엄청 이입해서 공감하며 읽었어요. 작가님의 서정적인 문체 덕에 더욱 크게 와닿았고요.

    sue***
    2026.02.28
  •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가족과 일상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특별한 사건이 아닌 평범한 하루의 모습들을 담담하게 풀어내면서, 집이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곳임을 보여 준다. 읽다 보니 나 역시 우리 집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당연하게 여겼던 가족의 존재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느끼게 되었다. 요즘 조금 외로웠나보다..

    100***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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