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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상세페이지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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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13.02.2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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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1만 자
  • 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I410-ECN-0111-2014-814-001446553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작품 정보

더 이상 실망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소심해지지 않기로 했다!
지독하리만치 힘겹게 서른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한 44편의 청춘 공감


<서른, 잔치는 끝났다>라는 시처럼,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뛰어가는 내 가슴속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란 김광석의 노랫말처럼, 그때 서른은 생명의 종말과도 같은 나이였다. 하지만 지금 오래 전 지나가버린 서른을 기억하려 하면, 불발탄이 돼버리거나 불꽃이 여기저기 펑펑 튀는 것처럼 어리고, 제멋대로였던 시기가 떠오른다. 삶이라고 부를만한 것을 시작하기 전, 치기와 정열이 공존하던 원시적 젊음이…. 서른은 어쩌면 이토록 상반된 이미지를 품고 있을까.
- 프롤로그 중에서

《싱글도 습관이다》, 《잇 스타일》의 작가 이선배가
이제 막 30대를 통과하며 쏟아낸 서른의 질문들!

수많은 책과 칼럼을 통해 2030 남녀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 이선배 작가가 서른 즈음을 앓는 이들이 한 번쯤은 고민해봐야 할 주제들, 던져야 할 질문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잡지사 기자로, 패션 에디터이자 콘텐츠 기획자로, 늘 좌충우돌이었고 서툴렀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이제 막 서른이라는 터널을 빠져나온 작가의 생생하고도 허심탄회한 경험담들이 담겨 있다.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지만 무턱대고 시작할 수 없는 나이, 서른
연애는 할 수 있지만 연애에 올인할 수 없는 나이, 서른
어른의 모습이지만 아직 어른이라는 말이 낯설기만 한 나이, 서른

서른은 인생이 본격적으로 버겁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첫 번째 고개다. 스무 살엔 온세상이 다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고, 뭐든 내가 하면 이루어질 것 같은 치기 어린 젊음과 무모한 자신감이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만 살면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뭐가 되어 있기는커녕 서른을 넘기면서부터 소심함과 좌절감, 그리고 두려움이 조금씩 엄습해오기 시작한다. 경력은 쌓여가도 지금 하는 일이 정말 내게 맞는 일인지 여전히 확신은 없고, 치열하게 20대를 살았으면 이제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줄 법한데 오늘도 어제 같고 내일도 오늘과 마찬가지일 것 같아 답답하고, 몇 번의 연애 실패로 새로운 사랑을 찾는 것도 두려워지며, 여전히 뭐 하나 쉽게 넘어가는 것 없는 일들 탓에 ‘어른’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꿈을 좇아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온 이들조차도 손에 잡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허탈해하는 순간이 바로 서른이다. 덕분에 서른을 넘기면서 “슬퍼, 이젠 꿈조차 꿀 수 없다는 게….” 따위의 가슴 먹먹한 말들도 자주 듣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참담한 느낌인지 잘 알기 때문에 섣불리 위로를 하기도, 나에게로 번져오는 암울한 기분을 떨쳐내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 서른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도 한 번쯤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나이다. 하지만 작가는 “그게 당연한 거다, 나만 그런 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한없는 우울함과 무기력함에 빠져 있는 서른들에게 사실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화려하게 살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 서글픈 것 아니냐고 되묻는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는 서른의 고개, 그 길 어디쯤에서 헤매고 있는 건지 인생의 좌표를 확인할 수 있고,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던 에피소드에 공감과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서른 즈음, 이때가 아니면 자신과 세상에 대해 제대로 마음을 그을려 볼 시간이 없을 거라고 말한다. ‘먹고사니즘’ 문제뿐 아니라 앓고 신경 써야 할 일이 참 많지만 그 시간을 결코 허투루 보내지 말자. 피할 수 없는 성장통이라면 제대로 앓아야 제대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코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나이, 서른
서른이면 상처와 좌절감은 보듬고, 이제 현실감을 키울 나이다!

언젠가부터 ‘청춘’이 위로의 대상이자 보살핌의 대상이 된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세상에서 따뜻한 눈빛을 머금고 위로의 한 마디를 건네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갈 길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해도 당장 밥벌이가 힘들고 삶과 사랑에 아픈, 팍팍한 서른의 일상은 결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서른 즈음이 되면 마냥 위로만 받을 게 아니라 내 안의 상처들과 무기력함, 우울함을 쿨하게 인정하되, 스스로 보듬을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만만치 않은 세상에서 두 발을 굳건하게 딛고 설 수 있도록 현실감도 키워야 할 나이다.
이선배 작가는 30대에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 앞에서 어떤 감정의 파도가 출렁이는지, 어떨 때 인생이라는 돌부리에 채여 넘어지는지를 서른 즈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 안에서 풀어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이나 감정들과 만나게 될 때마다 좌절감 대신 그 이면에 숨은 인생의 의미들을 찾게 도와줄 것이다. 때로는 마냥 듣기 좋은 위로의 말들로 치장하는 대신, 자신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촌철살인의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20대 때는 ‘꿈’, ‘도전’과 같은 짧고 추상적인 단어에도 설레고 열정이 생기지만 ‘무기력’, ‘좌절’, ‘실패’와 같은 단어 앞에 넘어지기 쉬운 30대 때는 현실에 발을 디뎌야 진정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다. 그래야 비로소 자신이 가진 꿈, 사랑, 일… 등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하고, 꼭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나 책임감 없이도 그것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치열하게 일했지만 모든 것이 불투명했던 서른. 오랜만에 나의 서툴렀던 서른이 떠올랐다. 서른을 ‘앓는’ 후배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이선배 작가의 꾸밈없고 명쾌한 조언에 박수를 보낸다.
_한성미, CJ E&M 스타일 사업국장

‘서른’과 ‘여성’이 만나면 일어나는 모든 일들, 피할 수 없다면 지혜롭게 맞이하라. 친구처럼 가깝게, 때론 선배처럼 자상하게, 수년간 여성을 위한 매거진 에디터로 활동했던 작가의 경험과 노하우가 차분히 녹아 있다.
_강주연, 「ELLE」 편집장

알을 깨고 나와야 하는 아프락사스처럼 요즘 젊음에게 서른은 또다시 찾아온 성장통과 같다. 끝없는 질문을 품은 서른 즈음이라면 통찰력과 다감함이 어우러진 이 책에 귀 기울여도 좋다.
_가선이, ELCA 코리아 이사ㆍAVEDA 브랜드 매니저

작가

이선배
국적
대한민국
경력
서울대학교 한국산업디자인연구센터 유어트렌드넷 전문위원
앙앙 에디터
신디 더 퍼키 에디터
쉬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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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선택하지 않을 자유 (이선배)
  • 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이선배)

리뷰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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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닥다리같은 관점이 많다. 고생을 미화하는 것도 그렇고 뻔뻔하게 주변에 이런 경우가 있다고 예를 들며 시종일관 사람을 평가한다. 모든 장에 남자에게 인기가 없는 것이 결점인 듯 서술하고 있으며 남녀평등 꼭지에서조차 남자가 원래 일을 잘 한다는 듯이 여자는 남자만큼 열심히 일하면 인정받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데이트 비용이나 재산 문제에 관한 내용도 읽어볼 가치가 없다. 뒤의 내용들도 요약할 가치도 없는 관점들이다. 내가 아는 누구는 어쨌다더라 하고 자기가 평가하는 수준.

    noc***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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